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와중에 죄송)아이 친구관계 조언 좀 듣고 싶어서요.

스팀청소기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14-05-19 10:09:56

분위기 안맞는 질문이라면 삭제하겠습니다.

저보다 연배 높으신 분들께서 해주시는 조언이라면 믿음이 갈것 같아서요.

 

아침저녁으로 등하원시 계속 보는 친구들이에요.

저희 애말고 둘이 더 있는데

한친구는 분위기 주도하면서 사람 이끌고 노는 아이고(아이들이 많이 좋아하죠)

나머지 한친구는 아주 눈치빠르고 좀 영악한 편이구요.

앞에 말한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뭐랄까 그 친구 맘에 들게?

요령껏 행동하는데 그러면서 저희애를 좀 무시하거나 그런 행동을 좀 해요.

이 사이에서 저희애는 처음에는 안그랬는데

점점 뭐랄까...존재감이 없어지면서(뭐 존재감 없는건 전 괜찮아요)

이 둘 눈치도 보고 점점 자신감이 없어져 보여요.

일단 저희애가 눈치가 빠릿하지 못하고

그런 단점이 있다는거 알고는 있지만

그런 점이 가르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일단은 그런 환경에서도 깨닫게 되는게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본인은 그래도 어울리기 좋아하니 놔뒀는데

아이가 이겨낸다기보단 단념하는쪽으로 되는것 같아(좌절감 느끼고 자신감 없는 모습)

제 마음이 점점 이게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이사를 가지 않는이상은 이 상황을 바꿀수 없으니

최대한 하원시간을 다르게 해볼까요?

요즘 거의 매일 하원하고 한시간씩 노는데

방과후수업을 조절해서 같이 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게 맞을까요?

그러헥 되면 일주일에 두번정도만 하워시에 볼것 같네요.

이 상태에서 자기 좋아하는 수업빼고 워낙 오래만난 친구들인데

이렇게 거리두게 하는것도 잘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입학하면 재정비 되는 친구관계라고 쉽게 생각했다가도

뭔가 본인이 떨구어져 나왔다는 생각 할까봐 그것도 좀 걱정이 됩니다.

 

하원시간만 조정된다고 해결될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어차피 유치원 가면 하루종일 볼테니깐요.

그래도 유치원은 다른 친구들도 있으니 좀 덜 걱정이 되는데,

하원시에 매일 같이 놀면서 저런 모습을 보이니

저도 속상하고, 아이에게 제 감정을 티내지 않으려고 하는데 잘 안되서요.

 

 

 

 

 

IP : 39.118.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
    '14.5.19 10:32 AM (211.177.xxx.123)

    저희 아이 유치원다닐때 님의 아이같은 아이들이 있었어요. 죄송하지만 제 아이는 님이 묘사한 아이는 아니지만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였구요... 암튼 따는 아니지만 묘하게 겉돌고 아이들도 구지 껴주지 않고 좀 지나면 약간 무시받는 느낌의 아이들이 있긴했어요...잘 어울리는 아이나 그 엄마 입장에서는 아무 문제의식 없이 즐겁게 지내요. 근데 학교 들어가니 상황이 좀 바뀌었어요. 아직도 유치원때 친구들과는 잘 지내는데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는 사귀기 좀 어렵고..... 눈에 띄게 유치원친구들과 못어울리던 아이가 학교에서 베프 사귀고.. 암튼 다들 친구 잘 사귀더라구요. 오히려 유치원친구들과 끈끈했던 제 아이 같은 친구들은 더 이상 친구는 좀 안만들더군요. ㅠㅠ 상처받지 마시고 얼마 안남은 시간 엄마와 더 많이 즐겁게 지내시고 그래도 가끔 그 친구들 집에 초대해서 아이가 주도적으로 이끌게끔 분위기도 만들어주세요. 너무 걱정마세요. 학교가면 친구들 잘 만들수있을거에요

  • 2. minss007
    '14.5.19 10:43 AM (223.62.xxx.123)

    첫번째 아이와 같이 놀수 있을땐 같이 놀려주고
    두번째 약사빠른 아이와 함께일때는 그자리에서 나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직 어리기때문에 그 상황을 견디고 이겨내라고 하기엔너무 많은 상처를 받게되어 아이가 자신감,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두번째 아이 성격이 그러하기 때문에 그 아이에게 좋게 타일러도 이미 형성된 그 성격은 바뀌지않는다 생각합니다.
    아이가 너무 같이 놀고싶어하면..
    가끔 첫번째 친구를 티안나게 가끔씩 초대해서 한번에 한시간이라도 짧게 만나 노는것도..좋을듯 싶어요

