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의점, pc방,커피전문점 점주님들.

엄마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14-05-22 13:47:09

편의점, pc방,커피전문점 점주님들..

제발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들도 모두 귀한 집 아이들입니다.

걔중에는 용돈이 좀 더 필요해서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심심해서 노느니 하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그중에 저희 아이는 학교가 조금 먼 관계로 차비가 많이 들어서 차비만 약간 보태주고 가정형편상 용돈은 아예 주지 못하고 있어 아이가 주말 편의점 밤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주중엔 학교다니느라 바쁘고 주말엔 놀지도 못하고 일하는게 안타까운데 가장 아르바이트학생을 많이 채용하는

각각의 점포에서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에 대한 처우가 너무 허접합니다.

그 아이들은 인권도 없다는건지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점장이 나와서 아이는  생각했던 시간만킁 일을 못해 월급이 적어지거나 

또 점장이 한잔하고 교대 해줘야 하는데 피곤하다는 핑계로 밤샘한 아이를 네다섯 시간씩 기다리게 하고는 정오가 다되어 교대해주고,

계산이 안맞는다는 일로 맘대로 급여에서 제외하고 주기도하고.. 수도 없습니다

아이가 학교행사때문에 주말에 빠지게 되어 두어번 바꿔준걸 뇌까리며 계속 나무라고 야단을 치고 (물론  바꿔준 알바학생 한테 미안해서 화요일 주중 아르바이트를 대신 해줬답니다)  아이가 그만 둔다고 헀답니다.

지켜보는것도 화가나고  엄마로써 따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요새 경기가 좋지않아 아르바이트 자리가 많지 않아 학생들이 왠만하면 일자리 놓치지 않으려 하는 상황이라지만. .

제발 점장님들!!

점포에 일하는 아르바이트 학생들도

집에서는 당신네 아이들같이 귀하디 귀한 아들입니다.

나머지 성실하게 일하고 정직하라는건 제가 잘 일러주고 가르치겠습니다

IP : 112.154.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5.22 1:53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다 맞고 옳은 말씀이긴 한데...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그들 가맹점주들도 본사 빨대들에게 빨리면서 사는 사람들이라.ㅜㅜ
    그렇더라도 법정 시급에 못미치는 시급과 인권 침해 등의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하겠죠.

  • 2. 앞으로
    '14.5.22 1:54 PM (220.72.xxx.171)

    더더더 빨대빨릴거라 보네요..
    규제를 다~ 없애셨잖아요?

  • 3. 좋은날
    '14.5.22 1:59 PM (14.45.xxx.78)

    이상한 점주들도 많은데요
    이상한 알바생도 참 많더라고요.
    시간약속 잘안지키고, 돈만받고 바로 잠수타버리고
    사고치고도 미안하단 말 한마디없이 뚱하니 있고
    점주들도 직원관리 정말 힘들어하죠

  • 4. 성실한알바
    '14.5.22 2:55 PM (58.120.xxx.202)

    책임감 있는 알바들도 있지만 대부분 지각밥먹듯이 하고 연락없이 잠수타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알바도

    많아요. 눈에 보이는 거짓말에 속아주기도 하고 점주로써 알바문제로 가게문 닫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

    요ㅠ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256 바비리스 콘에어 망치 고데기 어떤가요 2 질문 2014/08/21 2,686
409255 아이 시험공부때문에 고민이네요 1 ㄹㄹ 2014/08/21 780
409254 내일 전세준 집에 세입자가 바뀌는데요.. 7 비.. 2014/08/21 1,455
409253 요즘 20대 후반 여자애들 정말 문제에요 48 ... 2014/08/21 22,202
409252 아산병원 3 비오네요 2014/08/21 1,232
409251 김장훈씨 단식하는거 연예가중계같은데 나오나요? 4 TV에 2014/08/21 1,212
409250 남편 정장양말-구멍 잘 내고 발냄새 나요-어떤게 좋을까요? 5 푸른박공의집.. 2014/08/21 1,459
409249 아침뉴스에 새누리가 새정연더러 가서 다시 설득하라고 5 이게모야 2014/08/21 1,145
409248 평촌에 회식 할만한 곳 3 평촌 2014/08/21 1,384
409247 비가 많이 오는데 유민이 아빠 괜찮으시려나요.. 8 ㅠㅠ 2014/08/21 1,095
409246 좋은아침~야상 봐주실분 들어오세요~ 5 .. 2014/08/21 1,077
409245 키큰의자 추천이요..(높은곳에 있는 물건 내릴때 필요한..) 11 의자추천 2014/08/21 1,427
409244 대학 4학년은 5 요즘 2014/08/21 1,524
409243 조선은 가채로 고생하고 서양은 5 mac250.. 2014/08/21 2,115
409242 헤어 드라이하기 죽어도 안느네요 15 들아이똘아이.. 2014/08/21 3,124
409241 비맞은 복숭아,딤채에 넣으려면?? 2 다량의 복숭.. 2014/08/21 894
409240 냠편과의 잠자리.. 이러면 안되는거죠? 6 wertyu.. 2014/08/21 7,600
409239 내용 삭제합니다. 19 해외여행시 2014/08/21 4,654
409238 자사고문제 계속 보다보니까, 대학 평준화도 생각이 미치긴 하네요.. 7 야주비 2014/08/21 1,295
409237 층간소음이요 3 dra 2014/08/21 1,046
409236 남편이 통풍으로 넘 아파해요 25 도와주세요 2014/08/21 8,144
40923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21am] 세월호 가족총회 전과 후 lowsim.. 2014/08/21 530
409234 박근혜! 알뜰한 재활용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꺾은붓 2014/08/21 1,204
409233 Business case를 우리말로 뭐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7 궁금 2014/08/21 2,774
409232 어제 광화문 현장 스케치 6 땡땡기자 2014/08/21 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