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아들인데요... 말 한 마디를 안 지고 따박따박합니다.
무조건 그러는 것은 아니고 어떤 것은 '알았어' 하고 바로 대답도 하는데
그 뒤로 궁시렁궁시렁해요...
논리적으로 이유대고 엄마를 이기려하고 지는 것 싫어하고 자기 잘못은 인정 안 하고
엄마탓, 누구탓.. 남의 탓...
어른이랑 싸우는 거 같애요. 얘랑 말하다 보면...
너는 왜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느냐고 어제는 야단쳤는데 단지 이걸로는 안 먹힐 거 같애요.
어떤 상황에서 불가능한데 자기가 하겠다고 우기면 '안돼. 엄마가 안 된다면 안 되는 거야' 이렇게
그냥 간단하게만 계속 말할까요? 애랑 줄다리기 하는 것 같아 진짜 피곤해요. 크면 클수록 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