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유발자가 이사올거 같아 걱정입니다
근데 어제 갑자기 누가 계단을 올라가는데 평소에는 들어본 적 없는, 엄청나게 쿵쿵거리는 소리로 올라가는 거에요
뭔일이지? 싶었는데 천장이 울릴 정도로 위에서 쿵쾅 쿠당탕탕거리는 거에요
미친거 아냐?라는 말이 절로 계속 나왔어요
얼마나 심했으면 십분만에 올라가봤어요 뭘하나 싶어서요
아저씨가 도어락 손보고 있던데 눈 마주치고 전 그냥 내려와버렸어요
도어락 번호 변경하는지 한참을 띡띡 소리내더니 이제 가자 하니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사올 사람들 맞겠죠?
벌써부터 너무너무 걱정되네요 저 정도면 절대 못 견뎌요 하..
1. 안나푸르나
'14.5.19 5:15 PM (1.236.xxx.182)남자가 덩치가 큰가요? 덩치크면 뒷꿈치로 빠르게 걸으면서 막 찍던데
2. ...
'14.5.19 5:19 PM (203.236.xxx.241)도어락 소리까지 들릴 정도면, 건물이 낡거나 너무 부실한건가 싶네요
3. ㄷㄷ
'14.5.19 5:31 PM (39.7.xxx.121)안 예민해요 빌란데 옆집과 윗집의 옆집에서 쿵쿵 걷는 소리가 들려요
예민해서 들리는게 아니고 들릴 정도로 나요
근데 우당탕탕거리는 게 아니라 쿵쿵 일정하게 걷는 소리고 아주 큰 진동은 아니라서 신경 안 쓰여요
저도 덩치가 있는 사람인가 싶어 봤더니 평범한 덩치였어요
어른이 쿵쾅 걷는 습관이 있는 건지 애가 구르고 뛰고 난리를 폈던 건지
십몇분 있다가 갔는데 엄청났어요
이번 주말 이사 오면 전 우찌 해야할까요4. ㅇㄹ
'14.5.19 5:33 PM (211.237.xxx.35)층간소음 ㅠㅠ 안타깝긴하지만 결국 내가 이사하는게 젤 빠른 해결책이더라고요.
몇번 말하면 듣는척하다가 나중엔 싸움으로 번짐 ㅠㅠ5. ----
'14.5.19 5:50 PM (165.132.xxx.30)층간소음글에 예민하단말은 너무한거 아닌가요? 님이 어케 아는지.
6. 부실공사
'14.5.19 6:29 PM (112.173.xxx.214)어쨌든 윗층 사람들 탓이라고만도 할수가 없네요.
옆집 소리가 다 들릴 정도면..
그간 비어있어으니 조용했을텐고 이젠 그 봄날은 지나갔고..
이사와서 너무 시끄러우면 집 자체가 층간소음이 심하다는 정도는 알리세요.
그래야 조심을 하죠.7. ㄷㄷ
'14.5.19 7:10 PM (39.7.xxx.62)아마 집이 좁고 옆집과 닿는 면적이 긴~ 형태의 집이라
옆집이나 윗집 옆집 걷는 소리가 잘 들리나봐요
저처럼 살살 걷는다면 그런 소리도 안 들리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너무 조용한 집이다하고 만족하며 살고 있거든요
그냥 걷는 소리일 뿐이고 다른 참기 힘든 소음이나 진동은 전혀 없으니깐요
어제처럼 그렇게 쿵쾅대면 잠시라도 엄청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요
아마 오는 날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8. 너무
'14.5.19 7:10 PM (39.7.xxx.236)미리 걱정하지 마시고ᆢ스트레스 입니다ᆢ아이들아니고 어른이라도
몸무게 대비 쿵쿵걸어지는 어른도 있더라구요ᆢ근데 사는곳에 윗집탓이전에
부실공사 된곳은 답이없어요ᆢ이사밖에ᆢ남탓도 하루이틀이지ᆢ요즘은 부실공사해놓고 사이만 나빠지는 집도 많은 추세인것 같아요9. 음
'14.5.19 7:38 PM (175.211.xxx.206)층간소음 유발자들 답 없어요. ㅜㅜ
몸집 조그마한 여자도 발소리가 엄청 큰 경우 있어요, 자기보다 덩치 큰 남편 발소리는 안들리는데...
점잖게 이야기해서 슬리퍼를 신고다니게 하시든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 집 층간소음 엄청 심하다고 강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