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정의롭고 정많고 착한 국민들이 많은데 정부는 사악하기 그지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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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 '함께버거' 아저씨 "자비 털어 하루 1800인분씩.."
[세월호 참사]수제버거집 운영 40대 남성, 팽목항서 자원봉사
13일 저녁, 한사코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함께버거' 주인장과 자원봉사자들이 팽목항 실종자 가족들에게 배달할 버거를 만들고 있다. /사진=박소연 기자
"함께버거가 왔어요. 몇 개 드릴까요? 여기 감자도 드리고…많이 드세요. 바로바로 드세요."
팽목항에서 '햄버거 아저씨'로 불리는 이 40대 남성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자원봉사자 2명과 실종자 가족 100인분, 잠수사 200인분의 버거를 뚝딱 만들어 전달했다. 그는 이름을 밝히기를 한사코 거부했다. 그저 진도 팽목항 길목의 2평 남짓한 '함께버거' 천막 주인장이라는 호칭으로 만족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51312573820505&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