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pc방,커피전문점 점주님들..
제발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들도 모두 귀한 집 아이들입니다.
걔중에는 용돈이 좀 더 필요해서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심심해서 노느니 하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그중에 저희 아이는 학교가 조금 먼 관계로 차비가 많이 들어서 차비만 약간 보태주고 가정형편상 용돈은 아예 주지 못하고 있어 아이가 주말 편의점 밤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주중엔 학교다니느라 바쁘고 주말엔 놀지도 못하고 일하는게 안타까운데 가장 아르바이트학생을 많이 채용하는
각각의 점포에서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에 대한 처우가 너무 허접합니다.
그 아이들은 인권도 없다는건지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점장이 나와서 아이는 생각했던 시간만킁 일을 못해 월급이 적어지거나
또 점장이 한잔하고 교대 해줘야 하는데 피곤하다는 핑계로 밤샘한 아이를 네다섯 시간씩 기다리게 하고는 정오가 다되어 교대해주고,
계산이 안맞는다는 일로 맘대로 급여에서 제외하고 주기도하고.. 수도 없습니다
아이가 학교행사때문에 주말에 빠지게 되어 두어번 바꿔준걸 뇌까리며 계속 나무라고 야단을 치고 (물론 바꿔준 알바학생 한테 미안해서 화요일 주중 아르바이트를 대신 해줬답니다) 아이가 그만 둔다고 헀답니다.
지켜보는것도 화가나고 엄마로써 따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요새 경기가 좋지않아 아르바이트 자리가 많지 않아 학생들이 왠만하면 일자리 놓치지 않으려 하는 상황이라지만. .
제발 점장님들!!
점포에 일하는 아르바이트 학생들도
집에서는 당신네 아이들같이 귀하디 귀한 아들입니다.
나머지 성실하게 일하고 정직하라는건 제가 잘 일러주고 가르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