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언딘 유착법' 만든 의원님들 줄줄이 출마중
수난구호법은 언딘과 해경에게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법이었다. 해경은 예산과 ‘낙하산’ 자리를 확보했고,
언딘은 회원사로 해경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얻었다. 이 법안을 공동발의했던 의원들에게 배경을 물었다.
언딘은 회원사로 해경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얻었다. 이 법안을 공동발의했던 의원들에게 배경을 물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의원은 모두 14명이다. 이 중 4명이 다가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상태다. 김정권(경남 김해시), 신영수(경기 성남시), 권영진(대구광역시), 윤영(경남 거제시) 후보가 그들이다. 권영진 후보가 광역단체장 후보이고, 나머지는 기초단체장 후보다. 윤영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나머지 셋은 새누리당 후보다. 무소속 윤 후보도 법안 발의 당시에는 한나라당 소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