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이제서야 현실을 알겠네요.

리베라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14-05-14 11:12:25

저는 20대 초반 남자 대학생이구요.

 

지난 1년동안,, 좋아하면서도 표현도 못하고

막상 마주하면 피해다니고 그렇게 용기없게 지냈어요.

어제 우연히 복도에서 상대를 만났고, 1년만에 인사를 건냈고

급한 마음에 내일 점심때 같이 밥을 먹자고 그랬어요.

그 자리에서는 상대도 알겠다고 승낙했는데,,

오늘 연락했더니 아파서 안되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네요ㅠ 다음에 먹자고 그러는데 다음은 기약이 없잖아요ㅠ

20년 넘게 살면서 처음으로 여자한테 밥먹자고 용기내서 말한건데 참ㅎㅎ

제 잘못이 크죠, 좋아하면서 용기없이 접점은 만들지도 않고 피해다녔으니ㅠ

걔 입장에서도 서로 알면서도 1년동안 교류한번 없던 사람이,뜬금없이 마주쳐서 내일 점심 같이 먹자고 그러는데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을거 같구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난감하네요. 제가 부담스럽고 저한테 관심 없다는걸 둘러서 표현하는 거란걸 머리로는 알겠는데

그동안 제가 많이 좋아했어서 그런지 마음이 복잡하네요.

포기해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IP : 39.121.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탈붕괴
    '14.5.14 11:14 AM (203.247.xxx.210)

    몽상이몽

  • 2. 여기보다는
    '14.5.14 11:19 AM (125.143.xxx.61)

    다른사이트에 질문하심이 어떨까요?

  • 3. 해와달
    '14.5.14 11:23 AM (121.124.xxx.58)

    갑자기 비약?해서 그래요
    차츰 단계를 밟아가심이..
    잘되면 글 올려주어용

  • 4. ..
    '14.5.14 11:27 AM (117.111.xxx.234)

    전화 번호 아신다는 걸 보니 가끔 문자나 카톡 하심 되겠네요.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접점을 만들어 가야죠.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뭘 접어요????

  • 5. ..
    '14.5.14 11:35 A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너무 여자분에게 혼자서 몰입하지 말고 천천히 접점을 만들어보세요. 별볼일 없는 관계라도 그 끈을 놓지 말고요. 이제 20대 초반인데 앞일은 아무도 모른답니다^^

  • 6. .....
    '14.5.14 11:44 AM (175.223.xxx.204)

    제목에 ( )까지...음...

  • 7. ...
    '14.5.14 12:38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ㅎㅎㅎ 제목에 ( )까지... 음... 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266 아이시력이 0.2 0.1 나왔는데 당장 안경써야할까요? 12 초2 2014/07/02 5,335
393265 개 늙으면 다 이런가요..살짝 걱정이.. 12 --- 2014/07/02 4,401
393264 토마토 라면 드셔보셨어요? 5 점심 2014/07/02 3,052
393263 (닥치고) 소재 좋은 가디건 어디 없을까요? 5 가디건 2014/07/02 2,191
393262 스마트폰 단말기만 구입할수 있나요? 6 .... 2014/07/02 3,201
393261 예전에 여학생 체력장 400미터 달리기였나요? 22 88학번 2014/07/02 3,232
393260 하도 열 받아서 조ㅇㅈ 의원 삼실에 전화해서 지랄지랄해줬어요 저.. 18 국민의힘 2014/07/02 2,446
393259 나이가 오십쯤 되면 어떤 일이 제일 후회될까요? 15 ........ 2014/07/02 4,727
393258 부모모시는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면 23 2014/07/02 4,927
393257 노안이 온거같은데 컴퓨터 볼때 눈이부셔요 안경새로해야하나요 1 안경 2014/07/02 1,546
393256 좋아하는 음식 먹는데도 배탈이나요 3 슬퍼요 2014/07/02 1,025
393255 양파장아찌 잘 담그시는분? 5 ... 2014/07/02 2,141
393254 임병장사건을 보며 적응력 부족한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을 불러봅니.. 8 걱정맘 2014/07/02 1,965
393253 권양숙 오래간만에 나들이 75 나들이 2014/07/02 3,948
393252 이건희는 소식없나요? 24 ... 2014/07/02 5,815
393251 이회사 다녀야할까요?? 10 고민중 2014/07/02 2,216
393250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왔는데요.. 2 +-x 2014/07/02 1,968
393249 이준석 ”내가 같이 일했던 분이 맞나 싶다” 박근혜 대통령 직격.. 21 세우실 2014/07/02 4,174
393248 43세인데 팔에서 열이 나는 느낌 4 경상도가시나.. 2014/07/02 1,781
393247 코스트코에 평일 저녁때 가도 사람 많나요?? 3 코스트코 2014/07/02 1,612
393246 디자인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 3 디자인 2014/07/02 1,487
393245 비만세? 수인선 2014/07/02 880
393244 문방구 용품 기증할곳이 없나요?? 2 문방구 2014/07/02 1,208
393243 그릇 닦는 수세미로 배수구 까지 닦나요? 26 오~ 놀라워.. 2014/07/02 4,556
393242 대학생이 해외에서 엄마 신용카드 쓰려면?? 11 해외 신용카.. 2014/07/02 3,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