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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 7시30분 아파트에서 피아노 치는거 참아야 되나요?

... 조회수 : 5,661
작성일 : 2014-05-15 19:41:43

매일 저녁 띵똥띵똥 서툴게 피아노 치네요

그리고 거의 매일 노래도 불러요. 여자가 가성 소리를 내어 노래부르는데

음치는 아니지만 잘 부르는것도 아닙니다. 귀신소리 같아요.

근데 피아노든 노래든 한번시작하면 한시간씩 지속됩니다.

주중뿐만 아니라 주말도 띵똥띵똥 거리고 아-아-아 노래를 불러댑니다.

오늘도 저녁 7시 30분부터 피아노 시작했네요.

몇번 조용히 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잘들립니다. 휴대폰 진동까지 느껴져요)

이젠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것도 지치네요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된 피아노 참아줘야 하나요?

아파트는 공동체 생활하는 곳인데

공동체 생활 할줄 모르면 아파트 거주하는거 자제해주면 고맙겠네요 

IP : 114.206.xxx.17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날
    '14.5.15 7:44 PM (14.45.xxx.78)

    헉 님 저 지금 윗층에서 피아노 치는소리에 열받고 있는 중인데요. 이집은 9시까지도 띵동거려요ㅜㅜ
    윗층에 인터폰치면 자기네는 피아노 없다 하는데 뻥치는거겠죠?

  • 2. 원글
    '14.5.15 7:47 PM (114.206.xxx.170)

    저의 경우, 새로 이사온 윗층이 피아노를 칩니다. 조용히 해달라고 했더니 하루이틀 조용하더라구요.

    층간소음이 반드시 윗집으로부터 오는것은 아닙니다. 옆집이거나 다른 라인의 옆집일수도 있더라구요

  • 3. 좋은날님
    '14.5.15 7:52 PM (180.182.xxx.51)

    다른 집일수도 있어요.
    예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랫집이 웃으면서 피아노 치시나봐요? 했었는데
    그때 전 피아노가 없었고, 클래식도 안 들었거든요.
    피아노 없다, 와보시라 했더니 놀라시더라구요.
    전 맨 윗층이었으니 아마 옆쪽이나 대각선으로 소리가 전해질수도 있나보다 했었어요.

  • 4. ...
    '14.5.15 7:52 PM (221.139.xxx.10)

    저도 묻어서 하소연하고 싶어지네요 ㅠ 우린 밤 열시정도에 청소기 드륵드륵 밀어요 초등 열한시 넘어까지 뛰어다니고 고등학생 쿵쿵쿵 걸어다녀여 ㅠ물건들 수시로 떨어뜨리고 제가 예민하겠거니... 해요... 밤 열한시반까지 두시간 참다가 경비실에 연락해서 조용히 해달랬내요... 이시간에 뛰고 청소기 미는건 아무것도 아닌듯... 에휴...

  • 5. 공동주택인데
    '14.5.15 7:55 PM (223.62.xxx.31)

    아홉시 이후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초저녁은 좀 참아주시는게.....

  • 6. 피아노
    '14.5.15 7:55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소리 사람 미치게 하죠. 정말정말 신경을 긁죠.
    저 혼자 윗집에 얘기하니 저더러 예민한 사람이라고 해서 그 피아노 소리에 신경쇠약 걸린 이웃들과 같이 가서 얘기하니 조심하더라고요.
    정말 이웃 잘만나야 해요.
    어짜피 장난감으로 치는거 업라이트로 안쳐도 되잖아요. 아파트엔 디지털피아노를 구입하는 의식이 자리잡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7. 원글
    '14.5.15 7:56 PM (114.206.xxx.170)

    머리위에서 치는 피아노 소리에
    전 일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직업상 책도 읽고 글도 써야하는데 미치겠네요

  • 8.
    '14.5.15 7:58 PM (175.211.xxx.206)

    피아노 소리 신경 거슬리게 하는 소리는 맞는데 7시 30분~8시30분이면 조금 애매하네요.
    한두번 조용히 해달라 부탁했는데 안지켜지는 거라면... 그래도 억지로 강제할 수는 없을것 같아요.
    요즘 저희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조심해달란 방송 나오는데 정확히 9시 언급 하더라구요.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는 아이들 뛰는 소리, 공놀이 소리, 피아노 소리.. 등등 층간소음 조심해달라고.
    시간 단위까지 법으로 정해져있지 않아서 ... 여론상 강제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밤 9시인것 같아요.

  • 9.
    '14.5.15 8:02 PM (175.211.xxx.206)

    그리고 디지털 피아노도 진동 장난 아니예요.
    소리는 해드폰 끼고 치면 안들리는데 그 건반 누르는 소리 장난 아닙니다.
    딱 애들이 콩콩콩 박자맞춰 뛰는 소리 나더군요. 굉장히 괴롭죠.

    업라이트건, 디지털 피아노건 음악소리보다 더 괴로운게 그 진동이라서... 그 진동 막아주는 키퍼 설치하면 좀 나아진다는데... 아무튼 그 건반 누르는 진동이 더 괴로운 겁니다. 업라이트는 현 울리는 진동도 있구요. 디지털 피아노라고 층간소음에 자유로운건 아니예요. 윗집 어쩌면 디지털 피아노일지도 몰라요. 암튼 소음키퍼 추천합니다.

