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떨리고 소심하지만, 아래에 댓글 한분이 진도 군청에 전화 해보라 해서
떨리는 맘으로 전화 했습니다.
첨에 받자마자, 여직원분이 체육관 이 한마디에 담당자 한테 돌려준다고 바로 돌려 버리더군요.
담당 공무원이라는 분께 체육대회 때문에 실종자 가족 쫓아낸다는게 사실이냐 하니,
그것때문에 정정 보도 낼려고 하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진도군이 많이 애쓰고 있는거 잘 알지만, 사람으로써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하니, 공무원분께서 맞는 말씀이다.
가족들 위해 애쓰고 있다. 쫓아내는 일 없을꺼다 하시네요.
진도군은 끝까지 실종자 가족분들을 도울꺼다.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들어가는 인터넷 사이트에(82) 지금 말씀하신거 올려도 되냐고 물으니, 그렇게 하셔도 된다고 하셔서
글 올립니다. 지금도 손이 떨리네요 . 아이고 정말 슬픕니다. 이런것까지 확답을 받아야하는 시절에 살고 있다는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