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고 싶은 동네에 작은 전세가 적당한 가격에 나와서 덜컥 가계약금을 걸고 왔어요.
그리곤 부동산 들러 오는데 원래 잘나가는 우리집 동네가 갑자기 거래가 끊겼다고 하네요.
가격이 너무 높나 싶어서 가격도 좀 낮춰 내어 놨는데 집보러 오는 사람도 일주일간 딱 1분.
맘에 들어 하시더니 그래도 망설여 지시는지 돌아가시고는 만하루가 지나버렸어요.
(원래 하실분들은 저처럼 다짜고짜 막 하잖아요)
다음달말까지는 나가기 어려워 보이네요. ㅠ.ㅠ
내일 가계약한걸 포기하고 계약하지 말까 싶기도 하고.
일단 우리집 나가고 나면 이사갈 전세집은 다시 알아보던지 해야 할것 같구요.
최종적으로 9월말까지만 이사하면 되는일이라, 지금은 집이 없던데 또 나오지 싶기도 하구요.
아니면 집은 결국 나갈테고 가고 싶은 동네 20평대 전세가 귀한 동네라
(부동산에선 일이주 사이엔 나간다고 호언장담하지만 어디 그럴까 싶긴해요)
빚을 몽땅 내서 18000정도? 가능하다고 해서요.
일단 이자내고 살다가 집팔리면 갚는걸로 해야 할지.
머리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