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것과 관련이 있는 중대한 일이라 엄마들 마음이 알고 싶어요.
----------------------------------------------------------
요점은 상담위한 첫 방문시
엄마들은 어떤 선생님을 좋아할까요? 노하우도 많고 의욕도 보이고 그러는데 과외연결이 잘 안 되요.
학벌과 경력이 있다보니 보자고 하는 학부모는 많아요. 한시간 거리가서 한 시간 얘기하고 수업도 해주는데 연락이 없어요. 특히 강남을 뚫으려면 어떡게 해야 하나요?
며칠 전에는 온갖 교재와 영어공부 요령을 다 알려주고 입시상담까지 해주고 안 되니 내 정보를 다 풀어 놓고 댓가를 못 받아서 너무 속상하더라구요.(차마 상담료와 시강비를 달라는 말을 못하겠어요. 이젠 하려구요)
------------------------------------------------------------
과외해 온지는 근 10년이 넘네요.
처음에 집에서만 했어요. 전단지 동네에 붙여서요. 사는 곳도 노원이고 그래서 작게 받고 소규모로 했지요.
일류대 출신이고 고교 수석졸업이지만 루트가 없어서 조금씩 했습니다.
그러다가 가서 하는 과외를 하게 되어서 조금 페이가 세졌어요. 하지만 가서 하는 것은 보통 5시 이후에 시작하니 거의 하루에 한명밖에 못 가르치고 많이 하면 두명이네요. 그전보다는 페이가 세졋지만 여간해서는 아이들이 밤 8시 이렇게는 안 하려고 하다보니 생업으로 하는 과외치고는 많이 못 버네요.
제가 가장이라 많이 힘들어요. 사정이 있어서 강남지역의 작은 집으로 이사왔어요. 그런데 과외가 분당, 신림동, 답십리 이렇게 흩어지니 체력도 많이 딸리고 도저히 하루에 두 군데는 못 하고 그래요.
그래서 이제 집근처에 강남지역에 과외를 뚫어보려고 지역신문에 광고를 내려고 하는데 상담갔을 때 어떻게 해야 잘 과외연결이 될까 정말 궁금하네요. 나이는 40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