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오랫동안 찾아 뵙던 스승님한테 가서 같이 식사하고 왔어요.
지금은 퇴직하셨지만 여전히 잘 웃는 분이라 같이 한참 웃다 왔네요.
선물로 코렐 반찬통 드리고 왔는데 안받는다 하셔서 두고 도망나왔네요 ㅎㅎ
암튼 애들 선생님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찾아 뵙는 선생님이 있단 것도
복이란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선물 드린다고 학교에서 카네이션 접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젠 애들 사생대회 보내거나 아예 일찍 보내는 학교도 많다네요.
요즘 촌지는 없지만 그래도 서로 부담되니 빨리 보내는 거 아닐까 해요.
요즘 스승의 날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