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기자님들 보고 계세요?

스플랑크논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14-05-15 23:07:53
혹시 기자님 보고 계세요? Kbs 보도반성 기사 영상 보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져요 그 아이들..부모들 얼마나 답답하고 원통했을까요 자식잃은 부모를 오갈데없이 하소연할 곳 없이 억울한 한을 쌓게 만들었어요 그 밤에 죽은 아이 영정들고 만 하루를 길가에서 노숙을 하게 만들었어요 불쌍하고 안타까워 미치겠어요 차가운 물속에 17년 키운 자식을 묻은 부모들이에요 구해줄 것 같지 않다고 절규하며 그만 버티고 가라고 울부짖는 부모를.. 엄마는 지옥갈테니 딸 천국가라고..자식시신찾다가 까무러친 부모들에게 이 국가와 kbs 그리고 국영방송같던 mbc ytn 연합 조중동이 한 짓을 전 똑똑히 봤어요, 권력의 개였어요 잊지 않을 거예요 미안해서 못 잊어요 기자님들 밑에서 괴로웠던거 잘 알아요 늦게라도 용기내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이 부채의식 갖고 진실을 위해 펜과 마이크를 잡아 주세요 국민들은 이제 더이상 속지 않아요..
IP : 1.227.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만
    '14.5.15 11:11 PM (220.73.xxx.157)

    늦었다 기레기들아..

    버스 떠났다.

  • 2. 봄은 온다.
    '14.5.15 11:16 PM (110.70.xxx.128)

    홍아무개같은것들이 기레기지.
    반성한 사람들은 100나 훌륭합니다.

    여기 응원하는 사람 또 있습니다.

  • 3. 원글님께
    '14.5.15 11:16 PM (112.159.xxx.7)

    혹 이 글을 KBS 전용 새노조에 보내는 글 모음으로 만드실 생각이 있으신지요?
    그러시다면 KBS 새노조에 내용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KBS 새노조에 소속된 개념 기자들의 반성을 보고 MBC 해직기자가 MBC는 저런 반성을 할 분위기도 아니라는 자조 글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KBS 새노조의 저항을 잘 아는 우리가 새노조에게 힘을 실어 준다면
    MBC도 탄압에 들어갔지만 그래도 저항하고 있는 개념 기자들에게 불의에 저항할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원글님이 찬성하시고 다른 분들의 댓글이 모인다면 저 뿐만 아니라 새노조에 아시는 분이 이 내용을 전달해주셔도 되고 그런 분이 없다면 제가 새노조분에게 여기 사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4. 원글님께
    '14.5.15 11:27 PM (112.159.xxx.7)

    저는 KBS 새노조가 시작되기 전부터 개념 구성원들의 저항을 보았고,
    그분들이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기본 개념을 탑재하여 불의에 저항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뉴스나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그들의 목소리가 담겨져 있지 않지만
    그것은 MB정권과 무능혜정권만큼 썩은 데스크의 탓이지 개념기자들의 노력이 없어서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오프에서 KBS를 만나면 찍지 못하게 하고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더 저항하라는 의미입니다.
    KBS 소속원들은 많은 월급을 받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TV가 없어 수신료를 내지 않지만 어쨌든 그것이 국민의 세금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균이상 국민세금의 월급을 받으며 직업소양에 맞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사기꾼입니다.

    얼마전 KBS 새노조의 반성문도 잘 보았고, 농성에 들어간다는 소식도 잘 들었습니다.
    더 많은 KBS 소속원들이 모여 반항을 하면 진정한 국민의 방송, 공영 방송이 될 수 있습니다.

    KBS 새노조 힘내십시오,
    개념 노조원 뒤에 국민이 있습니다.

  • 5. 스플랑크논
    '14.5.15 11:27 PM (1.227.xxx.107)

    112님 얼마든지 전달하셔도 됩니다. 61님/ 용기낸 분들도 같은 국민이고 가장이고 부모들이고 자식들인데요. 사과도 거절하며 비난하기보다 격려하고 같이 가고 싶어요

  • 6. 원글님께
    '14.5.15 11:29 PM (112.159.xxx.7)

    예. 글을 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두 개의 글을 전달하기에는 낯간지럽고, 많은 글이 모여진다면 이 글 모음의 존재를 새노조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7. 펜의 힘
    '14.5.15 11:35 PM (211.237.xxx.12)

    기사,라는 것을 쓰는 정신은 철저히 객관적인 시선으로
    내가 본 것을 본 대로, 사실에 입각하여 독자에게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기자님들,,,이게 초심입니다.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그 자리에 가셨는지요.
    ㅠㅠ

