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택시 탔다가

답답허다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14-05-20 18:19:29

장난감반납하러 간다 얘기하다가
이래저래 대화를 나눴어요

나ㅡ장난감 빌려주는 거 애 많이 낳으라는 정부의 의도이다
그래야 태어난 아이들이 우리들 뒷받침하니까.
기사ㅡ동의
나ㅡ정규직..그리고 정년보장만되도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을텐데
한국사회는 살기 힘들다
기사ㅡ대기업에선 정년보장된다.젊은사람들 결혼안하려한다.
인건비가 너무비싸다.수출이 잘 되어야 한다
나ㅡ인건비가 비싸다고? 완전 싼데..전체적으로 정년보장되야죠.대기업들은 밖에서 싸게 팔고 안에선 비싸게 판다.국민에겐 해주는게 없다.
기사ㅡ왜 없나.고용해서 월급주는데.당연히 안에선 비싸게 팔아야지
나ㅡㅅㅅ은 노조도 없다.감시한다.백혈병도 이제야 인정해줬다.세습구도다.기부도 제대로 안한다
기사ㅡ노조있으면 안된다.월급만 올려달라고 하고.세습하면 뭐 어떤가 세금만 잘 내면 되지
나ㅡ세금을 잘 안내니 문제지.자기가 백혈병가족이된다면 그고통알거다.그가 죽을때되니 해준거다.ㅅㅅ 의료민영화되면 가난한 사람들은 제대로 진료 못 받을거다.대기업들이 대통령.국회에ㅈ얼마나 압력넣는데
기사ㅡ그건 그렇다.몇년동안 인정 안해줬더라.

휴.답답하네요.
상류계층에 있다가 이 일 하시는 건지..
아님 뭘 모르는 분인지..


인건비 비싸다는말에 헉 시작해서~~~
IP : 175.223.xxx.1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4.5.20 6:21 PM (58.140.xxx.12)

    그냥 그래서 이렇게 된거죠 뭐 애초에.. 기본적으로 가난한분들이 부자분들을 걱정하는 좋은나랍니다..

  • 2. //
    '14.5.20 6:22 PM (222.97.xxx.8)

    아마 개인택시겠죠?
    회사택시이면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을겁니다.

  • 3. . . . .
    '14.5.20 6:24 PM (125.185.xxx.138)

    인건비비싸다는 아저씨 하루 일당이 얼마인지 아실까요?
    200백 벌려면 아-주 여ㄹ시미 벌어야해요.
    평균 100좀 가져가요.ㅋ

  • 4. ...
    '14.5.20 6:27 PM (119.207.xxx.199) - 삭제된댓글

    6식구가 반지하 단칸방에서 사는 사람이 펜트하우스에서 사는 사람 걱정해주는 격!

  • 5. 답답허다
    '14.5.20 6:30 PM (175.223.xxx.195)

    아.ㅅㅅ노조하는분 자살한것도 얘기했어요
    노조한다고 일거리안줘서 3.40밖에 못 받아서 그렇게 됐다고..

    열받아서
    오히려 화이트칼라층이 진보지지한다얘기하려다가
    참음


    저분이 가난한 사람 맞다면
    휴..
    하긴 가난한사람들 대부분이 그인간 뽑았죠
    생계에만 관심 두게 만들었으니

  • 6. 부산사람
    '14.5.20 6:32 PM (115.22.xxx.222)

    법인세 최고세율이 22%인데 삼*은 그 절반도 안되는 10.9% 냈거든요....그 택시기사분 누가 세금 제대로 낸다는 건지...어이없네요...또 노동시간이 OECD 최장인 것은 모르고...국민소득 2만불시대에 4인 가구면 소득이 8만불은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으이그 한심한 사람들 많아요....ㅠㅠ

  • 7. 답답허다
    '14.5.20 6:32 PM (175.223.xxx.195)

    잘나가던사람들도 기사하시구
    경비하시구 그러시잖아요.
    정체 모르겠음

    아기 생긴후 종종 타는데
    저렇게 막힌 사람은 잘 못 봤는데

  • 8. 가난한 서민
    '14.5.20 6:57 PM (124.50.xxx.131)

    들이 말하는 건 상류층 저리가라일정도로 여유로와요. 그만그만하게 한달 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이
    무상급식 욕하고 무상보육 부정합니다.그러면서 대기업 법인세 감면,
    4대강에 40조 가까운 돈 꼴아 박는건 그러려니 합니다. 국민으로서 자존감이 너무 없어요.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요구하고 권리 찾는거 너무 못하고 오히려 있는 놈들이 한푼이라도 세금
    덜낼려고 온갖 편법 저지르죠. 이 ㅈ ㅇ 도 각종 세금 탈루혐의 엄청 난데,법망으로 쥐새끼
    같이 빠져 나가네요.우리나라에서 부자라면 이런것쯤은 거뜬히 넘어서야 가능ㅎ한가봐요.
    오죽하면 부자는 이유가 있고 가난한 사람들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할까요??