  • 10. ??
    '14.5.15 8:25 PM (183.107.xxx.97)

    듣기는 싫겠지만 초저녁은 아이들 레슨이 몰려있기도 한 시간이라 .... 9시이전이라면 참아야 하지않을까요?

  • 11. 소음
    '14.5.15 8:49 PM (175.115.xxx.181)

    이예요...7시이후에는 가족들 모여 집에서 쉬는 시간인데...7시 이후는 인간적으로 자제 해야한다고 봐요..
    방음장치를 하던지...

  • 12. 업라이트
    '14.5.15 9:03 PM (221.153.xxx.241) - 삭제된댓글

    피아노는 키퍼 깔아도 아무 소용없더라고요.
    진동도 참을 수 없지만 아는 노래를 더듬더듬 반복해서 치니까 이웃들이 속으로 따라 부르게 되는 것도 괴롭대요. 디지털피아노는 키퍼깔고 헤드폰 끼고 치면 업라이트보다 훨씬 낫지요.

  • 13. 애초에
    '14.5.15 9:04 PM (118.221.xxx.104)

    방음 제대로 하지 않을 거면 애초에 피아노를 집에서 치는 건 민폐라 생각해요.
    쿵쿵 거리며 코끼리 발자국으로 걷는 거나 아이들이 뛰어댕기는 거 못지 않게
    피아노 소리도 참기 힘들어요.
    예중 준비한다고 열심히 피아노 치는 아이를 이웃으로 둔 적이 있는데
    물론 낮에만 연습했습니다만
    음악이 사람을 돌게 만들 수도 있다는 걸 절실히 느꼈더랬습니다.

  • 14. 피아노
    '14.5.15 9:22 PM (175.126.xxx.138)

    피아노소리 진짜 소음이예요
    낮에도 듣기싫은데 저녁까집...
    아홉시는 무슨
    식구들 하나둘 들어오는 시간에는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돈들여 방음하던가
    개짓는소리 망치소리는 안되고 피아노소리는 된다는건지...

  • 15. ...
    '14.5.15 9:47 PM (211.117.xxx.78)

    쳐도 되는 시간은 없다고 생각해요
    낮이라도 남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면 알아서 조심해야지
    쳐도 되는 시간, 뛰어도 되는 시간이 어디있음.
    전 낮이라도 위층에서 쿵쿵대면 항의합니다.

  • 16. 옐리
    '14.5.15 10:26 PM (175.117.xxx.129)

    다들 너무 이해심들이 없으시네요...
    애가 뭘좀 배워보겠다는데, 뭘 그렇게까지 빡빡하게 구나요..
    너무 심야시간만 아니라면 그냥 우리 아이가 악기 하나 배워보겠다고 용쓴다~~ 하고 너그럽게 봐줘요. ^^

  • 17. 여기서
    '14.5.16 12:51 AM (221.153.xxx.164) - 삭제된댓글

    이해심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아파트에서 악기소리 내는 사람임
    이웃들 괴롭혀가며 용쓰고 싶을까요?!
    저라면 절대 못합니다. 이웃을 배려하겠습니다.
    방음장치 똑디하고 악기 다루시기를...

  • 18.
    '14.5.16 3:17 AM (1.239.xxx.154)

    전 피아노도 없지만 저녁마다 들리는 옆집 안마기소리며, 등교 전 아침마다 들리는 윗집초등생들 뛰어다니는 소리 다 듣고 살지만 견딜만하더라구요. 이런 소음도 없으면 사람 사는 곳이 아니지 생각하면서.. 아파트란 곳이 원래 공동주택이니까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이해해야 할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유아가 있어서 일부러 일층에 살고 있어요.

  • 19. ...
    '14.5.16 7:21 AM (183.96.xxx.191)

    내집에서 나는 소음을 남들더러 공동주택이니 이해하고
    살아라 하기 보단 피아노를 치고 싶으면 방음장치하고
    맘대로 치고 애들뛰면 자제시키고 매트 까는게 정답이지요.
    우리 윗집도 애들 뛰고 피아노 장난감으로 갖고 놀던데 항의하니
    정작 본인은 아랫집 한테 아파트 살지 말라고 내려와서
    퍼붓더라고요. 집에서 그룹 스터디 까지 한다면서 왜 이해 못하냐고
    큰소리 치던데 크~정신이 외출나갓..;;
    지금은 좀 자제하는 분위긴데 여차하면 소음 측정기 이용하려 합니다
    요새 상식이 가출한 사람 적지 않습니다

  • 20. 피아노
    '14.5.17 11:50 AM (59.17.xxx.82)

    피아노 키퍼는 소음키퍼란 제품 사셔야해요
    플라스틱으로 된 거 사놓고 방음했다고 하심 아니되옵니다 ~~~(우리 윗집)

    진동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해서 흡음천까지 싹 대고 업라이트 치고 있어요
    첨에 설치할때부터 조율기사님이랑 아래층 사시는 분 올라오시라해서
    설치 전 후 비교했고요 ... 방에서 문닫고 치면 복도에서 안 들려요

    소음측정기 어플로 해볼려고 했더니 이게 말을 안 들어서 측정이 안되었지만
    확실히 귀로 듣는 소리는 확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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