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4-05-21 22:18:40
장미 비슷하게 생긴 빨간 꽃들이 (이름 모름) 담장 위로 참 이쁘게 피었는데
활짝 피어보지도 못하고 떠난 아이들한테 미안한 찬란한 초여름
인데
한달 넘도록 칼에 베인것 같은 마음이 참말로 아리네요

기함할 노릇인 민간인 사찰에..
유병언이는 못 잡는 건지, 이미 놔 준 건지..
해경 문책은 없고 해체라니.. 심장질환 때메 심장을 없애는 꼴..

오늘 자게에 올라온 의문성 글들..
만약.. 만약에.. 정말로.. 사람 목숨 갖고 장난친 거라면.. 것두 애기들을..
그 죄를 어찌 받으려고..
자손만대로 돈과 권력 물려주며 잘 살 것 같으냐..
아니.. 아니야..


IP : 222.109.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5.21 10:20 PM (222.109.xxx.163)

    2014년 4월 16일 이후로 난...
    깊은 슬픔과 분노를 갖게 되었고, 매일 82 없인 못살게 되었다...

  • 2. 권불오년
    '14.5.21 10:23 PM (121.130.xxx.112)

    4월 16일 이후...만나는 사람마다 핸드폰 뺏어서 82 즐찾해 주고 있는 나...

  • 3. 무무
    '14.5.21 10:24 PM (112.149.xxx.75)

    자손만대로 돈과 권력 물려주며 잘 살 것 같으냐..
    아니.. 아니야..
    -----------------------------
    천 년, 만 년 살지도 못할 것들이 욕심은 하늘을 찌릅니다.

  • 4. 집단으로
    '14.5.21 10:24 PM (99.226.xxx.236)

    계속 '공범'을 만들면 '자책감'이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무섭다 싶은 것은, 그네쪽 책임자들이 모두 이런 '마비증세'에 있다는겁니다.
    더 큰 힘을 차단시키는 것만이 우리의 할일.

  • 5. 깊은슬픔
    '14.5.21 10:25 PM (121.174.xxx.196)

    담장에 고개내민 빨간장미가...아프게 다가옵니다.
    왜 이렇게 돠나요...생각들이

  • 6. 지두
    '14.5.21 10:26 PM (49.1.xxx.151)

    그래요...미치것어요!,,욕이 자동발사되고..
    왜? 어째서? 뭐? 이것들이? 등등
    시간이 지나도가라앉지 않아요,,,흑...

  • 7. 블랙홀에
    '14.5.21 10:26 PM (58.224.xxx.227)

    빠졌네요 ㅠㅠㅠ

    전 자꾸 홍가해간 뭔가 했던 여자가 했던말중

    믿고 싶지 않지만

    잠수부가 애들하고 대화도 했다고 했던부분이 있었잖아요

    만약에 그게

    정말 만약에

    탐사차 잠수부가 비공개로 들어갔는데 애들이 침대 매트리스에 타고 창가에서

    핸드폰으로 살려달라고 써서 보여준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자꾸만 ㅠㅠㅠ

    그럴리 없다고 말좀해줘요 ㅠㅠㅠ

  • 8. 무무
    '14.5.21 10:28 PM (112.149.xxx.75)

    진짜 오늘같이 헛헛한 밤엔 아무 말 안해도 그냥 맘 통할 거 같은
    우리 집 강아지나 앉혀놓고 술 한잔 해야겠네요.

  • 9. 건너 마을 아줌마
    '14.5.21 10:30 PM (222.109.xxx.163)

    ㅠㅠ ..... ㅠㅠ ..... ㅠㅠ

  • 10. 레오
    '14.5.22 4:19 AM (223.33.xxx.25)

    정말 괴로운 나날들입ㄴ다.
    그 가엾은 생명들,
    우리가 모두 죄인입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악마들이 더러운 행세 못하도록
    우리 눈 부릅뜨며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254 지금 이상황을 알고 있는 사람이 6 2014/05/21 1,241
381253 로스쿨폐지는 안 될까요?? 8 .. 2014/05/21 2,119
381252 JTBC 뉴스9 손석희앵커 오프닝(2014년5월21일) 12 손짱 2014/05/21 3,462
381251 오늘 82에서 멋졌던 댓글. 25 위축인생 2014/05/21 10,215
381250 5학년 아들고민입니다 9 topaz4.. 2014/05/21 2,242
381249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간식 어떻게들 나오던가요? 5 .... 2014/05/21 2,177
381248 저 모레 봉하마을 가요! 17 헤헤헤 2014/05/21 1,708
381247 박근혜 대통령 비하·조롱 포스터 강릉서 발견, 경찰 수사 15 개판 2014/05/21 4,026
381246 그네하야)딸 친구얘기...아이엄마한테 말해줘야 할까요? 14 ........ 2014/05/21 5,957
381245 일반인 사찰 8 건너 마을 .. 2014/05/21 1,128
381244 종친회서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불법선거운동' 의혹 2 참맛 2014/05/21 896
381243 KBS 이사회,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 26일 상정 샬랄라 2014/05/21 1,239
381242 [충격세월호] 이자가 의혹의 key다!!!! 28 세월호 2014/05/21 12,083
381241 정신병자한테 스토킹 당하고 있어요.(스압) 6 mflyin.. 2014/05/21 3,127
381240 어제 100분 토론 보신 분? 2 무무 2014/05/21 912
381239 피앙새는 남자친구 아니고 약혼자란 뜻이죠? 3 2014/05/21 4,719
381238 오늘은 10 건너 마을 .. 2014/05/21 1,052
381237 서화숙님 트윗글..캬! 6 좋구나 2014/05/21 3,303
381236 독일서 사온 드롱기 머신고장인데요 3 힘내요 2014/05/21 3,268
381235 원순씨도 부부의날을 맞아서 부인의 옛날 사진공개했군요. 17 우리는 2014/05/21 7,556
381234 죄송해요..에어컨 질문 하나만 드릴께요.. 2 질문 2014/05/21 1,088
381233 [팩트TV 뉴스10] 10시부터 세월호참사 특집 생방송 2 lowsim.. 2014/05/21 820
381232 삶은 얼갈이 많아서 냉동시킬려면.. 5 된장국 2014/05/21 1,231
381231 분당 빌라 2 궁금... 2014/05/21 3,252
381230 한국 노동자 권리보장, 세계 최하위 등급 3 국제노조총연.. 2014/05/21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