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아이가 친구들하고 잘 못어우리는 듯 해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딱히 올해만 그런 건 아니고 6~7세때도 약간 그랬던 것 같아요..
..빠른 여자애들한테 주로 당하고..안놀아준다 하기도 하고..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ㅜㅜ
약간 늦된 거 같기도한데..그게 빠르지 않다뿐이지..아주 늦된 건 아니고...
학습적인 건 전혀 문제 없는데 운동을 아주 못하긴해요..
일반 여자애들처럼..공주 이런 거에 관심없고..과학책읽기..이런 걸 아주 즐기고요..
하여튼 그동안에 친구관계에서 받은 상처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살짝 신경질적으로 변한 거 같기도해요..
현재 아주 왕따 이런 건 아닌데..친한친구 두명 빼고는 잘 못 어울려요
가령 놀이터에서 그 아이들이 없음 잘 못끼고..
일부 빠른 여자애들은 얘를 좀 무시하면서 놀이에 안끼워주고요..
하여간 그래서 저나 아이나 굉장히 괴로운데..
이런저런 고민끝에 담임선생님을 한번 뵙고..말씀드려 봄 어떨가싶은데..
별로 도움안될라나요??
학기초 상담시 넌지시 사회성이 떨어진다고는 말씀드렸는데 학교에선 아직 애들이 놀 시간이 없어서 그런지..
본인은 그런 거 잘 못느꼈다고만 하셨어요..
선생님이 애 한테 좀 칭찬도 해주시고하면..다른애들도 좀 좋게 볼까싶기도 하고해서요..
이런 경우 담임선생님 만나뵙는거 어떨까요??
조언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