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질문죄송)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무관심해질수 있을까요?

신경꺼달라는데요 조회수 : 970
작성일 : 2014-05-15 00:07:07

제가 정성들여 키운 자식에게세 나온 말입니다

가정형편이 별로라 내가 가르치고 다 해주고 했더니 사이도 나빠졌어요

어떻게되던 자기에게 신경꺼달라는데 그 의미조차 모르는 거 같습니다

요구할거 다 요구하면서 귀찮은 부분에 있어서 신경쓰지 말랍니다

밥만주면 될까요?

학원만 보내면 될까요?

저 어제 울다 잤습니다

오늘 내내 대화 안했는데 일부러 그러는지 더 틱틱대네여

IP : 125.186.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5 12:12 AM (125.185.xxx.138)

    그냥 가만히 두세요.
    자식은 부모에서 떠나야 비로소 성장한다고 생각해요.
    넘어지고 다시 엄마에게 오고 넘어지고 하는 과정을 거쳐야
    어른이 된다고 생각해요.
    엄마도 빈껍데기 고둥처럼 되지 마셔야죠.
    아이가 성장단계에 맞게 클 수 있게 엄마도 한 발 물러나보세요.

  • 2. ...
    '14.5.15 12:17 AM (124.49.xxx.62)

    에구....속상하셨겠어요. 아이도 말만 그렇지 맘은 그게 아닐거에요.
    저도 잘 모르지만 한말씀드리자면
    화내지 마시고 그동안 너무 아이 인생에 개입하려한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홧김에가 아니라 진심으로 존중의 마음으로 나의 인생과 아이의 인생을 차츰 분리하도록 노력해보세요. 너무 희생하지도 마시구요. 배신감은 상대가 바라지 않는 희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엄마에게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줄어들거나 없어질 수 있음을 엄중경고하시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반드시 실천하셔야 합니다.^^

  • 3. ...
    '14.5.15 1:06 AM (211.197.xxx.108)

    유튜브....강신주 (감정수업 스피노자)꼭 들어보세요

    강신주... 검색하시면 좋은 동영상 많아요.^^

  • 4. 아이들이
    '14.5.15 2:39 AM (218.238.xxx.157)

    엄마에게 틱틱거리는 게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아이가 크면서 어른과 자신을 동일시하기 시작합니다.
    어른이었다 아이였다 하는 거죠.
    그런 증거로 아이들이 전에 없이 부모에게 독한 말을 하는 겁니다.
    엄마, 입에서 냄새나...같은
    아빠, 옷이 왜 그래...같은
    이제 자기가 좀 컸다는 거죠...
    이럴 때 부모가 버릇없다고 내치지 말고
    늘 사랑한다고 표현하랍니다. 물론 어릴 때 처럼 안고 뽀뽀는 못하고 지나가는 말로라도요..
    길어야 5-6년일텐데
    요 시기 잘 넘기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반듯하게 돌아온답니다..

    힘내세요..
    그동안 엄마가 너를...이러기 시작하면 님도 싫으실 거예요. 시집간 딸에게 내가 너를 어찌 키웠는데...운운...
    지금은 기다리고 물러서주는 시긴 거 같습니다.
    분명 훗날에 자녀분이 고마워하실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006 모든 국민은 그들의 언론 수준만큼의 민주주의를 갖는다. 참맛 2014/05/16 567
380005 꼭기억해요) 제때 선생님 만나는것도 2 2014/05/16 1,172
380004 한달만에 건진 여동생.. '슬픈 반가움' 20 잊지않을게요.. 2014/05/16 5,060
380003 자전거타면 다리굵어질까요? 5 하비 2014/05/16 2,043
380002 [무능혜처벌] 서울시민 공약 공모전 서울시장 박.. 2014/05/16 469
380001 우리 검색창에 '네이버아웃'이라고 칠까요 20 인터넷시위 2014/05/16 1,251
380000 박근혜퇴진!) 해외에서 투표하는 것도 사전투표에 해당되는 건가요.. 4 궁금 2014/05/16 1,125
379999 긴급생중계 - 대통령 면담을 마치고 나온 세월호 유족 대표들 기.. 15 lowsim.. 2014/05/16 9,045
379998 자체 셧다운인가요? 2 개이버~ 2014/05/16 1,332
379997 네이버 공식블로그에 박원순 정몽준 해명글 떴네요? 어휴 2014/05/16 1,848
379996 고2딸 수학여행비 반환된거 보고 울고 있어요. 7 ........ 2014/05/16 4,122
379995 네이버 난리 났네요 33 개이버 2014/05/16 21,822
379994 [무능혜처벌]세월호 피해자대책위 호소문과 새 서명지 2 독립자금 2014/05/16 1,204
379993 KBS 수신료 거부 알려주세요.. 4 두아이 엄마.. 2014/05/16 991
379992 제가 간 지점이 맛이없던걸까요... 3 미피 2014/05/16 1,721
379991 (닥쳐라)대전추모집회 알려주세요 2 애플맘 2014/05/16 502
379990 독일 기민당 계열 학술지의 세월호 참사 분석 4 .... 2014/05/16 1,545
379989 세월호 유가족 대한변호사협회랑 같이 하나요? 5 ........ 2014/05/16 1,380
37998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16pm] 문화통 -TV수상기가 아깝다.. lowsim.. 2014/05/16 762
379987 세월호유가족 요구사항..그러나 선거끝나면 팽!!! 8 .. 2014/05/16 1,660
379986 통돌이 세탁기 피죤은 어떻게 넣나요,.,,ㅜ 3 통돌이 2014/05/16 9,111
379985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3 모순 2014/05/16 2,413
379984 문재인 세월호는 또하나의 광주..與 선동적 행태 10 문재인 2014/05/16 1,769
379983 간장 담았던 항아리를 쌀독으로 써도될까요? 1 쌀독 2014/05/16 1,138
379982 낙화란 시가 생각나는. 2 ~~ 2014/05/16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