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세월로 터진 이유를 말하는 '소설'로 가리거나 득을 보고자 했던 건

미리네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14-05-17 11:29:03
 뭔가요?
얘기는 저도 읽으면서 알아 듣겠는데, 또 모르죠, 배에 대한 지식이 그닥 없어서
소설을 써도 내가 반박할 지식이 없다보니 그냥 그대로 읽어내려가고 있는 건지도요.

그런데 정말 궁금한 건 그렇게 해서 국민들의 눈을 돌리고자 했던게 국정원 개혁에 대한 
국민들이 관심이나 열망이었다는 거예요? 그거 관심 안 갖게하고
슬쩍 딴데로  눈 돌리게 할려고?
전 그렇게 사람들이 국정원 개혁에 대해서 관심 갖고 있었고 정권유지에 위협이
될만큼 그게 위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고 생각되진 않아서 좀 그래요.
주변에 사람들한테 세월호 문제 일어나게 된 뒷배경이 이런 끔찍하고 사악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얘기하고 싶어도 일단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원인에 대해서
내가 설득이 되야 가능할 거 같아서요.

누가 좀 더 얘기해주시면 다른 분들한테도 생각이 정리되고 좋을 것 같아요.

IP : 175.193.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리1
    '14.5.17 11:33 AM (211.36.xxx.114)

    아직 못듣고 있는데 김어준Kfc방송에 생각보다 배가 너무 일찍 침몰했다고 나오나 봐요.
    그게 핵심이죠

    사람 목숭걸고 장난한듯.
    근데 왜 하필 학생들이 많이 탄 배를 선택했을까요?

  • 2. 델리만쥬
    '14.5.17 11:35 AM (119.67.xxx.211)

    공포정치의 일환이죠.. 사람들은 공포를 느끼면 저항하기보단 더 움츠려들고 수동적으로 변하니까요.
    그래서 사회 분위기가 어수선하면 시민단체나 정치권에선 저항하고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해요.
    대부분 정부의 의지대로 흘러가게 됩니다.
    이런 전략으로 정권을 유지했던 게 유신정권, 군부독재정권이었어요.
    그 방법을 무능혜 정권은 집권하면서부터 계속 써왔어요.
    저 소설이 완전히 허구라고 하기 힘든 게 대형사건사고만큼 사회를 불안과 공포로 밀어넣기에 좋은 아이템이 없거든요. 거의 전쟁에 준하는 거죠.

  • 3. 델리만쥬
    '14.5.17 11:39 AM (119.67.xxx.211)

    125.176.xxx.84//
    맞는 말씀이세요.. 그런데 그 재난이 정권이 필요로 할 때 일어나지 않는다 것이죠.
    그럼 필요할 때 재난이 일어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 4. 개나리1
    '14.5.17 11:45 AM (211.36.xxx.114)

    확실한건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일상생활로 돌아갈수 있을듯 해요.

    한달이 지나도 대체 왜? 라는 질문을 지우기 힘드네요.

  • 5. 국정원은 예전의 국정원이 아닙니다.
    '14.5.17 11:46 AM (182.210.xxx.57)

    대놓고 공작질하는 국정원으로
    유신이래 최고의 공작부대로 부활한 거죠.
    댓통으로 당선되었으니 국정원작품이었고 얘네는 실세예요.
    작년 대선 불법시비를 잠재운 거는 전쟁이었어요.
    전쟁 위기 조성으로 공포조성해서 여야할 거 없이 대선불법시비는 정쟁으로 비추게 해서 잠재운 거죠.

    근데 올해 대선불법에 관여한 국정원 얘네들의 재판이 있었고요.
    거의 개검과 판사들의 똥구녕핥기로 처벌 없었구요.
    그런 가운데 현 국정원장에 대한 해임 정도는 국민 저항을 생각해서라도 했어야 할 예정이었어요.

    이걸 막고자
    장난감 부칸비행기로 덫을 피웠지만 외신에서 때리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갔고요.
    결국 어떤 기획이 필요한 거죠.
    국면 전환의 작년에 전쟁 위기에 이은...
    그게 재난 공작입니다.

    재난 빈번이 쥐새키 이후로 시작되었고
    이번에 해상역시도 해상구조훈련이 쥐새키 정권 잡은 이후로 단 한차례도 훈련안했습니다.

    북한에 퍼주려고 그랬나봐요. 쥐닥정권은 그래서 친일매국정권인 거죠.
    지네가 북한에 퍼준 거는 언론에서 입막음해버리고 그 전 정권만 들먹여서 친일매국질하는..

