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상수동 합정동 주민은 아니지만 발전소 있는 옆동네 삽니다.
현재 한전에서 지상에 있던 발전소가 수명이 다하니까 지하화한다고 공사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한 그동안 발전소 주변 주민들이 지하화하면 폭발위험있다고 반대하는 플랭카드 붙어 있는 것을 지나가다 몇 번 본 적은 있었는데 크게 관심은 두지 않았습니다.
오늘 폭발사고 보면서 혹시나 싶어 검색해봤는데 무시무시한 내용들이 나오네요.
액화천연가스를 쓰는 발전소를 지하에 두는 것이 세계최초라 검증되지 않은 모험이고 잘못해서 폭발하면 서울시 전체가 날라갈 수도 있다네요. --;;
시사포커스에 있는 기사인데 링크겁니다.
http://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191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험심이 강한 건지 용감한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