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왜 전화받기가 이렇게 싫을까요

카톡이좋아 조회수 : 5,069
작성일 : 2014-05-15 18:00:46
전 전화하기가 숙제처럼 느껴지고
일 때문에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통화를 거의 안해요

친한 친구들도 다 카톡이나 문자로...

그런데 한명이 유난히 아무때나
전화를 해요. 급한 일도 아니고 잡다한
얘기. 일도 바쁘고 애도 봐야하고
지치는데 내가 한가한 줄 아는듯요.

몇번 씹어도 계속 이러는데 그냥
솔직히 말할까요? 난 연락 안 해도
그만인데 ㅠ
IP : 110.70.xxx.1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분사이에
    '14.5.15 6:05 PM (180.182.xxx.179)

    공감대가 없거나...님이 사람과 별로 사귀고 싶지 않은거죠.

  • 2. ...
    '14.5.15 6:09 PM (115.137.xxx.12)

    저도 그래요. 카톡이나 문자가 편해요.
    단 길어지는 카톡 대화 말구요. 딱 필요한 정도까지만요.
    별 내용없는 전화통화로 시간 보내는거 아까워요.

  • 3. ....
    '14.5.15 6:11 PM (203.236.xxx.241)

    카톡이나 채팅형 문자가 일반화 된 후..

    전화를 피하게 됐다는 것도, 현대사회가 낳은... 어떤 증후군이라고 읽었던 것 같아요.

  • 4.
    '14.5.15 6:25 PM (211.207.xxx.203)

    사회성이란 무조건 떼로 어울려지내는 게 아니라,
    상대와 나 사이에 가장 적절한 거리를 잘 파악하는게
    바로 사회성의 관건이라는 글을 본 적이있어요.
    시댁식구들은 보통 눈치가 없지만 친정 식구들이 사위에게 눈치 없는 경우는 드물죠.
    상대와 나사이에 적절한 거리를 파악하지 못하면 멀어질 수 밖에 없는 듯해요.
    내가 원하는 매너나 거리를 상대에게 적절히 어필한 적 있는 지 님도 생각해보시고요 ^^

  • 5. ..
    '14.5.15 6:30 PM (116.121.xxx.197)

    저도 전화해서 급한 일도 아니고 잡다한 얘기로 내 시간 잡아 먹는 사람 싫어요.
    솔직히 누구 만나서 잡다하게 수다 떨거나 시간 보내는건 내가 그 시간을 각오(?) 하고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에서 만나는거니 괜찮은데 느닷없는 통화로 저렇게 시간 뺏기면 하루의 흐름도 흐트러지고 속상합니다.

  • 6. 저듀ㆍ
    '14.5.15 6:39 PM (110.70.xxx.200)

    어느순간부터 전화가 싫네요. 무슨 증후군인가요?

  • 7. 미투
    '14.5.15 7:11 PM (221.139.xxx.10)

    방해받기 싫은 겁니다.
    사람마다 성격적 특징이 있잖아요.
    방해 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항상 타인과 같이 있어야 마음이 안심이 되는 사람도 있고..

  • 8. ---
    '14.5.15 7:28 PM (87.179.xxx.203)

    원래 싫었어요.
    전화통 붙들고 있어봤자 시간 낭비지 뭐..이야기는 얼굴 보면서 해야 진짜.

  • 9. ㅎㅎ
    '14.5.15 7:36 PM (116.36.xxx.132)

    저도요
    그래요

  • 10. ㅇㅇ
    '14.5.15 7:58 PM (115.139.xxx.185)

    제가 그래요 ㅠㅠ
    전 채팅 문자 하기 전부터 통화가 싫었어요

  • 11. 저요 저요
    '14.5.15 8:10 PM (14.34.xxx.58)

    전화 통화하는게 정말 정말 싫어요.
    문자나 카톡으로 충분히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잖아요.
    곰곰 생각해보니 내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전화가 달갑지 않은거 같아요.

