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때문에 안타까워서 .....

자동차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4-05-22 11:25:54

죄송합니다 이글을 쓰게 되어서요

그러나 너무 답답한마음에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딴지 걸지 마시고 도움을 주셨으면합니다

 

중2아들 착합니다  문제를 일으키거나하지는 않아요 게임에 빠진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는 의욕이 없는 아이이지요 그러나 나가 노는건 너무좋아해요

동네를 배회하는것도 아니고 운동장에서 축구하거나 탁구를 치거나 건전하게 잘놀아요

여태그래왔습니다

그런데 성적은 바닥입니다 매시험있을때마다 옆에서 도움을 주어도 본인이 전혀안하려하니

듣고는 있지만 정작 머리에는 안들어가는것같아요

 

꿈은 있었습니다

수의사 동물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근데 공부를 잘해야한다는 말에 동물조련사로 바뀌었어요 공부는 어렵고 나는 잘못한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 매번 시험지를 보면 제가 꼭나오나다고 한것 마져도 틀리고 와서 그럴때는 많이 혼냅니다

 

노는걸 못하게 하지도 공부만 하라고도 안합니다

가끔 이렇게 해서는 일반고도 못가고 기술을 배워야할것같다고 진지하게 말하죠

일반고 가서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것보다는 기술이라도 배워서 취업하자구요

그러면 울면서 자기는 일반고 가서 대학간다고해요

 

이젠 좀 뭔가 스스로 해야할것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19.250.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22 11:35 AM (175.201.xxx.248)

    다른것 없는것 같아요
    노는것을 좋아한다니 많은것을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미술관 박물관도 좋고
    체험관같은것도 좋고
    시간될때 여행도 많이 다니고
    아이가 좋아할 만할 것을 배울수잇는 학원도 보내보시구요
    그냥 많은것을 체험하고 보고 배울수잇게 해주시면 나중에 찾아가더라구요

    저희아이도 그러다 고2때 자기가하고픈것 찾아서 자격증따고
    전문대라도 갔어요
    지금 너무 잼나게 전문대 다니다 군대 갔답니다

  • 2. 자동차
    '14.5.23 10:03 AM (219.250.xxx.123)

    글을 읽고 제가 욕심을 부리는구나 내가 하고싶은데로 하려하는구나
    하는 반성도 되었습니다
    조금더 여유갖고 아이를 봐야겠어요

    두분 너무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095 새 국회의장 새누리당 정의화, 국회 선진화법 개정 약속 4 날치기통과 2014/05/25 792
382094 팩트티비로 보내주신 - 미국 각지 추모집회 영상 보셨어요? 5 감동 2014/05/25 945
382093 일 잘할 거 같은 교육감 후보 조희연 (옛~날 인터뷰) 지지합니다... 2014/05/25 715
382092 늦은밤 잠 못드는분 같이 들으실까요? 마른잎 다시 살아나 4 우리는 2014/05/25 948
382091 왜 자꾸 정치병이라고해요? 31 218님 2014/05/25 2,191
382090 식욕 좋은 분들 다이어트에는 간헐적 운동이 답입니다 37 심플라이프 2014/05/25 8,835
382089 혹시 성형하신 분들 계신가요????? 8 전자 2014/05/25 2,333
382088 불교의 전생에 대해 비판한 이 댓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8 ㅠㅠ 2014/05/25 4,663
382087 세월호 한효주남동생사건 칠곡계모사건 ㅠㅠ 1 답은 없는건.. 2014/05/25 3,036
382086 경찰로부터 조사,탄압 좀 받아보라는 댓글 협박 신빙성이 있는지 8 매생이 2014/05/25 861
382085 코스트코, 안갈수도 없고... 13 아놔 2014/05/25 5,884
382084 이혼도 안해주니 도망이라도 48 버틸힘이없어.. 2014/05/25 11,646
382083 제대로 정규교육 받은 필라테스 샘 어떻게 구해야하나요? 3 비냉물냉 2014/05/25 2,082
382082 걷기 2시간 해야 살빠지나요? 18 살빼 2014/05/25 18,837
382081 교육감선거를 출세의 도구로 여기는 건 아닌지요? - 서울학부모모.. 2 고승덕 2014/05/25 898
382080 빨리 KBS가 정상화되었으면 좋겠어요. 2014/05/25 724
382079 (세상을바꾸는투표)도우미 일 너무 많나요? 3 이름만바꾸면.. 2014/05/25 1,231
382078 조선은 사람이 살만한 나라가 아니데이..... 7 ..... 2014/05/25 1,712
382077 윗속옷탈의 조사 학생 이야기 팩트티비에서.. 2014/05/25 1,973
382076 기레기에 이은 또다른 신조어 5 오호 2014/05/25 1,744
382075 그것이 알고싶다‥ 원전 방송 할건가봐요 2 역시 2014/05/25 2,827
382074 고승덕 교육감 후보....진짜 황당해요. 26 ㅇㅇ 2014/05/25 8,270
382073 도대체 여성 가족부는 하는 일이 모죠..? 7 . 2014/05/25 1,341
382072 급) 공인인증서요 잃어버렸는데 대출가능한가요 6 급 도와주.. 2014/05/25 1,027
382071 고승덕, 문용린 서울교육감후보 전교조 비하발언 논란 6 집배원 2014/05/24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