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두 가지로 압축했다. 그는 "첫째, 축제가 아니라 참회"라고 했다. 그는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축제이지만, 이번엔 다르다"라며 "국민 앞에 참회하고 성찰하고 책임을 다하는 시간"이라고 했다. 이어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의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야 하는 선거"라며 "국민 여러분께 안전을 약속하는 선거를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선거의 두 번째 의미로 "심판이 아니라 책임이다"라고 했다. 그는 "정부를 심판해 달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는 정당과 후보자가 얼마나 국가와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안 대표는 "국민께서는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내 마음과 같이 챙길 후보를 선택하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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