    제 경험상..아직 성향이 여리고, 상처받는 유치원 시기에는...엄마가 영향을 받을수 있는 친구들을 가려 만나게 해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3. ㅇㅇ
    '14.5.19 10:45 A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어린애들 중에서도 교묘하게 다른 애 따돌리고 조정하려고 하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굳이 그 틈에 끼게 할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아이도 자기 성향에 맞는 애랑 만나서 노는 게 좋지 친구가 없다고 괴로운데 어쩔 수 없이 따라다니는 건 나중을 위해서도 별로 좋은 친구사귀기가 아닌 거 같아요. 어떤 애들은 하루는 놀아주고 하루는 차갑게 굴고 변덕이 죽끓듯하는데 그런 식으로 상대방을 자기한테 매어두는 거죠. 6-7세면 스스로 방어하기 어려우니 엄마가 단호하게 잘라줄 필요도 있어요

  • 4. ㅇㅇ
    '14.5.19 11:28 AM (60.51.xxx.150)

    저는 지켜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속상해서
    친구들이랑 놀겠다는 아이를 데리고 와서
    저랑 놀았어요 사실 예닐곱까지만도 엄마가
    잘놀아주면 엄마가 제일 좋은친구가 될수 있거든요
    그렇게 아이가 하고싶은데로 따라주며 즐겁게 놀아주면서 자존감도 회복시켜주고 엄마가 창의적으로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알려줄수도 있고요 친구에게 놀이를 권유하는방법 같은것도 놀이과정에서 알려주고 결국 재미있게 놀줄알고 남을 배려하줄 아이는
    잘지내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부족한점을 키워주면서
    기다리면 조금만 머리 굵어져도 친구들이 알아봅니다 더불어 책,경험을 통해 뭔가 많이 아는 아이들이 결국 더 재미있게 놀기도하고 아이들도 무시하지 못하는듯합니다 그리고 일곱만 훌쩍 넘어도 아이들 사회성이 또 변하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테니 넘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305 이마트에 방충망 파나요? 3 방충망 2014/05/21 2,008
383304 진영·이혜훈·나경원, 정몽준캠프 공동선대위원장(1보) 9 세우실 2014/05/21 1,791
383303 사고당일 4/16 오전10시 야당측 대선조작 기자회견이 있었네요.. 14 ... 2014/05/21 3,156
383302 1등집착아이 과정칭찬 해줘도 소용이 없네요 13 .. 2014/05/21 2,416
383301 sbs 기자 '담화에 줌기법을 쓴건 처음...' 11 영양주부 2014/05/21 3,318
383300 82님들은 모두 서명하셨나요? 예은이 아빠 페북에서 퍼왔습니다... 22 잠이안온다 2014/05/21 2,267
383299 일제시대부터 엠비정부까지 현대사 쉬운정리 6 술술읽혀요 2014/05/21 1,246
383298 얼갈이배추 데쳐놓은게 두단입니다. 7 무지개 2014/05/21 1,687
383297 종편뉴스채널 언론에 테러당하는 기분이에요 1 뉴스들 2014/05/21 904
383296 제가 사회성이 부족한 걸까요? 4 2014/05/21 2,155
383295 아랍에미레이트 간 건 별 뉴스가 없네... 9 존심 2014/05/21 1,872
383294 (박근혜 아웃)난소혹에 무배란인 경우요.. 1 난소혹 2014/05/21 1,426
383293 자궁내막종 수술 해보신 분 계실까요? 1 조언부탁 2014/05/21 4,382
383292 (수정)삼성집회. 대한문 [더 잡아가라. 무능혜퇴진 연대마당]과.. 1 독립자금 2014/05/21 935
383291 이른아침에 운동할때도 자외선차단제 발라야하나요? 5 연아커피 2014/05/21 3,188
383290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조작, 거짓말이 많아요? 20 ㅇㅇ 2014/05/21 2,246
383289 조간브리핑(14.5.21) - "단원고생 전원구조&qu.. 3 lowsim.. 2014/05/21 1,471
383288 YS 아들 김현철 "청와대가 제일 문제인데, 청와대 .. 8 요즘 이쁜짓.. 2014/05/21 3,643
383287 집에서 휴대폰만 하는 남편, 어떡하죠?ㅠㅠ 7 신혼 2014/05/21 6,339
383286 3차 병원 진료의뢰서 받을때요 2 .. 2014/05/21 2,709
383285 6천톤급 선박이면 화물도 6천톤? 기본도 몰랐던 직원들 1 세우실 2014/05/21 912
383284 서울 근교 팬션 좀 추천해 주세요! 2014/05/21 775
383283 서초강남 중3들은 영어가 1 ㅌㅌ 2014/05/21 2,112
383282 박근혜 사주 6 나마스떼 2014/05/21 25,043
383281 옷닭의 눈물을 동영상으로 프레임별로 분석한 사람이 있네요 ㅋㅋㅋ.. 2 참맛 2014/05/21 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