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족들 옷닭면담 결과 - 朴대통령, 추상적 답변만...유감

우리는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14-05-17 00:10:22
유족들 "朴대통령, 추상적 답변만...유감" "실질적으로 얻어가는 것 별로 없다". 면담 결과에 실망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들은 16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에 대해 "실질적으로 얻어가는 건 별로 없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유경근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박 대통령과의 면담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늦은 감이 있지만 면담을 하게 해 준 대통령과 청와대에 감사드린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고 초기라면 대통령의 위로에 만족하겠지만 지금은 대책이 구체화되는 시점인데 구체적인 내용보다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는 수사적, 추상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이에 대해) 굉장히 아쉬운 마음을 전달했다"며 박 대통령에게 직접 유감을 표명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가족대책위의 요구중에 "내용 중 지위고하를 막론해 수사해야 한다는 조항이 들어갔는데, '대통령과 청와대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부분과 관련해 대통령을 타겟으로 하는게 아니냐는 말씀을 (주변에서) 많이 하셔서 대통령은 어떻게 생각하시느냐 물었더니 대통령은 확답을 피했다"며 "대통령은 '포괄적으로 공감한다. 필요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

유감 & 굉장히 아쉬운 마음 (에둘러 이런말로 표현한건 언론적인 언사이고, 졸라 맘에드는게 없음을 뜻하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0675

IP : 175.197.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4.5.17 12:10 AM (175.197.xxx.114)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0675

  • 2. ...
    '14.5.17 12:11 AM (59.0.xxx.217)

    대가리 든 것도 없고...

    말발도 없고.......가진 건 옷만....

  • 3. 우리는
    '14.5.17 12:13 AM (175.197.xxx.114)

    위 기사에 언급된 유경근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의 페북에 저는 이렇게 댓글을 올렸네요
    ----------------------------------------------
    잘 아시겠지만, 기사에서 이미 봤습니다만, 알맹이없는 오늘 청와대 방문 결과에 관계없이 반드시 원하시는바대로 밀고 가셔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아이들의 명예를 지킬수 있게됩니다.

  • 4. ...
    '14.5.17 12:24 AM (121.138.xxx.42)

    근데 전..아까 김시곤 나오나싶어서 KBS 뉴스를 다 봤는데요.. 이번엔 닥 연출을 아주 잘했더라구요..우리는 눈꼽 눈물 사진 한장만 보고 뷁 !! 왝 !! 이랬지만 콘크리트 어르신 이 뉴스 봤으면 아주 껍뻑 넘어가겠더라구요.. 카메라엥글이랑 연출을 의도적으로 잘했어요..유족분들 얘기하는걸 닥 이 고개 좀 숙인채 계속 끄덕끄덕하면서 다소곳하게 듣구요.. 나올때는 어머니 한분 팔을 잡아드리며 부축을 하며 나와요 마지막에 현관에서 유족분들 밴 타고 떠나는데 닥 이 인사를 해요 고개숙여서 !!! - 그리고 이 장면들이 다 헤드라인에도 나오고 본 뉴스에도 나왔어요 두번씩

    그래서 제 느낌은.. 괜히 유족분들..닥 이미지메이킹 연출에 이용만 당했다..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변호사 대동해서 면담도 못했고..세월호 특별법도 공감은 간다..이러고 끝났고..진상규명시 유족도 참여하겠다고 했더니..전문가와 관계자가 철저히 진행하고 유족분들께는 바로바로 보고하겠다..이런 식이었구요...

  • 5. 자끄라깡
    '14.5.17 12:35 AM (119.192.xxx.250)

    명바기때는 오해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드립 5년을 물리게 들었는데
    이번에는 여야가 잘~뭐든지 잘~
    구체적인 방안을 듣고 싶은데 항상 원론적인 얘기만 하니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어요.

    지켜봐 달라가 뭐야, 한 달 동안 지켜 봤잖어 !!
    한 달의 시간이 있었는데 그 동안 뭐 했냐구.

  • 6. 먹고살자
    '14.5.17 12:40 AM (183.98.xxx.144)

    동감이에요.
    철저히 이용만 당한 거죠.

  • 7. 티가나나봐
    '14.5.17 2:50 AM (223.33.xxx.94)

    선거가 닥쳐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398 처음으로 감정표현을 해봤더니 관계가 다 끊어져요 37 친구 문제 2014/07/06 14,218
394397 저 무서워요 얘기좀해주세요 10 . 2014/07/06 3,452
394396 변비 땜 직장일도 넘 힘들고 집안일은 아예 안 하게 되는건 저만.. 16 괴롭다 2014/07/06 2,743
394395 애가 두드러기로 눈두덩이가 부었는데 8 어쩌죠 2014/07/06 2,020
394394 울산 사시는 분이나 서울에서 울산 자주 가시는 분 계신가요? 3 꽃보다생등심.. 2014/07/06 1,109
394393 뿜뿌관련.. 4 안미경 2014/07/06 1,269
394392 캐나다, 미국 쪽 경찰은 옆에만 있어도 그 존재감이 무시무시 했.. 18 치안 2014/07/06 3,197
394391 솔직하게 살기좋은 나라로 한국과 미국중에 어디가? 18 2014/07/06 3,430
394390 이런 직원은 보다보다 첨보네요 11 2014/07/06 4,243
394389 대형어학원이 그렇게 대단한 거였나요? 하루종일 화가 나네요 16 // 2014/07/06 4,973
394388 파워 블로그는 하루에 몇 명 방문해야해요? 2 ㅎㅎ 2014/07/06 1,921
394387 대학 1년 다닌후 자퇴하면 다시 대학 다닐때 취득학점 인정 안되.. 3 00 2014/07/06 2,147
394386 [잊지말자0416] 댄싱 9 보시는 분 모여봐요 5 춤바람 2014/07/06 1,396
394385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5 진짜 의외네.. 2014/07/06 3,638
394384 그것이 알고싶다 보니 자게에서 충고가 맞는듯 13 2014/07/06 9,961
394383 중국어 작문 문의 드려요. 4 거참 2014/07/06 693
394382 푸켓에 호텔을 예약할려하는데요 급질문 1 바보 2014/07/06 873
394381 황산테러 태완군 병상일지 14 눈물펑펑 2014/07/06 3,501
394380 다이어트하는 30대초 키 161 하루 1500칼로리 과한가요? 6 다이어터 2014/07/05 6,320
394379 남의카스에있는 사진만봐도 흔적남나요? 2 궁금 2014/07/05 4,319
394378 나이어린 사람이 ★★엄마라고 불러요. 50 드림 2014/07/05 9,039
394377 수학 정말 궁금한거 있어요. 13 수학 2014/07/05 2,248
394376 모기가 없어졌어요 12 2014/07/05 3,842
394375 81일..11분외 실종자님 이름 부르며 돌아오시길 기도합니다. 21 bluebe.. 2014/07/05 626
394374 시댁이랑 연끊었는데 지금도 시어머니 생각만 하면 14 2014/07/05 6,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