    묻고 싶었습니다,,,

    상명하복,이 절대 통하지 말아야 하는 자리,
    님들이 가신 자리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그 일이 의미 있다 생각하였기, 그 곳에 있는 거라 믿습니다,

    지금이라도,,,
    이제부터라고,,,

    기자,라는 그 자리가 갖는 책임갑에 대해서,,,내가 쓴 한 줄의 기사가 역사가 될 수 있음을, 상기하여,,,
    온전한 사실과 진실을 전달,하는 일에 힘써 주십시요,

  • 8. ====
    '14.5.15 11:40 PM (87.179.xxx.203)

    권력의 앞잡이 되려고 공부했나.
    진짜 왜 기자가 된 건지 모르겠음.

    정말 반성한다면 당장에라도 기사 새로 작성해서 대대적으로 보도 번복해야 할 것.

  • 9. 스플랑크논
    '14.5.15 11:52 PM (1.227.xxx.107)

    힘있는 자들의 밑에서 용기를 내는 자들에겐 국민이 그 뒤편에 서서 힘이 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을 외면하고 비난만 한다면 일어선 자들도 주저앉게 돼요. Mbc꼴을 보세요.. 이왕 잊지 않기로 했다면 앞장 서 용기낸 사람들하고 같이 더 미안한 일 만들지 않도록 힘을 모아 주면 좋겠어요 그들이 그 자리에서 맞서 싸울 수 있도록요

  • 10. 큰 짐
    '14.5.16 12:10 AM (218.148.xxx.82)

    언론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언론인이라면 진실된 보도를 생명처럼 여겨야지요.

    용기 잃지 마시고,
    더 힘을 내서 큰 목소리 내주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응원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578 밤새 일어난 폭력연행 동영상 6 바뀐애하야 2014/05/19 1,457
380577 518공격하는 일베 논리 8 ㅇㅇ 2014/05/19 1,156
380576 (그네아웃) "정부, 세월호 침몰 추모 기록에서 손 떼.. 1 벨벳 2014/05/19 789
380575 사는게 지겨워지면 어떻게들 하시나요? 2 43 2014/05/19 1,522
380574 청주에서 420구의 유골발견 9 .. 2014/05/19 3,751
380573 '님을 위한 행진곡'의 비밀..'핏빛 화려한 휴가' 2 야생초 2014/05/19 1,084
380572 존중하고 칭찬하자. 부부로 살아.. 2014/05/19 580
380571 참사 예견한 듯한 세월호 희생자 여학생의 시 6 예견 2014/05/19 4,135
380570 오늘이 아이의 생일, 고발뉴스 후원했어요 12 생일 2014/05/19 1,161
380569 노무현 - 참여정부 5년의 기록 [제1부] 약속, 시대의 책임 .. 2 지금다시 2014/05/19 701
380568 펌) 촘스키 ‘한국 국민이 투쟁해서 민주주의 되찾아야’ 4 .... 2014/05/19 1,509
380567 한국 정권, 미시 USA에 대대적인 종북 씌우기 10 light7.. 2014/05/19 2,181
380566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심상정, 노회찬, 등. 나와서.. 이들.. 탱자 2014/05/19 1,126
380565 아파트 9월에 이사예정이래요 4 아파트 2014/05/19 2,076
380564 이젠 하나 뿐인 제 아이를 양지바른 곳에 묻게만... 40 .. 2014/05/19 13,943
380563 5.18 청와대 만민공동회 실천계획 1 독립자금 2014/05/19 856
380562 닥정권나갓) 누가 박이 선덕여왕이라고 그래요? 10 신라 2014/05/19 1,243
380561 경향) 20분·질문 안 받고 끝나면 UAE로.. 3 ... 2014/05/19 1,561
380560 사고시각 7시대가 맞다는 증거 기사인데요,.. 29 슬픔보다분노.. 2014/05/19 10,695
380559 이상하고 궁금한 것 - 세월호 컨테이너 4 갑자기 2014/05/19 2,819
380558 1980.5.18광주 시민은 용감했다 .... 2014/05/19 770
380557 닥정권아웃) 누가 사형시킬 전두환을 살려주었나요? 2 ........ 2014/05/19 1,318
380556 트윗 속의 우리 한국 (펌) 인내의한계 2014/05/19 869
380555 홈플에서 쓰레기 배추를 보냈어요 5 2014/05/19 1,915
380554 오늘 이야기 이정도인가요??(영어로..옮겼어요) 11 흠... 2014/05/19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