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참 어렵고 힘드네요

에휴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4-05-22 07:37:00
진정한 친구는 존재하지 않는걸까요?
살면 살수록 인간관계가 힘들어지네요.....
분명 한쪽이 성인군자가 아닌 다음에야 서로에게 불만이 없다는게 이상한거죠....근데 내가 성인군자가 되던지....상대방이 성인군자가 되던지.해야되는데....그런데 인간은 기본적으로 손해 보기 싫어하는 존재잖아요....
암튼 내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ㅠㅠ
IP : 60.240.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4.5.22 7:50 AM (116.36.xxx.132)

    그런이유로 사람사귀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의도하지 않은 밀당이 계속 존재하더라두요
    힘의 적절한 균형감 같은거...
    내가 좀 맞춰주고도 충분히 제게 매력적이면
    조금 당겨주고...
    어렵죠,

  • 2. ...
    '14.5.22 8:12 AM (58.34.xxx.109)

    제가 인간 관계에서 느낀 건요, 내가 우선이 돼야한다는거예요.
    남 배려 신경써서 했더니 좋은 소리 못듣고 제가 힘이 빠지고, 내 식대로 해도 좋은 소리 못들어서 제가 상황 판단해서
    배려가 필요하면 하고 아니면 편하게 대했더니 저같은 경우 관계가 더 좋아지더군요.
    그래서 그냥 상황에 따라 내가 편한대로 하자라고 결론 내렸어요.
    너무 남에게 치우친 관계는 서로에게 도움이 안된다는 결론이 들더군요.

  • 3. minss007
    '14.5.22 10:13 AM (112.153.xxx.239)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다양한 인간들을 많이 만나서 그런지...인간관계에는 따로 답이 없는것 같네요

    서로 지극히 성향이 비슷하거나, 서로 배려해주지 않으면..참 오래가기 힘듭니다
    저도 작년, 제작년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좀 무뎌지기도하고
    젤 중요한것은 저도 사람을 골라만난다는 것이지요
    너무 이상한 사람 만나니 자꾸만 엮이는 일이 생기게되고 쓸데없는 감정낭비로 삶의 질이 끊어지더라고요
    이제는 동네에 있다고 아무나 말섞지않고
    어떤사람인지 조심스레 본후에...인연을 만들게 되네요

  • 4. ㅂㄷ
    '14.5.22 2:43 PM (175.209.xxx.22)

    성인군자 아니어도 됩니다.
    그저 나와는 다른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자리면 되죠(참는것 말고요)
    근데 이게 참 쉽지 않아요
    사람은 본디 이기적이고요
    나도 그렇게 해야 하고 상대도 그렇게 해야하죠
    그렇지만 둘이 함께 있을때는 서로 둘다 원하는게 있다는것. 그게 다를수도 있다는것.
    그때 나의의견만 혹은 너의 의견만 을 따라서 하는게 아니라
    두 사람의 욕구가 다 반영되도록 합의할 수 있어야 하죠.
    아니면 이번에 너 욕구대로 담번에 내 욕구대로.. 뭐 이렇게 정할수도 있겠네요

    여튼 인간관계는 쉽지 않고요 그 중에서도 나와 다른스타일로 생각하는 사람 을
    수용한다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어차피 우리는 인간수 만큼 다 다른데 그 중에서도 나와 아주 비슷한 사람 도대체 언제 만나겠어요?
    나와 조금 다르다고 다 쳐내면 늙어갈때 너무 외롭고 후회할것 같아요

    어떻게 해서든지 내 마음자리를 조금 넓히고 넉넉하게..
    저는 이렇게 하기로 마음먹었고 노력중이비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398 ‘김기춘 사퇴론’ 분출…청와대 택일만 남았나 10 샬랄라 2014/05/30 2,317
384397 커피숍 커피 한잔 주문하면 최대 몇시간까지 앉아계세요? 8 ... 2014/05/30 2,597
384396 "아이들 한 풀어주세요" 거리로 나온 세월호 .. 4 샬랄라 2014/05/30 1,625
384395 조전혁 변희재 ㅋㅋㅋㅋㅋㅋㅋㅋ 5 무명씨 2014/05/30 2,718
384394 직업 무 미혼.. 1 ... 2014/05/30 2,418
384393 교육감 선거는 번호가 없는거 아세요? 5 이름기억 2014/05/30 1,577
384392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5 .. 2014/05/30 1,430
384391 아래 kbs사태의 억지스러움 패스하셔도 돼요. 5 패스 2014/05/30 848
384390 봉준호의 괴물은 SF 판타지 영화가 아니다(외방커뮤니티펌) 14 슬픔보다분노.. 2014/05/30 2,423
384389 이번 교육감 선거에 대한 분석 글 추천요 2 !! 2014/05/30 762
384388 정권의 개'인 검찰을 향해 날린 노종면의 통쾌한 돌주먹! 3 후아유 2014/05/30 1,470
384387 KBS 사태의 억지스러움 5 선동시대 2014/05/30 1,576
384386 이시국에죄송카스에시엄니비키니사진 14 완전 2014/05/30 3,777
384385 사전투표 안심하고 해도 될까요? 7 조작?? 2014/05/30 1,491
384384 신상철님 6월2일 청주강연 일정입니다. 2 진실의 길 2014/05/30 781
384383 “고승덕, ‘윤봉길공원’ 명칭변경 반대…천박한 역사인식” 6 샬랄라 2014/05/30 1,867
384382 남경필 후보가 불법을 저지르긴 했나 보네요 14 .. 2014/05/30 4,933
384381 개표감시..내가할 수 있는 가장 작은일 5 지금은 2014/05/30 1,164
384380 조희연 20대 지지율 부족! 4 법 위반 아.. 2014/05/29 1,322
384379 해외이사 음식물 포장 문의 8 이사 2014/05/29 2,116
384378 서초 반포에 에어컨청소업체 잘하는곳 있을까요 1 j 2014/05/29 930
384377 학부모 회원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2 교육감누가될.. 2014/05/29 994
384376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교수 시국 선언이 많이 있었는데 몰랐습니.. 2 ... 2014/05/29 1,319
384375 그렇게도 걱정했구만 아주 작정하고 개표부정을 하려하네요 42 아마 2014/05/29 10,591
384374 내 후보들에게... 후원들은 하시나요? 후원해요 2014/05/29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