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북대 교수 74명,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지지성명

경북대 조회수 : 3,418
작성일 : 2014-05-22 12:38:29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others/newsview?newsid=20140521221009813

 

 

“실업률 최고…지역대 졸업생 떠나”
“새누리 텃밭…대구는 혁신 필요”

 

 

경북대학교 교수 74명이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히기로 했다.

경북대 교수 62명과 명예교수 12명 등 74명은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6·4 지방선거에서 대구의 일당독점 구도를 극복하자는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하루 앞서 공개한 성명서에서 교수들은 “새누리당은 20년 동안 대구시장을 배출했지만 지역은 오히려 퇴보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다른 정파 소속의 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지역 발전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론조사를 통한 지지율 등을 감안하면 이번 성명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으로 봐도 큰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교수들은 성명서에서 “특정 정당이 20년 동안 지역 일당독점을 해왔지만 실업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지역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앞다퉈 대구를 떠난다. 시민들이 20년 동안 기회를 줬지만 새로운 비전은 제시하지 못한 채 형편은 더욱 나빠진다. 이제 대구는 혁신이 필요하고, 혁신을 위해서는 정치권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교수들은 “지역 정치권을 독점해온 새누리당은 이번에도 표를 달라고 나서기 전에 열악한 상황을 초래한 책임을 통감하고 새로운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해야 하고,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도 시민들이 표를 줄 수 있는 훌륭한 후보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정책들을 개발해 제시해달라”고 덧붙였다.

교수 서명을 주도한 이동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몇달 전 우연히 몇몇 교수들이 소주잔을 기울이며 뜻을 모은 뒤 동료 교수들한테 알음알음으로 서명을 받았다. 서명한 교수 가운데 민주화교수협 소속 교수들은 많지 않다. 다른 대학에서도 일부 교수들이 성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IP : 175.212.xxx.2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0만
    '14.5.22 12:41 PM (125.146.xxx.46)

    교수님들 화이팅 김부경 대구 시장 한번 가봅시다

  • 2. ...
    '14.5.22 12:42 PM (218.51.xxx.10)

    오~대구에서? 지지합니다.박근헤정부를 겨냥하면 역품을 맞을 수 있고 실업률은 어디나 높지만 대구지역임을 감안하면 교수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발언들이라 생각합니다.

  • 3. ...
    '14.5.22 12:44 PM (218.147.xxx.206)

    대구에서 희망의 싹이 텄네요.
    교수님들, 고맙습니다~~

  • 4. 제발......
    '14.5.22 12:45 PM (180.71.xxx.92)

    대구인들이어 제~~~~~~~~~~~~발 현실을 똑바로보고 변합시다.
    지금의 돌아가는 현실을 똑바로 보세요.

  • 5. .....
    '14.5.22 1:00 PM (211.221.xxx.165)

    얼마전 경북대 로스쿨교수가 이상한 발언을 해서 역시 대구 ... 그랬는데, 감사드려요~ 대구가 변해야 대한민국이ㅇ살아나요!

  • 6. 응원 합니다.
    '14.5.22 1:16 PM (1.228.xxx.15)

    대구가 변하면 희망이 있습니다.

  • 7.
    '14.5.22 1:27 PM (112.217.xxx.67)

    정말 듣던 중 반가운 글입니다.
    대구에서 새눌이 안 되면 대단한 혁신이고 개혁일 것입니다.

  • 8. ddd
    '14.5.22 1:46 PM (116.127.xxx.223)

    경북대 출신으로......와...자랑스럽네요. 지난번 로스쿨교수때 진짜....얼굴도 못들겠두만...

  • 9. ...
    '14.5.22 2:15 PM (106.245.xxx.131)

    대구가 새누리당을 지지해 왔지만, 지역은 계속 퇴보해 왔죠.

    단기적 성과위주의 보여주기식 정책만 펼쳐서는 지역발전은 어려운거죠.

    어느 지역이나 정말 행정능력을 갖추신 분들이 되는게 이제는 필요할 때입니다.

  • 10. ..
    '14.5.22 2:17 PM (223.62.xxx.116)

    정말 부끄럽게도 투표권을 얻은 후로 10년 가까이 딱 한 번 투표하고 아예 무관심했어요..저희 부모님 시부모님 모두 대구 분이시고 저랑 남편도 대구 토박이라 지금껏 특정 정당을 지지했지만(저는 아예 관심도 없었어요..더 나쁘죠..) 친정 부모님이 그러시더군요..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무조건 김부겸 후보 뽑겠다고..저도 이번에는 꼭 관심가지고 참가할꺼예요..

