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세월호 정치 선동"... 무서운 스승의 날
교육부와 어버이 연합, 전교조 공격 나서
"15일 입수한 '교원노조의 교사선언 등 집단행위 관련 교원 복무관리 철저 협조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14일자)에서 교육부는 "(세월호와 관련) 일부 교원들은 명백히 위법한 정치적이고 편향적인 선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공문은 교육부장관 명의로 17개 시도교육청에 전달됐으며, 곧 전국 초중고에도 전파될 것으로 보인다. "
답이 없는 어버이 연합 부분....하아....
"참석자 가운데 일부는 집회 중간에 전교조 건물을 향해 "빨갱이 ××들도 선생이냐!", "××놈아!", "뉴욕타임스에 광고 낸 ×들은 찢어죽일 ×"이란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스님 복장을 한 참석자가 마이크를 잡고 느닷없이 "내일은 박정희 장군께서 5월 16일 혁명을 한 날"이라고 말하자 "와"하는 함성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어 이 인사는 "자식도 남편도 없는 박근혜 대통령께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일제히 "옳소"라고 하면서 손뼉을 쳤다. 이 단체들은 오후 3시 30분경 "대한민국 만세"를 3번 외치고 해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