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하 마을 추도식 마치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봉하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14-05-23 15:58:11

집이 김해 진영이라 막 집 도착했구요,

봉하는 되도록 안갈려 하는데,

역시나 묘소 근처 부터 가슴이 먹먹하다 못해 찌릿~ 아프더군요.

 

일부러 진영역에 내려 봉하가는 둘레 길로 걸어 갔었는데,

이쪽 지리를 잘 아는 저도 길을 헤매였네요.

 

오늘 추도식은 언제나 그렇지만,

뭐,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펑펑 울고 싶더군요.

 

간간이 있는 시내 버스 시간 맟추어 약간 일찍 빠져 나오면서,

가족분, 여사님, 노건호....

특히나, 노정연씨의 희고 맑은 얼굴색이 또 저를 슬퍼게 만들더군요.

 

이상 자랑 겸 간단히, 끄읏....

 

IP : 121.145.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달래
    '14.5.23 4:04 PM (114.206.xxx.99)

    저는 인터넷으로 봤습니다
    봉하..이름만으로도 가슴 한 켠이 찌릿합니다

  • 2. ...
    '14.5.23 4:12 PM (175.223.xxx.250)

    감사합니다....

  • 3. 천개의 바람
    '14.5.23 4:12 PM (119.201.xxx.46)

    정연씨도 있었군요 인터넷으로 볼때 보이지 않아서... 더운데 고생하셨어요

  • 4. 봉하
    '14.5.23 4:18 PM (121.145.xxx.215)

    진영 역에서 걷는다고 땀 좀 흘렸구요, 뭐, 운동 겸 걸었으니....

    노란 종이 모자를 나눠 주더군요.

    이게 시원하데요? 바람도 살랑 살랑 불고....

    떡도 주데요? 한군데서 받아 먹고.... 가는데....

    또 주데요?

    점심 요기 잘 했습니다.

    시장이 반찬인지 맛있더군요.

  • 5. ..
    '14.5.23 5:04 PM (211.108.xxx.237)

    가까운 곳에 계시는 원글님이 부럽네요
    곧 다녀와야겠어요

  • 6. 2호차
    '14.5.23 8:47 PM (39.7.xxx.144)

    지금 2호차 버스타고 지금 상경중입니다.많은분들 오셨구요.
    제 주위 앉으신분들은 남녀노소없이 많이들 우시더라구요.문재인님, 유시민님 등 환호랑 박수받으셨고 해외교포들도 많이참석하셨습니다.
    유정아님 사회좋으셨구 노찾사님들의 노래도 큰감동이었습니다.

  • 7. 고맙습니다.
    '14.5.24 12:50 AM (182.210.xxx.57)

    일 때문에 참석도 못하고
    퇴근하고 돌아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났네요..

    그립고......
    고맙습니다.
    원글님과 다녀오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499 직구를 하도 하다보니 13 와인 바우처.. 2014/07/24 12,910
400498 중고등학교 대안학교 어떨까요? 2 대안학교 2014/07/24 1,813
400497 저 지금 오바하고 있나요? 비행기관련 9 ... 2014/07/24 2,243
400496 팩트티비 생중계- 시청광장 생중계 3 세월호100.. 2014/07/24 782
400495 내일 k리그 올스타전 하려나요.. 2 어째.. 2014/07/24 1,009
400494 진짜 의료민영화되나요? 3 진짜로? 2014/07/24 1,500
400493 저희 아빠(라고 하기도 싫고요)는 인간쓰레기. 6 ㅛㅛㅛ 2014/07/24 2,956
400492 카카오톡 채팅 삭제하면 컴퓨터버전에서도 삭제되나요? 3 Zkzk 2014/07/24 2,343
400491 시청가는 지하철 안 4 찰리호두맘 2014/07/24 1,292
400490 ‘세월호특별법 반대’ 소녀들에게 “간첩이 시켰냐” 1 부ㄱ 2014/07/24 996
400489 고2 때부터 정시준비에만 올인해도 될까요? 15 내탓이요 2014/07/24 5,873
400488 개가 사람을 물었을때요.. 7 ... 2014/07/24 1,678
400487 남편이 김치부침개 먹고 싶다고 했는데.. 16 부침개 2014/07/24 5,105
400486 영어 한문장 해석부탁합니다. 2 최선을다하자.. 2014/07/24 1,039
400485 이젠 제목만 봐도 서울사는 민물안경인줄 알것같네요 5 관심병자 2014/07/24 856
400484 (의료민영화 반대) 방금 파상풍 주사맞고 왔어요 5 ... 2014/07/24 1,745
400483 아래 역대 대통령글 패스 하세요...쓰레기통왔습니다. 20 dfdf.d.. 2014/07/24 1,018
400482 체끼로 하루종일 힘들어한이후,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운 .. 6 잘될꺼야! 2014/07/24 5,780
400481 초3아들이 방방 타다가 골절인데요 방방에서 보험안된데요 19 방방 2014/07/24 6,828
400480 이과에서 수학, 과학 등급 여쭙니다. 12 엄마 2014/07/24 2,677
400479 주민들, 변사체 발견이 세월호 참사 전이라 증언 6 ... 2014/07/24 2,559
400478 베트남 리조트 자유여행 가는데 우리 싫어하나요? 2 베트남 2014/07/24 1,851
400477 원어민 개인레슨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4 영어회화 2014/07/24 2,111
400476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한번에 하면 시간이 길어지는데..중간에 .. 3 수면마취 2014/07/24 2,147
400475 82 모금통장 다시 열렸습니다. 5 ../.. 2014/07/24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