  • 9. 그럼
    '14.5.20 7:11 PM (119.214.xxx.64)

    택시 기사들 좃중동만 읽는 부루조아 잖아요.
    그래서 서민들 삶 모릅니다.ㅎㅎㅎ

  • 10. 원래
    '14.5.20 7:47 PM (182.226.xxx.93)

    동네 백석꾼(그저 약간 부자)을 질투하고 미워하지 천석꾼 만석꾼은 우러러 보는 게 가난한 사람 심리랍니다.

  • 11. 요즘....
    '14.5.21 10:45 AM (180.71.xxx.92)

    택시기사분들, 지금의 현실 제대로 알고 있는분들이 의외로 많던데요.
    택시타보면 현상황을 개탄하는분을 많이 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673 중3 남자아이 방학때 유럽여행 어떨까요? 4 고민 2014/07/09 1,806
395672 아파트가 5층짜리인데요. 5층으로 이사 어떤가요. 17 5ㅊ층 2014/07/09 2,570
395671 동감하시나요? 2 공부공부 2014/07/09 733
395670 엄한부모가 맞는걸까요? 자애로운 부모가 맞는걸까요?? 6 자식교육 너.. 2014/07/09 2,538
395669 오래된 책도 아름다운 가게에서 수거하나요? 3 .. 2014/07/09 1,358
395668 멸치국수에 생 숙주 넣어서 먹으면 이상하려나요? 2 숙주가 있는.. 2014/07/09 1,313
395667 옆집에서 악취난다는 분.. 혹시 이 기사인가요?? 3 허걱 2014/07/09 4,362
395666 안철수 "금태섭, 저와 함께 했다는 이유만으로 배척받아.. 46 점두개 2014/07/09 2,479
395665 커피 안드시는분 뭐 드세요 5 .. 2014/07/09 2,278
395664 파라핀 베쓰 혹은 찜질기 쓰시는 분? (관절염에 쓰는) 7 그네아웃 2014/07/09 2,336
395663 자식들 공부시켜서 좋은대학보내려는 우리나라 7 .. 2014/07/09 2,255
395662 남편 실손이 만기되었는데 6만원에서 8만얼마로 40프로 5 ,,, 2014/07/09 1,478
395661 생수단식4일차 5 힘들다 2014/07/09 2,699
395660 미니 쿠퍼 차 어떤가요? 8 그네세월호 2014/07/09 2,385
395659 김학의 스캔들을 아시나요? (무척 지저분한 내용 주의) 4 123 2014/07/09 6,633
395658 중고등 필독 전집류 마구마구 추천해 주세요. 3 최신 2014/07/09 1,200
395657 개혁의 대상들이 ‘국가 개조’ 지휘할 주체라니… 빽도총리 2014/07/09 814
395656 크로스백 추천 좀 해주세요 1 명품말구요 2014/07/09 1,381
395655 인도 사원에서 찬송가를?..기독교인들의 만행은 끝이없다? 3 호박덩쿨 2014/07/09 1,098
395654 이런경우 보험가입 가능한지 여쭤봅니다. 12 보험 2014/07/09 1,019
395653 뇌 건강 돕는 '4色 음식' 1 치매예방 2014/07/09 2,371
395652 가볍게 바를 팩트 추천해주세요(디올팩트는 가볍지 않더라구요) 너무진한거 .. 2014/07/09 1,352
395651 공문 제목에 ~~ 건. 이라고 표기하는게 잘못된 건가요? 8 궁금 2014/07/09 3,188
395650 김명수 때문에 .. 1 김명수효과 2014/07/09 945
395649 면세점에서 여대생에게 줄만한선물 아이템 추천 부탁드려요~ 4 홍콩 2014/07/09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