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네 아웃)역린 꼭 보세요.

기린 조회수 : 4,811
작성일 : 2014-05-21 12:35:54

전 요즘 드라마나 예능 영화에서 손뗀지 한달이 넘어가네요.

그러나 오늘 기회가 있어서 역린 봤어요.

보기전 평점이 나빠서 볼까 말까 했는데 보는 내내 울며 봤네요.

지금의 정치 현실과 다름이 없고 정조와 노무현 대통령이 오버랩되고

내편이 아무도 없는 정치 현실이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정조도 사람이 먼저라고 하시네요.

몇번 나오는 중용23장 대사

작은 것부터 소홀히 하지말고

우리가 이나라 바꿔 봐요.

꼭 보세요.

늦게나마 영화 볼 수있어서 다행이었어요.

IP : 218.39.xxx.8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5.21 12:39 PM (182.227.xxx.225)

    스토리가 영 별로라던데...
    알바가 아닌 사람이 말하는 거라서...
    그 좋은 소재로 현빈 옷 벗기기만 했냐고...
    음..

  • 2. 영화
    '14.5.21 12:44 PM (14.55.xxx.30)

    전 정말 별로던데요.
    주제도 불확실하고 감동도 없고...

  • 3. 그다지
    '14.5.21 12:45 PM (183.97.xxx.192)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재미가 없었지만
    "작은일에도 최선을 다 해야 한다"로 시작하는 그 대사에서는 가슴이 찡하면서 눈물이 났어요
    아이들도 그 장면 보면서 세월호 아이들 생각나서 울컥했다고
    작은일부터 최선을 다 하지 않는 이나라 정부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영화네요
    그치만 재미는 ;;;;;;;.............자꾸 납뜩이 생각나고 ;;;;;;;;;;;;;;;;;;;;;...............

  • 4. 전 한 번 더 보려고..
    '14.5.21 12:48 PM (125.186.xxx.3)

    평이 안좋아서 안보려던 영화였는데,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평이 안좋은지 이해 불가인 한 사람입니다.
    개인의 취향이라지만......

  • 5. 좋은영화나오면
    '14.5.21 12:53 PM (1.243.xxx.162)

    알바들이 작업해요.
    특히 남초사이트에서 작업하고 다녔어요. 이영화 재미없다고~

  • 6.
    '14.5.21 12:53 PM (210.113.xxx.169)

    전 인간중독보다 더 재미있었어요
    뭐 주제없이 벗어대는 영화보단 좋던데요

  • 7. 설민석 역린
    '14.5.21 1:01 PM (112.187.xxx.197)

    만일 보시러 갈꺼면 설민석 선생님의 역린 강의 보고 가세요.
    10분 정도인데 보고 가니 확실히 내용 이해가 쉬웠어요.
    그에 반해 남편은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역사적 배경을 알고 봐야 더 재미있네요.

  • 8. 기린
    '14.5.21 1:13 PM (218.39.xxx.84)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알아서 보겠지만
    지금의 현실과 많이 오버랩 되어서
    감격스러웠어요.
    진정 백성을 아끼는 군주였으면
    가짜 눈물 흘리며
    쑈 하지 않을 테고
    그 무엇 보다 한 생명 이라도 구하려 애썼을 텐데
    역린에서도 궁녀가 얘기하더군요.
    당신들은 우리의 생명을 그저 하찮게 여길뿐이라고
    우리의 한표가 궁할땐 우리에게 온갖 아부를 하다가
    군주에 오르면
    우린 ....
    휴 ,,, 하여간 개인의 취향이니 알아서 판단하세요.

  • 9. ....
    '14.5.21 1:18 PM (110.15.xxx.54)

    5주기인 5월23일 중용23장 다시 마음에 새기려 역린 보려고요.

  • 10. ..
    '14.5.21 1:26 PM (122.34.xxx.39)

    재미는 다소 떨어지지만 깊이는 있던데요.

  • 11. dma
    '14.5.21 1:28 PM (175.211.xxx.206)

    저도 평이 안좋아서 안보려다가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었어요.
    중용 대사는 정말 와닿았구요.
    기대없이 봤는데 의외로 괜찮았던 영화였습니다.

