제가 99학번이라...민중가요를 부르고 들으며 대학 생활을 한 세대는 아니었는데..
요즘 집회에 가끔 참여하고 영상 같은걸 자주 접하다보니 민중가요가 익숙해지고 자꾸 흥얼거리게 되네요.
참 묘한 힘이 있는 것같아요.. 부르고 듣다 보면 갑자기 가슴이 확 뜨거워져요 --ㅋ
그 순간 일뿐...행동하지 못하는게 문제긴하지만...
이런 마음이라도 자꾸 다잡고 잊지않게 민중가요도 열심히 듣고 배워보렵니다.
응답하라 1997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바위처럼도 좋은데
제가 제일 요즘 많이 듣는 노래는 [벗들이 있기에]에요~~
새 아침같은 밝은 날이 오면 벗들과도 같은 우리82님들과 얼싸안고 기뻐하고 싶네요.ㅠㅠ
돌이켜 보면 지난 나의 삶이란
벗들이 없인 얘기 할 수 가 없네
더불어 항상 참된 삶이 무언가 고민해 온
벗들이 있기에 나도 있다오
벗들이 있기에 투쟁은 더욱 아름다운 것
이제 승리는 바로 저기 와 있네
벗들이 있기에 청춘도 밝은 빛들 내는 것
찬란한 조국과 함께
오늘이 우리에게 비록 시련이어도
우린 활짝 웃으면서 내일로
눈부신 새 아침에 가슴 벅찬 통일에
얼싸 안을 나의 벗들이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