  • 12. 저요 저요
    '14.5.15 8:13 PM (14.34.xxx.58)

    항상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사람이라면 전화가 더 반갑겠지만 평소에 그닥 생각하지 않고 있던 사람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오면 당황해서 더 싫은 것 같아요.
    차라리 문자나 카톡으로 용건을 얘기하고 통화가능한지 물어보고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 13. 제가 그래요 ㅠㅠ
    '14.5.15 8:20 PM (60.240.xxx.19)

    전화벨 소리가 울리면 괜히 맘이 불안하고 ...암튼 기분이 별루예요...이젠 심지어 친정엄마 전화까지도...그냥 카톡으로 얘기하는것이 맘 편해요 ...엄마는 서운하시겠지만 친정엄마다 보니 전화로 하고싶은말 다하다 보면 서로 기분 상할때가 있거든요..암튼 집전화는 아예 안받는답니다 ㅠㅠ

  • 14. 저도요...
    '14.5.15 9:14 PM (218.234.xxx.109)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화벨이 울리면 스트레스에요.
    나이가 들었나.. 분명 휴대폰이나 전화 한통 없으면 심심해 죽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화벨 울리면 짜증부터 나고 스트레스..
    급한 용무 아니거나 간만에 안부 겸 목소리 들을 사람 아니면 그냥 문자나 카톡으로 해주면 좋겠어요.

  • 15. 진홍주
    '14.5.15 9:22 PM (221.154.xxx.124)

    저희집 식구들 다 그래요...전화만 오면 서로 눈치봐요

    부모가 그러니 애들도 그러는지...그래서 용건만 간단히가
    저희집 생활 신조...통화로 30초 넘기면 기적..문자도 귀찬고요
    카톡 할 생각도 안해요.

    딱 안받은면 당장 문제가 되는 번호만 받아요

  • 16. ㄱㄴㄱㄴㄱㄴ
    '14.5.15 10:09 PM (59.4.xxx.46)

    저도 너무싫어요 급하고중요한일도아닌데 30분씩통화하는거 너무 싫어요
    친정엄마가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하거든요 용건만간단히하면 얼마나좋을까요 그날비가오면 왜오는지 저한테전화해서물어봐요. 할말도없고 전으안받으면 왜안받은지 받을때까지전화해서 물어보니 미치겄네요 오직했으면 돈벌러나갈 맘 까지먹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148 싼타페·코란도 ‘연비 소송’ 신청 하루만에 400명 1 샬랄라 2014/06/28 1,408
392147 눈물의 곰탕 1 ᆞᆞ 2014/06/28 839
392146 입맛을 돋우다와 돋구다 3 저도질문 2014/06/28 1,661
392145 여름용 구스이불 궁금해요. 2 인견덮다 입.. 2014/06/28 2,094
392144 생리 늦추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7 휴가 2014/06/28 2,711
392143 옆에 시어머니 사랑을 갈구하는 글 무서워요;;; 10 세상에나 2014/06/28 3,920
392142 80전후 노인들 지내 실 동네 추천 부탁 드려요. 8 선택 2014/06/28 1,861
392141 남펴니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앗어요 눈물 밖에안나요 도움 부탁.. 11 만냥금 2014/06/28 6,124
392140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92-1회 홍준표 특집 lowsim.. 2014/06/28 1,187
392139 박근혜지지율이 30프로대로 떨어졌다네요. 8 짧은소식 2014/06/28 2,376
392138 정황상 노래방도우미를 불러 논 것 같은데...맞나요? 3 ㅇㅇ 2014/06/28 2,758
392137 유기성 목사님은 이제 설교 안 하시나요? 3 세월호 국정.. 2014/06/28 2,151
392136 된장 독에 벌레 2 된장 2014/06/28 1,401
392135 바지사이즈67이면? 5 이해딸림 2014/06/28 16,758
392134 땅 평수 계산할줄 아시는분~ 4 dd 2014/06/28 2,143
392133 강남역 중급 영어회화 eunah 2014/06/28 749
392132 소설 번역하시는 분 계신가요? 3 m.m 2014/06/28 1,565
392131 이겼대, 이겼데 뭐가 맞나요. 13 맞춤법 2014/06/28 4,635
392130 회원카드는 있고 삼성카드 없는 상태에서 3 코스트코 2014/06/28 1,488
392129 급하게 상하이 출장가게 됩니다. 4 출장싫어 2014/06/28 1,210
392128 사이버 인간관계...속상해요 8 .. 2014/06/28 2,505
392127 한국콘서바토리(한국국제예술원)알고계신분 도움부탁해요 궁금 2014/06/28 728
392126 교통사고 합의금 8 깔둥이 2014/06/28 2,961
392125 커피우유먹고 잠못잤어요 6 불면 2014/06/28 1,716
392124 낡고 불안한 고리 1호기 문닫기 캠페인 (원전) 2 37살폐로 2014/06/28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