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하 작가는 개인 블로그에 ‘전국에 7천장의 스티커가 붙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박 대통령과 개 등이 그려진 스티커를 게재하고 “부산, 서울, 강릉, 뉴욕, 광주 등지에 이 스티커가 붙습니다. 동참해 주실 분은 이메일로 신청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 박근혜 대통령 풍자 스티커를 올린 뒤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스티커를 1만장 인쇄합니다. 여러분들이 다니시는 직장, 지하철, 식당, 골목, 집앞, 차량 등등에 붙여주실 수 있는 분은 제게 메시지로 택배받을 주소와 필요개수를 보내주세요. 결코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문제는 제가 책임집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하 작가는 지난 6일 진도에 다녀온 뒤 블로그에 글을 통해 “받은 상처가 클수록 아픔은 오래갑니다. 세월호 사건에서 정부와 언론은 온국민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아픔을 겪으신 모든분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이 아픔을 통해 작은 사회적 깨달음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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