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외 학자 천여 명 세월호 참사 성명 - YTN
해외에서 교수 등으로 활동하는 학자 천여 명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미시건 주립대 조현각 교수 등 1,047명이 서명한 성명서는 세월호 참사가 신자유주의적 규제 완화와 민주적 책임 결여에 따라 발생한 참사라고 규정했습니다.
성명서는 이어 한국 정부에 대해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에 대한 치유와 정당한 배상, 세월호 참사의 원인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또 최근 진행되고 있는 민영화 정책 등 공적 규제 완화와 언론 보도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명 발표 참석자들은 이번 사태를 한국 사회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심정에서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