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일이 1000번이 지나도 잊지 않겠습니다

조회수 : 609
작성일 : 2014-05-16 00:11:20

그저 배를 타고 있었을 뿐인데...

 

그저 지시대로 안전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을 뿐인데...

 

왜 살아서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는지...

 

 

 

꼭 기억하겠습니다

 

내가 죽으면 내 아이가 기억하게 하겠습니다

IP : 58.233.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 잊어요..
    '14.5.16 12:19 AM (211.201.xxx.173)

    잊기는 커녕 날이 가면 갈수록 오히려 뼈에 사무치는 느낌이 듭니다.
    왜, 도대체 왜 단 한명도 살리지 못했나 하는 생각에 시간을 되돌리고만 싶습니다.
    그냥 평범하고 일상적인 하루를 보내면서도 하루도 그 생각이 떠나지를 않아요.
    저에게 해마다 돌아오는 4월과 5월 그리고 재잘거리며 다니는 예쁜 아이들의 교복은
    영원히 그 아이들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일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유가족들의 아이들이기도 하지만 제 아이들의 선배가, 친구가, 후배가, 이웃이 될
    아이들이었어요. 제 가족을 잃었을 때, 노무현 대통령님을 그렇게 떠나보냈을 때,
    그리고 단원고 아이들을 그렇게 떠나보냈을 때... 제 인생에 되돌리고 싶은 일 입니다.
    잊지 않아요. 아니 잊지 못해요. 어떻게 보낸 아이들인데 잊을까요..

  • 2. ㅠㅠㅠㅠㅠ
    '14.5.16 12:39 AM (119.70.xxx.185)

    저도 잊지않겠습니다.......어찌 잊겠습니까.......울 천사 아가들.........아.....뭐가 이리 슬픈가요.....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여 부모님께 못온 아가들 부디 부모님품에 어여 오시길..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929 여성들에 대한 배려나 매너는 차라리 예전 6~70년대가 더 나았.. 8 배려와매너 2014/05/28 1,612
382928 이 한마디로 인천시장 송영길 당선 유력 45 조작국가 2014/05/28 11,070
382927 친구한테 이렇게 말해도 될까요 6 2014/05/28 1,495
382926 헬싱키 스톡홀롬 탈린 이동 루트 ㅠㅠ 3 북유럽 2014/05/28 1,264
382925 엄마들, 몸에 상 1 안타까움 2014/05/28 1,158
382924 근로장려금 신청 2014/05/28 815
382923 미세먼지 200.. 머리 꼭 깜고 자야할까요? 1 ... 2014/05/28 1,911
382922 국회 세월호유족위 여러분들 힘드시겠어요 22 ㅇㅇ 2014/05/28 1,854
382921 경기 교육감 혼돈 23 긴허리짧은치.. 2014/05/27 2,724
382920 시누 결혼때 시댁서 옷 해주나요?? 12 색동저고리 2014/05/27 5,483
382919 몽설수설 시즌2 나왔네요 1 .... 2014/05/27 2,196
382918 오늘 손석희뉴스에서 좋았던 내용... 6 공정한 뉴스.. 2014/05/27 2,470
382917 빵터진 댓글..진짜 빵터졌음.. 21 ..ㅃ 2014/05/27 15,016
382916 광주지역 국회의원 전원, 윤장현 지지 24 박선주까지 2014/05/27 2,652
382915 정말 모자란걸까요 아님 그냥 븅신들인걸까요 5 자승몽박 2014/05/27 1,550
382914 하얀색 깔끔하고도 우아한 모양의 브라우스였는데 7 너무 궁금해.. 2014/05/27 2,588
382913 서초구 3 시의원 2014/05/27 778
382912 인천 송영길 시장은 듬직하고 능숙능란 하네요^^ 1 무무 2014/05/27 1,423
382911 KBS 노조가 불쌍해지기는 처음이네요 12 참맛 2014/05/27 2,743
382910 컴퓨터나 소프트웨어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 이런 커뮤니티 아시는.. 1 미미 2014/05/27 532
382909 구난의 사전정의 9 열받는밤 2014/05/27 1,243
382908 아이친구가 부모가 이혼했다고 학교에서 자꾸 울어요 35 오잉꼬잉 2014/05/27 14,068
382907 영어 고수님들 문장 해석 하나만 여쭐께요 3 죄송 2014/05/27 791
382906 영은이가 보내 온 마지막 편지 (동영상) 27 복수는나의힘.. 2014/05/27 3,428
382905 쫌 많이 웃긴듯. 9 장난도아니고.. 2014/05/27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