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을 보고 난뒤 좀 무거운 걸 양 손에 들고 5분 넘는 거리를 서너번씩이나 혼자서 왔어요.
그전에 어떻게 하다보니 왼쪽팔에 힘을 주게 되었는데
그때 약간 어깨뼈가 빠지는 느낌이 들더니(사실 여부는 모르겠고 그냥 제 표현의 한계)
이후로 은근히 아팠다 안아팠다 했구요.
이 모든 것들이 최근 한달새에 일어났는데 나이 탓인지 양쪽 어깨가 은근히 아파요.
단순 근육통이 아니고 뼈의 이상으로 아픈것 같은 느낌요..
심하게 아픔 병원 가 볼텐데 병원 갈 정도는 아니고 그냥 신경 쓰이네요.
정상은 아니니 더 아플까 겁나 가사노동도 맘놓고 못하겠어요.
처녀 때 50대 언니들 어깨 아프다면 진짜 아픈가 싶던데
저는 이제 마흔중반도 안되었는데 벌써 이러네요.
침을 맞으면 좀 괜찮아질까요?
안그럼 정형외과로 가야할까요?
아이구 병원 가기 싫어라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