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에 점이 많아졌는데...

어휴걱정 조회수 : 25,677
작성일 : 2014-05-15 12:42:28

6년전이네요..

피곤함외엔 별 증상이 없었는데 나중에 검사를 하고보니 갑상선암이었었지요.

그런데 이후로 알게된게 몸에 이상이 생기면 없던 점들이 많아진다는 것이었어요.

진짜 그 말을 듣고보니 양 옆구리쪽과 배쪽으로 엄청난 점들이 생겨있더라고요...;;

그래도 그땐 등과 목 밑부분은 깨끗했었구요.

 

어제 샤워를 하고선 유심히(?) 제 몸을 다시 봤어요.

평소엔 샤워를 하기가무섭게 바디로션을 바르고 옷 입고...이러는데

어젠 웬일인지 그냥 제 몸의 점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애휴...

이건 또 왜이럴까요~

가슴에 약간..또 등에도 약간..목 밑에도 약간...생겼더라구요.

그런데,이상하게 이넘의 점들이 그냥 일반점(!)이 아닌 약간 튀어나온 점들이네요.

 

저 또 검진같은거 해봐야 하는걸까요...

넘넘 걱정이 되어서 어젯밤에 한숨도 자질 못했어요.

검진도 하는것도 무섭고...어휴...ㅠㅠ

혹시 몸에 병이 생기기전에,또는 많이 안좋으실때 이처럼 진하고(검은것도있고 약간 붉은것도 있어요)

만지면 약간 오톨 튀어나온듯 느껴지는 점들이 생기신 82님들 계신지 여쭤봐요..

아~~~~

그동안 넘 고생을 해서 정말 아픈거...이젠 넘넘 싫어요...

IP : 222.120.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르
    '14.5.15 12:46 PM (175.211.xxx.206)

    의학관련자가 아닌지라 확실하게는 말씀 못드리지만.. 저 같은 경우에도 나이 드니 점이 몸에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30대 중후반부터 슬슬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 40대 중반이니 한 10년 가까이 됐네요.
    제 경험상으로는 노화현상 내지는 건강이 약해진다 (건강이 좀 나빠진다) 쉽게 피로해진다.. 그 정도의 바로미터였던 것 같아요. 큰 병과 관련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2. 미르
    '14.5.15 12:50 PM (175.211.xxx.206)

    검진은 따로 안하시나요?
    저는 건강염려증 살짝 있어서... 일년에 한번 정기적인 건강검진 하고 중간중간 생각나면 6개월에 한번씩 방사선과 가서 초음파 보고 혈액검사도 하고 그러는데 특별히 건강문제가 체크된 적은 없었어요.
    저도 작은 붉은 점이 몇 개 보이더라구요 한 8년전부터... 암튼 젊을때보다는 점이 엄청 많아졌어요. 신경 쓸수록 점이 더 많이 눈에 보이구요^^

  • 3. Optimist
    '14.5.15 12:52 PM (1.231.xxx.187)

    그게 점이 아니라 다른거 같아요. 저희남편 쥐젖처럼 목부터 시작해서 배,등,팔로 퍼지더라구요. 바이러스성이라 남기지않고 다 제거해야한다고 하네요 몇년 그냥 살다가 피부과가서 다 제거했어요. 피부과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원글이
    '14.5.15 2:30 PM (222.120.xxx.19)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진짜 그냥..늙어서(?) 생긴 점이었음 넘 좋겠네요..;;;
    근데 Optimist님 말씀처럼 저도 일반점이랑은 약간 다른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저도 없던 쥐젓이 목부터해서 나기 시작했거든요.
    몸의 점들도 약간 편평사마귀(?)마냥 비스무리하게 생긴것도 같구요.
    피부과에 가서 쥐젓도 다 지졌었는데 다시 생겼어요~ㅠㅠ
    아~이유가 대체 뭘까요...
    병원엔 갑상선암 수술후 정기검진은 다니는데,일반 검진은 넘 무섭고 힘든데
    정녕 검사를 해야할까요...