  • 12. dma
    '14.5.21 1:30 PM (175.211.xxx.206)

    아 그리고 덧글들 보니 정말 이 영화 평 안좋게 쓰는 알바가 꽤 있었던 것 같네요.
    평이 안좋아서 기대 안하고 갔는데 꽤 볼만했다는 의견이 주변에서 많이 들렸어요.

  • 13. 토요일
    '14.5.21 1:39 PM (223.62.xxx.101)

    영화는 보통 재미가 없는 영화라도 보러 오라고 알바푸는건데.
    보러가지말라는 알바가 있다면 변호인에 타격받은 그넘들의 장난인가?
    수일내에 보고와서 보고하겠습니다.

  • 14. 재밌어요
    '14.5.21 1:40 PM (110.47.xxx.235)

    안보면 후회할뻔 했어요
    영화에도 알바가 있구나

  • 15. ..
    '14.5.21 1:50 PM (121.139.xxx.201)

    좀 지루한부분이 있긴하지만 평들보단 훨씬 나았어요.. 역린보다 표적이 더재밌단말듣고 표적먼저봤었는데..으.. 표적보다 역린이 훨 나았네요..

  • 16. 짜라투라
    '14.5.21 1:50 PM (39.119.xxx.252)

    재미가 없다뇨

    정조의 주름 좌르륵 잡힌
    흰색가득 킐팅 된 ...


    재밋어요
    아주 많이요

  • 17. 토요일
    '14.5.21 2:11 PM (124.216.xxx.12)

    //112.187
    덕분에 설민석의 역린 강의 잘들었습니다.
    대충알고 있던 시대배경을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시간 있으신분들께 추천합니다.
    유투브-설민석 역린 검색

  • 18. dma
    '14.5.21 2:22 PM (116.121.xxx.225)

    우왕 굳! 하는 추천은 아니지만 볼만했어요.. 다만
    정조가 아닌
    주변인들의 케미(남녀가 아닌 남남..)가 너무 살아나서 후반부가 좀 김이 빠지는..
    조정석은 좀.. 역할 상 눈매가 더 날카로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중용의 구절을 인용한 것은 좋았지만
    영화에서는
    사실 정조 개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 아니었나라고 느껴지는 정도의 한계가 좀 보여지죠.

  • 19. ...
    '14.5.21 2:33 PM (110.15.xxx.54)

    갑수에 대한 정조의 애정이 느껴지는, 지금 우리 현실과는 정 반대의 결말에 눈물 났어요.
    같이 본 사람도 표적을 먼저 봤는데 (역린 재미없다고 들었다며) 역린이 훨씬 낫다고 했어요.

  • 20. ...
    '14.5.21 2:36 PM (110.15.xxx.54)

    설민석님 강의 : http://m.tvpot.daum.net/clip/ClipView.tv?clipid=58291322&page=1
    유투브 강의 : 역린 1부 http://www.youtube.com/watch?v=TyAmBTcYbRw
    역린 2부 (그날 이후, 정조의 운명은?) http://www.youtube.com/watch?v=MafoDU5G6bk

  • 21. 저도 좋았어요
    '14.5.21 5:12 PM (125.177.xxx.190)

    혹평이 이해가 안돼요..
    그만하면 아주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거든요.

  • 22. ................
    '14.5.21 6:10 PM (1.233.xxx.34)

    저도 좋았어요.
    저는 신문기가가 쓴 영화평 보고 영 별론갑다했다가
    아이가 보고싶어해서 갔는데 .. 충분히 재밌었어요.
    관상하고 비슷한 느낌으로요.
    그래서 영화 시작 전에 써주는 영화평이 보통만 돼도 재밌다고
    써주는데 왜 그렇게 평을 안좋게 썼을까 참 의아하더라구요.
    인간중독도 같은이유로 보기를 망설이고 있는데 어떨지..

