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박살내자개누리당 ) 감자 화분에 심어도

자랄까요?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4-05-14 09:46:30

고추모종 심어 놓은 곳에 어느날 생각지도 않는 감자 모종이 같이 자라고 있어요.

저는 방울토마토인 줄 알고 아이들이 좋아하겠다싶어 큰 화분으로 옮겨 심었는데

뿌리를 보니 아주 조그맣게 생긴 감자가 붙어있었어요.

뿌리를 못 봤지만 시골서 자란 남편도 화분에 심어진 모종의 잎을 보더니 감자래요.

저는 감자가 화분에서 되겠나 싶어 걱정인데 남편은 될거라고..

밭처럼 감자가 많이 달리지는 않겠지만 화분이 꽤 크니 그냥 애들에게

감자가 이렇게 생겨난다는 것만 알려주게 둘까 어쩔까 싶으네요.

저두 모종 뿌리에 팥알 크기보다 더 작은 감자가 달린 걸 보니 신기하고

귀촌에 관심이 많았는데 세월호 사건도 그렇고 고리원전도 겁나고..

요즘 사는것에 회의가 들어서 하루 빨리 시골로 가고싶습니다. 

IP : 112.173.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4.5.14 9:54 AM (125.182.xxx.31)

    나중에 자라면 줌인아웃에 사진 찍어 올려주세요
    화분에서 감자가 자란다니 신기하네요

  • 2. 저두 신기
    '14.5.14 10:01 AM (112.173.xxx.214)

    제가 음식할 때 감자껍질 벗긴 거 고추모종 심어놓은 흙에다 거름 되라고 둔것 밖엔 없어요.
    여기가 도심 외곽이라 백미터 거리에 밭들이 있긴한데 설마 거기서 씨가 날아왔을까 했는데
    남편이 감자가 날려 올 씨가 어디 있나교..^^ 감자는 심어야 난대요.
    아마 제가 벗겨놓은 남자껍질 씨눈에서 자란 것 같아요.
    고추,가지,토마토 모종 일이년 심어보니 재미나서 요즘은 텃밭을 좀 크게 해볼까도 싶은데
    이것도 흙 사야지 용기 사야지 거름 줘야지 은근 돈 들지만 그래도 잡념 없애는데는 최고네요.

  • 3. 중수요리사
    '14.5.14 10:03 AM (121.167.xxx.214)

    감자싹 나온거 중에서 건강한순 두개만
    남겨놓고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감자알이 굵어져요.
    제가 주말농장에서 키워보니 거름이
    많이 필요해요.
    그냥 물대신 쌀뜨물 주시고요
    달걀껍질도 모았다가 믹서에
    갈아서도 줘보세요.
    화분에서 자란 감자 기대됩니다 ^^

  • 4. 정보감사^^
    '14.5.14 10:11 AM (112.173.xxx.214)

    여기서 전문가의 조언을 듣다니 감자구경은 기대해도 될 것 같네요.
    열심히 함 해 보겠습니다.

  • 5. ....
    '14.5.14 12:46 PM (71.59.xxx.220) - 삭제된댓글

    달걀껍질 이런거 벌레 생긴다 하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565 축구 얘기를 죽 읽어 보니 결론은 선수 기용 실력이 없는 것이군.. 15 ..... 2014/06/23 4,766
390564 자른다기보다 거의 잘리는.... 3 머리를 2014/06/23 1,867
390563 김명수 후보, ‘교육수장’ 돼선 안되는 이유 3 17건, 논.. 2014/06/23 1,054
390562 손흥민선수 최고평점 받았네요 3 ㄴㄷ 2014/06/23 3,470
390561 수정- 16강 진출 경우의 수.TXT 5 참맛 2014/06/23 1,875
390560 청와대가 제일 당황하겠어요.. 21 ㅇㅇ 2014/06/23 14,319
390559 피케티와 부자감세, “비정상의 확대 재생산” 2 21세기 자.. 2014/06/23 1,069
390558 그나마 4:2 군요 24 ㅇㅇ 2014/06/23 8,525
390557 4;1이네요......ㅠ.ㅠ 1 참맛 2014/06/23 1,675
390556 축구 4:1 ㅠㅠㅠㅠ 2 P 2014/06/23 1,321
390555 교황, 마피아 파문 선언 “악의 길 따르는 자들과 싸워야” 4 프란치스코 2014/06/23 1,767
390554 지길 바랬던 분들 만족하시는지ㅠ 44 축구 2014/06/23 8,062
390553 2014년 6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6/23 1,133
390552 월드컵 기간 빨가벗고 뜰려고 했던 애들. 3 으리 2014/06/23 3,688
390551 급성 허리디스크 운동관련 질문.. 4 .. 2014/06/23 1,934
390550 축구 3:0 5 P 2014/06/23 1,982
390549 지금 알제리에 우리가 2대 0으로 지고 있군요.. 3 ㅇㅇ 2014/06/23 1,194
390548 홍명보 숟가락축구 밑천이 드러나네요. 6 참맛 2014/06/23 3,226
390547 전입 온 관심사병... 2 이기대 2014/06/23 1,825
390546 반복되는 군 총기 사고, 개인탓만 할수 잇나? 1 이기대 2014/06/23 1,071
390545 가족간 전세주신분들 계신가요? 23 데이나 2014/06/23 8,216
390544 34살. 운동신경 부족해도 운전 배울 수 있을까요.? 27 2014/06/23 5,396
390543 PT 시작했는데요. 클럽과 트레이너 잘못 선택한건 아닐까요ㅠㅠ 17 xtwist.. 2014/06/23 8,982
390542 너는 사람을 죽였으므로 용서받을 수 없다. 25 .. 2014/06/23 9,378
390541 안산분향소 다녀왔습니다.... 4 억장 2014/06/23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