  • 5. 미르
    '14.5.15 3:06 PM (175.211.xxx.206)

    점 크기가 큰가요?
    제 몸에 30대부터 생긴 점들은 크기는 크지 않아요, 좁쌀같은 갈색, 붉은색...
    만져보면 좁쌀보다 더 작게 뭔가 만져지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요..
    나이대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 갑상선 정기검진 뿐만 아니라.. 일반 종합검진은 일년에 한번 필수인 것 같아요. 이것만 해도 어느정도는 병을 걸러내니까요.
    넘 무서우시면 혈액검사와 기본 초음파 검사라도..
    쥐젖은 전 목에 생긴거 피부과 가기 귀찮아서 놔뒀는데 피부관리실 원장님이 글쎄 가위로 하나씩 떼어주셨어요. 이거 피부과 가면 레이저로 지지는데 하나에 만원씩인데 다 공짜로 해주신다며. 쥐젖은 그야말로 피부의 노화현상으로 알고있어요. 넘 걱정 마세요^^

  • 6. 제가
    '14.5.15 4:28 PM (183.96.xxx.191)

    그렇답니다.
    잔등에 점이 수영복 입기 창피할 정도로 많은데다
    다리 같은데는 속으로 멍울이 생겨 피부과에서 처치까지 받고..
    유명 피부과 선생님께 등에 점이 많다고 보여드렸더니
    그냥 기미라고 레이저 수술해도 되나 그냥 살아도 상관 없다고 하셨어요.
    좀 아름답진 않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매년 검진 받으며 관리하며 맘 편히 살고 있어요.

  • 7. 원글이
    '14.5.16 3:13 PM (222.120.xxx.19)

    미르님~
    저도 40대 중반이구요^^
    그런데 좁쌀보다는 좀 큰게 완전 널려서 생겼어요..ㅠㅠ
    색깔도 다양한게 아주 지져분해보여요..
    제가님~
    저도 수영복은 엄두도 내질 못해요...T.T
    저도 맘편하게 살려면 매년 검진받으면서 살아야겠어요.
    도움말씀들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849 신나게 탈모중 어떤방법써야할까요? 5 돌려놔 2014/08/10 1,814
405848 세월호2-17일) 실종자님들~~! 돌아와주세요.. 29 bluebe.. 2014/08/10 1,226
405847 바톨린낭종?농양으로 병원 가보신 분.. 8 염증 2014/08/10 15,252
405846 저 어쩌면 좋을까요 1 내사랑 2014/08/10 968
405845 에일리의 여러분! 6 감정이입 2014/08/10 2,186
405844 요즘 어떤 피자가 젤 맛있나요? 23 피자 2014/08/10 4,476
405843 대학이란것도 일종의 사업아닐까요 9 we 2014/08/10 1,509
405842 제목 삭제 3 설레는 2014/08/10 979
405841 김치 맛있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4 김치 2014/08/10 1,683
405840 예은이아버님 유경근님이 응급실 실려가셨답니다 32 제발 2014/08/10 5,248
405839 약사친구가 부럽네요 50 di 2014/08/10 23,023
405838 윷놀이 할때 모서리에 걸리면..?? ... 2014/08/10 872
405837 칫솔질? 복잡하게 할 것 없다! 2 맘이야기 2014/08/10 2,846
405836 베스트에 친구동생 결혼식 답정녀.. 14 나도.. 2014/08/10 4,955
405835 혼자 사시는 분들 3 ........ 2014/08/10 1,865
405834 산케이“국회 발언과 조선 칼럼 바탕으로 썼는데 명예훼손?” 2 무엇을 했을.. 2014/08/10 1,001
405833 저는 시어머니가 정말 좋아요. 39 운다 2014/08/10 9,870
405832 부산 코스트코 이전하는거 맞나요? 4 부산맘 2014/08/10 7,964
405831 인천에 괜찮은 일식집 추천해 주세요 5 땡글이 2014/08/10 1,320
405830 오늘 아빠어디가에서 빈이가 한 말 9 반성 2014/08/10 6,113
405829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 봐요 1 *_* 2014/08/10 762
405828 제사 시간 앞당겨서 지내시는 집안 32 궁금해 2014/08/10 18,247
405827 비대위원장이 다행히 제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9 박영선 2014/08/10 1,662
405826 여중생 보낼만한 식습관고치기 캠프 없을까요? 3 캠프 2014/08/10 1,261
405825 약속 어음을 받았는데, 궁금해요. 2 제발답변 2014/08/10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