  • 11. ...
    '14.5.22 2:34 PM (114.206.xxx.155)

    경북대에도 이런 소신 있는 교수님들이 계셨네요. 이번에는 대구도 제발 바뀌면 좋겠습니다

  • 12. ..
    '14.5.22 3:22 PM (14.52.xxx.31)

    대구, 경북대 출신으로서 정말 반가운 소식이예요.
    경북대에도 소신있는 교수님들 계신데 그간 넘 조용했죠.. 진심 자랑스럽네요.

  • 13.
    '14.5.22 10:59 PM (59.23.xxx.126)

    보세요~~
    대구 ᆞ경북에도 정신 똑바른 분들
    많아요 ㅎ

  • 14. ..
    '14.5.23 8:55 AM (173.167.xxx.129)

    정말 대구가 바뀔거라고 보시나요?
    일부 의식 있는 분들이 있지만 극소수이기 때문에 뉴스거리가 되는 거잖아요.
    그들이 무슨 선택을 하든 관심없지만 그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피해보는건 못참겠어요.
    제 생각이 잘못됐기를 바라지만 솔직히 가능성이 낮아요.

  • 15. 각성해야합니다
    '14.5.23 10:13 AM (211.177.xxx.213)

    당선가능성은 적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무의미한것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440 간이 과세자 오피스텔 포괄양도 양수 5 오피스텔 2014/06/11 2,057
387439 참 답답한 사람~ 3 mind s.. 2014/06/11 1,072
387438 빌려준돈을 못받고 있는데 좀더 기다릴까요 아님소송 바로 들어갈까.. 16 전자소송 2014/06/11 2,943
387437 6/19 재개봉하는 '반딧불이의 묘', 아이들과 보지마세요! 11 생활의기술 2014/06/11 3,121
387436 관악구 분들, 마을리더 아카데미 신청하세요 구청주최 무.. 2014/06/11 1,236
387435 아이패드에어 사신분 만족하세요? 6 수지미 2014/06/11 1,594
387434 " 밀양 송전탑 없어도 송전에 지장 없다 ".. 5 미친세상 2014/06/11 1,229
387433 예전에 이대 수준 어느정도 였나요? 39 엘살라도 2014/06/11 10,104
387432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6.11] - '대통령에 직언할 사람, 문.. lowsim.. 2014/06/11 866
387431 '대선개입-북풍공작' 이병기 가 국정원장이라니.. 4 안기부 2014/06/11 1,021
387430 아이허브 배송관련 질문 저도... 2014/06/11 1,238
387429 폐지 가져가는 할머니가 계신데 냄비같은 것도 밖에 내놔도 될까요.. 26 주택가 2014/06/11 3,409
387428 저만 그런가요? 26 이 시국에 .. 2014/06/11 3,528
387427 밀양 송전탑 문제요... 12 밀양 2014/06/11 1,598
387426 전기가 왜 모자라는지 찾아봤어요. 2 송전탑 반대.. 2014/06/11 1,230
387425 인시디어스 보신분 계신가요?(결말 궁금) 4 공포영화 2014/06/11 1,004
387424 무서운이야기 (낚시주의) 2 .. 2014/06/11 1,596
387423 추적 60분 시청 후...사학법 개혁과 미개한 학부모 17 블루라군 2014/06/11 2,230
387422 문창극, 박근혜 당선되자 ”신의 개입” 外 2 세우실 2014/06/11 1,903
387421 속보 사진속 알몸저항 할매... 밀양 동영상의 한옥순 할매시네요.. 10 용서못해 2014/06/11 3,295
387420 사랑하는 대한민국 곧 망할거 같아여.... 16 ㅁㄴㅇ 2014/06/11 3,529
387419 유럽자유여행 3 봄이 2014/06/11 1,408
387418 관계시 평생 그것을 못느끼는 여자들도 있나요? 9 질문 2014/06/11 4,543
387417 결혼전...신호무시하고 결혼하신분...계신가요 3 ...ㅠ 2014/06/11 3,147
387416 김영란 전 대법관, 조선일보 기자에 손배소 5 샬랄라 2014/06/11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