  • 23. 혀니랑
    '14.5.21 9:09 PM (121.174.xxx.196)

    정말 좋은 영화였어요. 포털에 재미없다는 글이 도는 이유를 알았어요.
    못 보 게 할 려 고..-------
    놓치지마세요. 현빈의 등근육??
    생각도 안날만큼 몰입도 높습니다.

    노론의 술책에 넘어가 영조는 아들인 사도세자를 죽이게 되고
    열살 어린나이에 그 참사를 지켜 본 정조는 십년을 조용히 지내다
    천신만고 끝에 보위에 오른 날 첫 일성이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노론은 기겁을 하고..

    저 위 어느분 댓글처럼
    노대통령 생각이 절로 나더이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쌓인 궁에서 정조가 겪었을 그고독하ㄴ
    결단의 나날들이 충분히 오버랩 되는 영화, 추천합니다.

  • 24. 고든콜
    '14.5.22 11:03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평이 안좋아서 안보려던 영화였는데,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평이 안좋은지 이해 불가인 한 사람입니다.
    개인의 취향이라지만...... 22222222222
    저도요..왜 그리 평이 안좋아서 못 볼뻔했는지..;;;

  • 25. 저도
    '14.5.22 1:44 PM (119.149.xxx.212)

    재미는살짝없어도
    깊이는있다에한표
    갠적으로표적보다역린이
    낫더군요

  • 26. rose
    '14.5.22 10:53 PM (115.140.xxx.13)

    역린...꼭 봐야겠네요.

  • 27. ...........
    '18.3.19 1:46 PM (72.80.xxx.152)

    왜 평이 안 좋은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전 여러 면에서 잘 만든 영화라 보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463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어지러워요 5 2014/06/29 1,509
392462 코스트코 회원아닌 타인명의 신용카드 사용여부 4 코스트코카드.. 2014/06/29 6,240
392461 현대백화점 천호점 천장붕괴 6 참맛 2014/06/29 3,883
392460 중고나라는 정말 무서운 무서운곳? 5 .. 2014/06/29 3,805
392459 시래기 밥 맛있군요!;;; 9 ... 2014/06/29 2,748
392458 정치광들은 왜그리 엄숙한가요? 2 ... 2014/06/29 710
392457 소개팅이 들어왔는데요ᆢ장소도저한테정하라고하네요 6 2014/06/29 2,475
392456 사소한것에 행복하네요 ^^; 4 anfla 2014/06/29 1,995
392455 죽 냉동시켜놓고 먹어도 괜찮을까요? 2 더워~ 2014/06/29 4,348
392454 외숙모랑 사이 좋으세요? 10 ㅇㅇ 2014/06/29 2,394
392453 고딩 담샘 면담 기말끝나고 가야되겠죠? 2 2014/06/29 1,067
392452 적우에 대해 유난스러운... 39 적우팬은 아.. 2014/06/29 8,421
392451 njbora.. 2014/06/29 1,122
392450 아래 글 보고 궁금해서 40대 싱글분들 2 40 2014/06/29 1,958
392449 피망하고 파프리카 하고 8 냉면 2014/06/29 2,441
392448 페이스북에 댓글을 썼는데 페이스북 주인만 볼수있나요 1 궁금 2014/06/29 868
392447 병상생활할때 5 화장실문제 2014/06/29 1,187
392446 직화오븐이나 생선구이기 같은것은 어떻게 버리나요? 2 .. 2014/06/29 1,396
392445 약초필링은 여드름피부에만 하는건가요? 1 ........ 2014/06/29 840
392444 올해 첫 물대포 등장, 청와대행 시도 22명 연행..경찰 충돌.. ... 2014/06/29 800
392443 국비유학생 이미지가 어떤가요? 15 ... 2014/06/29 2,992
392442 차를 즐겨 마시는데 도리어 목이 칼칼하네요. 2 도대체 2014/06/29 934
392441 [펌]김민준사건 전말 2 기레기들 2014/06/29 3,243
392440 쌀가루는 베이킹파우더로 안부풀어 지나요 4 햇살 2014/06/29 1,262
392439 강북쪽 학군 나쁘지 않은 곳 좀 추천해주세요 11 아짐 2014/06/29 3,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