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스승의 날..우리아들학교는

... 조회수 : 2,352
작성일 : 2014-05-15 19:09:33
고등학생 아들이거든요..
자기들반에 단체카톡방이 있는데 내일 스스의날 어찌할까하고 의견을 물어봤데요
그랬더니 애들스스로 
선생님이 매일 종이컵으로 커피드시는데 머그컵 선물해드리자고..
그래서 2천원씩 모아서 머크컵 두개. 카네이션꽃바구니 .케잌
이렇게 해서 아침 조회시간에 교탁에 올려놓았데요.
칠판에는 미리 아이들이 선생님께 하고 싶은말들 써놓고요.
조회시간에 들어오셨던 담임선생님이 뜻밖의 선물을 받고 너무 좋아하셨다네요.
칠판을 배경으로 단체사진도 찍고요.
선물을 사고도 7200원이 남았데요.
그래서 그건 교과 담임선생님들께 음료수 하나씩 돌렸다네요.
그리고 중학교 친구들 모으더니 중3때 담임선생님뵈러가더군요.
좋아보이네요.

IP : 180.182.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5.15 7:12 PM (211.237.xxx.35)

    저는 고3 딸이 있는데 저희 아이 보니 초등 고학년부터는 전부, 반 아이들이 돈 모아서 선생님께
    선물과 꽃 편지나 카드등을 쓰더군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저학년 아이들이 그런걸 하지 못하다 보니 부모님들이 부담이 되는거죠.

  • 2. 레미엄마
    '14.5.15 7:25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아이들 하는 짓(?)이 정말 예쁘네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백배 낫네요.

  • 3. 예뻐요
    '14.5.15 7:32 PM (116.36.xxx.132)

    각자하기보다
    작아도 같이 하는게
    더 좋아요

  • 4. 고3
    '14.5.15 7:41 PM (221.149.xxx.18)

    아들인데 친구들 3-4명과 중1때 선생님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왔더라고요.
    엄청 무서운 선생님이었는데 차별은 안하신 분이라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하나봐요. 다른 학교로 전근가셨는데 마침 아이학교 근처로 야외수업
    나오셨대서 갔는데 헐 지들은 감히 못해본 선생님과 스킨쉽. 짜장면 사달라
    조르기. 선생님께서 니네가 좀 혼내달라는 농담까지 충격먹고 왔어요
    ㅋㅋ 수능끝나면 만나 술먹기로 했대요.ㅋ

  • 5. ...
    '14.5.15 9:51 PM (121.139.xxx.215)

    우리 아들 반은 여자애들이 돈 모아서 색깔 예쁜 루즈 사고
    우리 아들 보기 너무 세련된 케익 샀다고...
    그러면서 주는 대로 받으리라...쌤이 언젠가 짜장면을 쏠 날이 있으리라 기대한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926 양재역과 강남역사이에 커트 잘하는 미용실 알려주세요. dma 2014/07/13 1,611
396925 미역넣은 카레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네요 4 2014/07/13 4,348
396924 이정석씨 너무 뽕끼가ㅜ 9 2014/07/13 3,288
396923 89일.. 기가막힌 세월 ..11분외 실종자님 돌아오세요! 21 bluebe.. 2014/07/13 1,042
396922 오늘도 기억합니다.. 어서 오세요... 8 omg 2014/07/13 788
396921 20대후반인데 무릎 팔꿈치 다 쑤셔요 ㅠ 1 쑤싯쑤싯 2014/07/13 1,385
396920 무릎 안 아프게 손걸레질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 2014/07/13 2,191
396919 혹시 19일 토요일에 인사동 프레이저 스위츠 가실분 없을까요? ㅣㅣ 2014/07/13 1,146
396918 세종고선생 모교카페에서 자기글 실시간 삭제중.. 43 ... 2014/07/13 21,357
396917 PT 받을때 원래 트레이너들이 마사지도 많이 해주나요? 21 피티초보 2014/07/13 19,479
396916 커피 추천 좀... 18 건너 마을 .. 2014/07/13 3,023
396915 아가이름 8 khnoh 2014/07/13 1,191
396914 안면지루이신 분들 여름에 외출하면 // 2014/07/13 965
396913 나 아니면 안되는 남편이랑 결혼할걸 그랬어요 13 절박 2014/07/13 5,544
396912 끔찍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뿌린 백린탄.... 69 슬픔 2014/07/13 19,186
396911 검정색 식탁매트 어떠세요? 9 이상할까요?.. 2014/07/13 2,863
396910 쉬는 시간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5 질문 2014/07/13 6,670
396909 워터파크 다녀온후. 3 ㅜㅜ 2014/07/13 3,327
396908 아마존서 all-clad 후라이팬을 사려는데 도와주세요 2 try2b 2014/07/13 2,468
396907 세종고 선생이 일베가 아닌가 하는 애기가 나오던데요 68 사람 2014/07/13 17,913
396906 밑가슴둘레가 큰 싸이즈의 브라구입 2 ? 2014/07/13 1,789
396905 세월호 아버지 순례단까지 미행 8 막장정권 2014/07/13 1,448
396904 반포 뉴코아아울렛 애슐리 지하철로 가는법 문의 2 ㅇㅇ 2014/07/13 2,879
396903 당산동 동부 센트레빌 어떤가요? 9 집고민 2014/07/13 4,562
396902 사는게 지루해요 14 뭘하지 2014/07/13 4,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