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기춘, '대통령 조문 연출' 보도한 CBS에 8천만원 손배소

멍멍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14-05-14 17:50:54

김기춘, '조문 연출' 보도한 CBS에 8천만원 손배소

 "김기춘, '취재원 알려달라'며 정정보도 요청해와"

프레시안 2014.05.14 12:03:43

청와대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박근혜 대통령 조문 연출 논란'을 보도한 CBS <노컷뉴스>에 8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안산의 세월호 참사 정부 합동 분향소를 방문했을 때 위로한 할머니가 청와대 측이 '부탁'한 인물로 드러났다는 <노컷뉴스> 보도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들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서울남부지법에 8000만 원 상당의 민사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에는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연출 조문' 논란이 있을 당시 <노컷뉴스>는 정부 관계자가 "청와대 측이 당일 합동분향소에서 눈에 띤 해당 노인에게 '부탁'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청와대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청와대가 (해당 노인을) 섭외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지난달 30일 김기춘 비서실장은 본인 명의로 <노컷뉴스> 측에 "취재원을 밝혀달라"는 요구와 함께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CBS 김준옥 보도국장은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유가족들이 '유족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우리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사실 확인 취재를 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취재원을 통해 확인한 내용을 보도한 것"이라며 "당시 김기춘 실장의 요청에 대해 '반론 보도는 할 수 있지만 정정 보도는 할 수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고, 그 후에 김 실장이 소를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제기된 손해배상 소송의 원고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박준우 정무수석 등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아직 정식으로 소장을 받아보지 않았지만, 소장에는 '대통령을 보필하는 사람으로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도돼 명예를 훼손당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안다"며 "이미 '정정 보도'는 불가하다고 판단한만큼, 앞으로 법원에서 대응을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IP : 112.145.xxx.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언니야
    '14.5.14 5:52 PM (203.206.xxx.216)

    맞구나..... 맞아.....

  • 2. ..
    '14.5.14 5:54 PM (220.93.xxx.6)

    "청와대 측이 합동분향소에서 해당 노인에게 '부탁'한 것은 사실"
    그러나 "청와대가 (해당 노인을) 섭외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

    말이야 방구야..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을 한적은 없다...

  • 3. ...
    '14.5.14 5:54 PM (110.15.xxx.54)

    cbs 응원합니다.

  • 4. 기춘아
    '14.5.14 5:59 PM (182.226.xxx.230)

    걍 있어도 연출자가 당신인줄 아는데 걍 가만 있지.
    분란 일으켜 회춘하고 싶은가벼?

  • 5. ***
    '14.5.14 6:04 PM (110.70.xxx.107)

    웬일로 직접 다 행차를...
    공안정국 만들던 솜씨 녹슬지 않았나 발휘해보시려구요?
    연세도 많으신데 죄업 그만 쌓으시죠.
    지금까지 저지른 것만 해도 당신의 죄는 큽니다.

  • 6. 왠일이니
    '14.5.14 6:08 PM (211.52.xxx.196)

    왠일이야..참.. 기가막히네

  • 7. ......
    '14.5.14 6:11 PM (58.233.xxx.236)

    조문쇼 진실이 밝혀진 게

    타격이 컸나봐요 ㅋ

  • 8. 비서실
    '14.5.14 6:25 PM (106.245.xxx.131)

    입지를 공식화하겠다는 의미인가요?

  • 9. 샐프 진술이냐
    '14.5.14 6:35 PM (121.145.xxx.107)

    니들 하던짓이 부끄러운 줄은 아냐?
    아니지 들킨게 짜증나겠지.

  • 10. ....
    '14.5.14 6:44 PM (121.161.xxx.21)

    김기춘. 추하게. 늙은놈이. 권력을쥐니.

  • 11. ....
    '14.5.14 7:22 PM (24.209.xxx.75)

    하하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봐라....이....*****!!!!!

    말이냐 방구냐???? 그걸 방송 전문 용어로 "현장 섭외"라고 하는 거다.

  • 12. 조작국가
    '14.5.14 7:26 PM (175.120.xxx.98)

    그 해당 조문객 할머니 밀착 추가취재 했어야 합니다.

