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위대, 미 요청으로 한반도 진주 가능

전작권없는한국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4-05-23 11:33:27

한국 전작권 없는 상태서 일 집단자위권 행사땐

- 자위대, 미 요청으로 한반도 진주 가능 

 

한국, 최악땐 미·일 지휘 받을수도
“한국 전작권 확보 더 절실해져”

 

영토·영해에 함부로 들어올 수 없게 한다는 정부의 입장은 지극히 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틈새가 있다

 

미국이 이른바 ‘선제적 자위권’을 취하는 경우다. 이를테면 북한이 핵위협을 고조시킬 때 미국이 ‘위협을 느낀다’는 ‘피해’를 공표하면서 방어 차원에서 영변 핵시설 등에 원점 타격을 하면, 일본은 여기에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해 발진기지를 제공하는 식으로 손을 보탤 수 있다. 물론 국제법상으로 선제적 자위권은 방어권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미국은 선제적 자위권도 방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전작권이 없는 상황에선 오로지 힘의 논리에 따라 밀릴 수밖에 없다.

 

유사시에 주한미군의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 경우에도 미국이 ‘피해’를 공표하고 도움을 청하면, 이를 전쟁 상황으로 간주한 일본은 집단적 자위권을 이유로 미군시설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 미국이 전작권을 가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한반도 내 미군의 작전지역에서 일본의 무장력이 미군에 ‘협조’할 수도 있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일본 병력의 본격적인 한반도 진주도 이론적으로는 엉뚱한 상상이 아니다. 조세영 동서대 특임교수는 “한국이 전작권을 확보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물론 전작권을 갖는다고 해서 모든 상황을 제어할 순 없겠지만, 그마저도 없으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여지와 운신의 폭이 너무 좁아진다”고 지적했다.

 

한 전직 외교안보분야 고위당국자는 “일본은 집단적 자위권을 통해 미국과 동등한 위치에서 작전을 전개하기 원한다. 그렇게 되면 한국은 그 밑에서 미국과 일본의 지휘를 받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륙작전을 할 때 미-일이 공동 작전을 하면 그 밑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638585.html
IP : 122.40.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5.23 11:40 AM (112.149.xxx.75)

    별들 어깨에 차고 앉아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부끄러운 줄!!!!!!!!!!!!!

  • 2. 큰일입니다.
    '14.5.23 11:59 AM (222.233.xxx.27)

    전작권 회수를 빨리 해야 할텐데..말입니다.

  • 3. 이런
    '14.5.23 12:05 PM (121.186.xxx.147)

    CB!!!
    이건 정말 나라도 아니야
    욕이 정말 자동발사되는 7년
    에혀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 4. 럭키№V
    '14.5.23 12:45 PM (119.82.xxx.108)

    이명박근혜 먹튀하고 왜놈들 들어앉는거 아닌지;;;

  • 5. ...
    '14.5.23 1:38 PM (112.155.xxx.72)

    요번에 오바마 왔을 때에 박근혜랑 오바마랑 전작권 한국으로 오는 것
    연기 시키기로 잠정적 합의를 봤죠.

    전 국민이 세월호로 넋이 빠져 있을 때에
    박근혜는 파란 옷 입고 나라를 팔아 먹고 있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744 조광작의 면상이 이러합니다 10 구토유발자 2014/05/23 3,149
381743 펌- (주)아해가 UAE원자력 폐기업체로 16 .. 2014/05/23 3,719
381742 (세월호잊지말아요) 아이들 부검한다는 말 있었잖아요... 1 궁금... 2014/05/23 1,437
381741 교원 자연관찰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1 에고 2014/05/23 1,183
381740 박원순 "저는 그 분의 변호인" 노무현 전.. 3 유유상종 2014/05/23 2,092
381739 유시민은 국정원장으로 딱이네요 16 ㅎㅎ 2014/05/23 2,510
381738 정몽준 청소 봉사활동 중 '노숙인' 막은 장면 포착 27 별꼴 2014/05/23 8,364
381737 노무현대통령 5주기 추도사-문재인- 1 추도사 2014/05/23 1,055
381736 지하철안에서 애 교육시키는 젊은 애엄마 너무 하네요 8 불굴의 애엄.. 2014/05/23 3,451
381735 국정원장 황교안, 안보실장 김관진 물망이라네요 6 .. 2014/05/23 1,533
381734 교원 빨간펜 '16대 노무현 대통령 누락' 자료 배포 논란 23 기사 떴네요.. 2014/05/23 2,317
381733 문재인 - 오늘 '노무현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14 2014/05/23 2,319
381732 [급]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근무제 지원을 받기 위해서 ... 2 텐데 2014/05/23 1,827
381731 컴에서 디브이디가 영상은 나오는데 소리가 안 나요...ㅠㅠㅠ rrr 2014/05/23 499
381730 문재인의원 추도사중에... 3 추도사 2014/05/23 1,847
381729 "KBS 모든 구성원이 길환영 사장 나가라 한다&quo.. 2 샬랄라 2014/05/23 1,315
381728 실종자가족 "TV조선 정정보도 하지 않으면 법적조치&q.. 2 정의 2014/05/23 1,731
381727 (끌어올림)밀양 할매의 증언 많이들 보세요. 3 ... 2014/05/23 980
381726 바끄네싫어) 오른쪽 골반뼈 부근 아픈데 어디 가봐야할까요? 6 걱정 2014/05/23 1,603
381725 어떤 사연이 있는지 - 1년간 쓰레기더미 원룸서 은둔 생활 20.. 6 참맛 2014/05/23 3,029
381724 유럽배낭여행 선뜻 허락해준 애인때문에 19 Lollo 2014/05/23 4,372
381723 펌)MissyUsa 뉴욕타임즈 광고팀 마지막 메세지입니다. 12 ... 2014/05/23 2,584
381722 하루종일 왜이리 멍하고 힘들까요 2 2014/05/23 1,222
381721 오늘이 5주기네요 3 sss 2014/05/23 816
381720 동네 카페가 잘되는 이유를 1 그곳 2014/05/23 2,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