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감사원

...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4-05-23 00:51:09

세월호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감사원

 

감사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사고 수습 중인 안산 단원고 관계자와 경기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무리한

감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21일 제기됐다.

목포 해양경찰서도 사건 당일 생존한 단원고 교감에 대해 장시간 조사를 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감사원은 지난 16일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는 단원고 김모 교장을 차로 6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인 서울로 소환해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김 교장에게 ‘전원 구조 문자메시지 발송 경위가 어떻게 되느냐’

‘학교에 왜 상황실을 꾸리지 않았느냐’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교장 외에도 단원고 교사들을 상대로 문자메시지 발송과 관련해 줄줄이 감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 한 관계자는 “김 교장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서 떠나는 것을 불안해했다”고 전했다.

실종자 가족들이 학교가 원망스러워도 다급한 일이 있을 때에는 교장· 교사들을 찾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고 수습과 사건 규명보다 행정 편의에만 맞춘 관료적 행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원은 또 경기도 교육청을 상대로는 지난 1일부터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에서 감사를 받고 나온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경향 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고 경위를 규명하려는 정확한 조사라기보다는 ‘공무원 신분으로 왜 그런 실수를 했느냐’는 추궁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특히 감사원 조사는 ‘전원 구조’ 문자 메시지 발송 경위 등에 초점을 맞추면서 공무원들이 부정확한

정보를 유포해 정부에 피해를 끼쳤다는 비판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 관계 부처와 기관 등을 상대로 실시되는 감사원의 실지 감사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이뤄진다.


앞서 해경도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학생들을 구하러 가야 한다고 요구했던

단원고 강모 교감을 해경 조사실로 데려가 5시간 동안 무리한 조사를 벌여 논란이 된 바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220600025&code=...

 

IP : 121.185.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3 12:51 AM (121.185.xxx.16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220600025&code=...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5.23 12:54 AM (222.109.xxx.163)

    전원구조 문자갖고 교장샘 잡을 게 아니라
    단원고 움직이지 말라고 방송 때렸다는 그 ㅅㄲ를 잡아들아라고~~~

  • 3. 이것들아
    '14.5.23 1:01 AM (14.48.xxx.26)

    해경을그리 야무지게 조사해봐라

  • 4. 건너 마을 아줌마
    '14.5.23 1:05 AM (222.109.xxx.163)

    유병언은 돈 다 빼돌리고 도망갈 시간 한달이나 줘놓고
    교장, 교감만 잡아들이는 더~~~러운 세상 !!!

  • 5. 그건 말야
    '14.5.23 1:33 AM (121.145.xxx.107)

    단원경찰서와 해경을 조사하라고.

    검찰은 보는 눈이 많으니 감사원 니들이
    조작에 나섰냐?

  • 6. 욕 좀 할게요 ㅠㅠ
    '14.5.23 2:49 AM (39.7.xxx.51)

    아이고 ㅈㄹ 피똥을 싸는구나
    조사할 데가 거기밖에 없어?
    그리 중요한 거면 니들이 진도로 내려가야지 ㅁㅊ

  • 7. 사람이먼저
    '14.5.23 7:47 AM (122.36.xxx.73)

    전원구조라고 학교에 알렸던 놈을 찾으란말이다.언론에 그 말을 전한 놈을 찾으라고!! 정부는 왜 컨트롤타워도 없었는지 감사해라.미친것들..힘없는 쪽에다가만 큰소리치고 정작해야할일은 안하는 머저리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385 아이들 컴퓨터 검색 얼마나 하나요?? 1 초6딸 2014/08/21 610
409384 원어민 강사, 환각 상태로 어린이집 수업까지.. 1 샬랄라 2014/08/21 671
409383 그 때 살릴 수도 있었는데.... 9 골든타임2 2014/08/21 1,229
409382 책 커버 안쌌다가 한심한년 소리 들었네요 30 .... 2014/08/21 5,170
409381 서울 상도동 엠코타운, 상현초에 대해 여쭤봐요... 4 예비초등맘 2014/08/21 3,154
409380 오랜만에 명동에 가는데.. 쇼핑말고 뭐 볼꺼 있나요?? 3 명동 2014/08/21 1,172
409379 유민아버님 살리기 운동 2 세월호 재발.. 2014/08/21 1,132
409378 망치부인 생방송 중입니다. 망치 2014/08/21 850
409377 요즘 해먹은 움식 나누어요 1 메뉴나눔 2014/08/21 809
409376 데미안- 번역 잘 된 걸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독서 2014/08/21 3,259
409375 전골집에 노란색 냄비 냄비 2014/08/21 665
409374 코스코서 득템해써요^^ 2 .. 2014/08/21 3,676
409373 고등학생 실비보험 추천부탁드려요 6 아그네스 2014/08/21 2,839
409372 간혹 15세 영화 초딩 봐도 될까요? 하는 질문에 4 궁금합니다... 2014/08/21 954
409371 유가족측 대한변협 어이없어요. 12 .. 2014/08/21 2,655
409370 유민아버지 바지허리 반으로 줄은 사진 좀 링크해주세요. 2 전단지만들었.. 2014/08/21 1,070
409369 ID와 비밀번호가 회사 컴터에서 안지워져요 4 핫메일 2014/08/21 791
409368 커피끓이면 집안냄새 정말 없어지나요?? 3 집안냄새 2014/08/21 2,222
409367 월남쌈의 재료인 라이스페이퍼로 마스크 팩하는 방법 8 아세요? 2014/08/21 4,508
409366 마트 문화센터 괜찮은가요? 궁금 2014/08/21 687
409365 도대체 박근혜는 왜 빚쟁이처럼 피해다니나요? 9 .. 2014/08/21 1,560
409364 혹시 대구사이버 대학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저절로다이어.. 2014/08/21 1,447
409363 1~2만원 내외 신혼 선물 아이디어 좀... 12 제제 2014/08/21 2,129
409362 1인칭으로 잔잔하게 서술해나가는 소설 없을까요..? 4 체셔캣 2014/08/21 1,098
409361 바뀐애 7시간,한계레 제대로 한방먹이는군요. 4 닥시러 2014/08/21 3,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