  • 6. 웬만해서는
    '14.5.17 11:50 AM (182.210.xxx.57)

    공작이 힘들죠.
    근데도 끊임없이 공작질을 해왔던 걸 상기하셔야 해요.

    이번 공작은 대선공작이후로 큰 공작에 속한 거죠.
    근데 이 닥대가리 하야전까진 계속 될 겁니다.
    재난 공작으로요.

    이제껏 재난 공작은 먹혔거든요.
    금강산 댐
    북풍
    칼기..

    기춘대원군은 머리가 딸려서 70년대 공작만 할 줄 아니 복집도 들통났고요.
    그럼에도 얘네는 계속 공작을 해야 정권을 유지합니다.
    그걸 아니 공작을 멈출 수 없죠.

  • 7. 근간
    '14.5.17 12:32 PM (112.159.xxx.4)

    그 사이 근심거리 다 통과시키고,
    나라의 근간을 모두 팔았습니다.

  • 8. 알랴줌
    '14.5.17 1:09 PM (223.62.xxx.30)

    사람들이 관심이 적었던건 언론을 이용했기 때문이지 사안이 작기 때문은 아니었어요
    아는 사람들은 다 들고 일어났었고 - 지금도 mbc나 kbs 뉴스만 보는 사람들은 잘 몰라요

  • 9. 재난기획
    '14.5.17 1:10 PM (122.36.xxx.73)

    충분히 저들은 해냈을수있다고봅니다.부정선거로 정권도 탈취한 도적들이 뭔들 못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413 삶의 불확실성으로 힘들군요 3 2014/05/20 1,666
381412 82횐님들 어제 시위 현장 사진이에요. 4 8282 2014/05/20 2,042
381411 선거포스터에 관해서 원순씨 선거캠프에 전화해주세요. 7 선거 2014/05/20 1,409
381410 긴급 생중계 - 유가족 불법미행 사복경찰에게 다그치는 중.. 8 lowsim.. 2014/05/20 1,881
381409 서울의 원순씨가 안 부러운 이유.. 16 투표합시다 2014/05/19 3,278
381408 부산시장 선거외 부산지역 선거중 또하나의 야권 집중 포인트 4 따뜻하기 2014/05/19 1,190
381407 [박그네 꺼져] 유산균 재로우에 대한 질문입니다. 균균 2014/05/19 1,536
381406 해양경찰청 홈피부터 해체? 박 대통령 “해경 해체” 직후 사라져.. 9 대단하다 2014/05/19 1,702
381405 당인리 발전소 지하화 서울이 날라갈 수도... 8 이런 덴장 2014/05/19 3,927
381404 금방 뉴스K에 나온 세월호 추모곡, 제목이 뭔가요? 2 ... 2014/05/19 1,056
381403 MLB파크 최다 추천에 또 82가!! 얘네..끌어들입시다 11 너희도 돈좀.. 2014/05/19 3,444
381402 대안방송의 광고에 대해서...한가지 제안 드립니다.. 27 슬픔보다분노.. 2014/05/19 2,229
381401 거시기의 눈물에 대한 전문가의 평 8 .. 2014/05/19 2,442
381400 사과->출국->강제진입->유혈사태->공안정.. 13 ... 2014/05/19 1,922
381399 주연 옷닭, 대본은 대박 안보면 3대가 후회할 명장면 8 우리는 2014/05/19 2,872
381398 허... 허... 헉 !!! 11 건너 마을 .. 2014/05/19 3,400
381397 일요일 집회'가만히 있으라'연행 (외신용) 정리를 잘 해놓았군요.. 8 ㅇㅇ 2014/05/19 1,393
381396 노종면의 뉴스k 정말 끝내주네요. 안보신분들 얼른 보세요 5 국민tv 2014/05/19 2,655
381395 아..이 분 너무 안됐고 불쌍합니다. 13 스플랑크논 2014/05/19 8,243
381394 경찰 고맙네요 5 조작국가 2014/05/19 1,950
381393 전화 좀 해주세요. 어제 끌려간 학생들 못풀려나고 있대요. 13 나거티브 2014/05/19 1,554
381392 원순 언니 일손 부족하다고 SOS옴. 파트타임 자봉이 모집~!!.. 6 원순언니를돕.. 2014/05/19 2,598
381391 제주도에 사는 안녕하지 못한 애셋 아빠가 올립니다 16 우제승제가온.. 2014/05/19 3,722
381390 우리가 야당에게 바라는 것들을 서명해서 보내는 건 어떨까요? 3 바람 2014/05/19 568
381389 혹시 오늘은 시청 생방송 없었나요..? 학생들이 걱정되요...... 5 .. 2014/05/19 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