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시판을 열어 보기가 힘들어요

고2 엄마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4-05-14 13:14:23

 

너무도 아프고 무거운 마음에 게시판을 열어보기 힘들어서 며칠을  82쿡에안들어 왔어요.

국민의 목숨을 파리 목숨만도 못하게 여기는 사람들의 무책임과 무방비한 나라의 국민이란게 화나고 아파서 티비나 인터넷이나 기사를 열어 보기가 화나고 아픕니다.

음식이 올라와야 할 키톡에 음식과 위로와 분노 글이 올라오는 것도 보기 힘들고 기운빠져 싫습니다.

정작 책임을 통감할 사람은 쏘옥 빠지고 문책할 사람들만 엄벌하겠다니..

지도자를 쳐다봐야 하는 마음이 믿음직 스럽지 못해 싫습니다.이 나라에서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살겠습니까.

육해공으로 안전지대가 없으니..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두눈 뜨고. 귀열고 지켜보겠습니다.

 

 

 

 

IP : 211.201.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어도
    '14.5.14 2:42 PM (221.139.xxx.10)

    우리가 직시해야 할 것은 해야 합니다.
    불편하도 아프다고 외면한다면 다음에는 우리 차례입니다.
    운이 없으면 돈이 많아도 지위가 있어도 함정이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돈보다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하는 겁니다.

  • 2. 그래도
    '14.5.14 3:16 PM (112.156.xxx.54)

    82신문 열어보고,알아야 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저도 우울증에 무기력함에,나도 심리치료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그러나,희생자 유가족,실종자가족들 생각해보면,
    계속 관심갖고,지켜보고 힘을 모아줘야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잃은 그 부모들은 세상을 다 잃은거나 마찬가지 일겁니다.

  • 3. 전 요즘
    '14.5.14 3:18 PM (112.156.xxx.54)

    주변에 작금의 형태를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50대,60대들도 인터넷 접하지 않은분들은 모르시더라구요.
    대통령,정부가 무슨잘못을 했느냐고 해맑게 되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491 정몽준 아버지 정주영은.... 5 조국교수트윗.. 2014/05/27 1,839
383490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5.27] '3억원 월급, 천만원 일당' .. 1 lowsim.. 2014/05/27 685
383489 낼 국회에 신상철 이종인 이상호님 총출동이에요(일반인참관가능) 7 컴맹아짐 2014/05/27 1,132
383488 어제 오늘 미세먼지 높던데 하늘은 맑네요 닭싫어 2014/05/27 533
383487 심리상담 어디로 가야할까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5 봄날햇살 2014/05/27 1,468
383486 [아이엠피터] 정몽준의 '농약급식' 알고 보니 '문용린 디스' 11 우리는 2014/05/27 1,651
383485 ㅋㅋㅋ 김부겸후보 2 선거홍보물 2014/05/27 1,351
383484 패션의 사회학- 새누리의 경우 by 장도리! 1 mask 2014/05/27 1,365
383483 혹시 예방접종 안 시키시는 분들 계시나요? 48 고민 2014/05/27 7,141
383482 정몽즙의 낭만이란? 1 .. 2014/05/27 981
383481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D-3 3 불굴 2014/05/27 623
383480 채널A 뭐하는 방송인가요? 8 짜증 2014/05/27 1,790
383479 뽑을 사람이 없다구요? 4 내가 선거하.. 2014/05/27 710
383478 기억해) 인생의 어려움은 결국 받아들이지 못해서 2 s 2014/05/27 1,519
383477 급식 가장 알기쉽게 설명.. 9 .. 2014/05/27 1,883
383476 우리나라 40대 아줌마들이 너도나도 들고다니는 가방 50 가방 2014/05/27 30,507
383475 美싱크탱크, 한국 자본주의 미국이 큰 역할한 독재의 산물 4 light7.. 2014/05/27 752
383474 앞집 할머니한테 돈벌어오라는 소리 들었어요 21 .. 2014/05/27 9,057
383473 [서울시장 토론]정태흥 "SOFA 아세요?"... 2 ... 2014/05/27 2,702
383472 해경이 항적도를 조작한 불가피한 이유에 대한 추정 1 과학의향기 2014/05/27 935
383471 카카오톡하고 다음이 합쳐지니 드는 생각이.. 26 ..... 2014/05/27 6,383
383470 정몽준·박원순, TV토론서 이슈마다 치열한 공방(종합) 6 세우실 2014/05/27 1,195
383469 남편이 바람을 피우기 직전이예요. 도와주세요... 31 경악 2014/05/27 14,507
38346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7am] 삼성이 서야 할 자리 lowsim.. 2014/05/27 761
383467 어제 토론회에서 몽창진창의 명장면! 10 몽창진창~ 2014/05/27 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