    이런거 사소하다고 넘어가니까 자꾸 거짓말이 더 큰 거짓으로 쌓이는 거에요.

    김기춘 징역 20 년 걸고 함 하자.

  • 13. ...
    '14.5.14 7:47 PM (112.223.xxx.213)

    차라리 CBS 가 그 할머니도 취재하고 제대로 까 줬으면 좋겠네요....

  • 14. ....
    '14.5.14 8:36 PM (211.221.xxx.165) - 삭제된댓글

    새누리당은 왜 그렇게 전화를 안 받는대요??? 기춘이 할아버지 껀도 그렇고 할 얘기가 좀 많은데
    전화를 도통 안 받네요.... -_-

  • 15.
    '14.5.15 1:08 AM (39.7.xxx.11)

    유가족인지 아닌지도 확인을 않하고
    부탁했다는 다른말이 섭외가 아니면 뭔가요?

    그 아주머니가 작정하고 속이기라도 했단 말?
    대통령한테 감히 접근해서 얘기를 하는 대상 유가족을 먼저 물색을 하려한 발상자체가 연출의 시작
    인것 같은데...

    게다가 대통령의 중대한 첫 조문에 유가족이 아닌 사람을 모르고 골랐어도 그건 크나큰 무능이라 대통령한테 먼저 사과하고 자체적 담당자 징계를 해야지
    엉뚱하게 언론사를 고발하는 근거를 모르겠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344 세월호 유가족들 "먼저 찾아와 말 건 與의원 아무도 없.. 6 인간성 마비.. 2014/08/15 1,935
407343 교황님 노란리본 배지 다셨어요!!!! 9 우와.. 2014/08/15 2,693
407342 과천렛츠런파크. 애데리고지금가려는데 나비 2014/08/15 625
407341 의료 실비 청구하면.. 8 bb 2014/08/15 4,664
407340 세월호 가족 "교황님 부패정권과 싸울수 있게 힘을 주세.. 10 샬랄라 2014/08/15 2,211
407339 댓글 감사합니다~ 2 40대 중반.. 2014/08/15 912
407338 광화문 나가시나요? 10 오늘 2014/08/15 1,241
407337 홍대앞문글로우 문닫았나요?? ㅠ 1 자유닷. 2014/08/15 1,611
407336 츄러스 드셔보신 분~ 질문요.. 4 냉동츄러스 2014/08/15 1,619
407335 오늘 성모승천대축일미사 오후 5시 이전에 하는 성당? 3 서울 2014/08/15 1,025
407334 알바나 벌레란 말 함부로 쓰시는분들 인생은 실전이에요. 24 알바가 뭐냐.. 2014/08/15 1,533
407333 고약했던 수녀에 대한 기억. 18 ... 2014/08/15 5,027
407332 메리츠실비 고액암은 어떤암인가요? 1 모모 2014/08/15 1,133
407331 왜 스마트폰에선 작정자 닉넴이 안보일까요? aa 2014/08/15 752
407330 광복절에 다시보는 친일파 프로필 \dsd 2014/08/15 742
407329 교황님 말씀처럼.. 3 가톨릭신자 2014/08/15 844
407328 모두 다 김치의 회장딸 3 비현실적 2014/08/15 2,001
407327 빌리부트캠프나 낸시홈짐 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8 // 2014/08/15 2,380
407326 노화의 결정체 혼잣말 얼마나 하세요? 9 그것이로다 2014/08/15 3,827
407325 교황이 출현하니 사이버 악의 전사들이 창궐하네요 6 왜 그러고 .. 2014/08/15 856
407324 마이너스 통장 써보신분들 꼭 알려주세요... 4 마이너스 2014/08/15 1,605
407323 울나라 천주교인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7 ㅇㅇ 2014/08/15 2,509
407322 마흔두번째 생일입니다 4 ㅎㅎ 2014/08/15 958
407321 세월호 희생자 박성호군 어머니 인터뷰 잊지말아요 2014/08/15 745
407320 가게앞에 차 대신분 차 좀 빼주세요 4 ^^ 2014/08/15 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