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청와대가 길 사장의 사퇴를 막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는 19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내가 보기에 이건(길 사장의 버티기는) 청와대의 복심으로 보인다"며 "길환영 물러나는 순간, 청와대의 방송장악을 인정하는 꼴이 되고, 그래서 정면돌파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김 전 국장의 사임도 청와대의 지시였다. 사장이라고 다르겠는가?"라며 "길환영이 버티는 것은 청와대의 의지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정상인이라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자기가 데리고 있던 부하(김 전 국장)가 그 동안에 있었던 일을 낱낱이 폭로하고 나섰는데, 그 와중에 계속 버티겠다고 하는 것은 청와대로부터 사퇴 금지 명령이 있지 않고서는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http://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1405/dh20140520153209137780.htm
그렇죠.....길환영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이정도 사태에 이르면 물러나고 싶을거에요...
근데 청와대에서 오더가 있으니 저리 버티지....
참,,, 누가봐도 뻔한일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거...답답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