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만나기 싫었는데 얼결에 약속을 잡아 버렸는데..

싫다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4-05-13 15:17:03

회사 막내로 정말 친 동생 보다 더 친하게 지냈어요.(몇년을..)

퇴사 하고도 몇년을 친하게 지냈는데..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절 호구 취급 한걸 알게되서

제쪽에서는 연락 전혀 안하고

오는 연락도 다섯에 한번정도 받고 단답형으로만 대꾸하다

나중엔 그냥 제가 차단시켜 버렸는데요..

(제가 우유부단한 성격이라..인간관계에서 끙끙 앓기만 하고 돌직구로

싫은소릴 못해서요..)

 

그렇게 1년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오늘 갑자기 회사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그 동생이네요.

 

왜 핸드폰 안받냐고.. 아무렇치 않은 목소리로

내일 회사 근처로 올일 있는데 점심이나 같이 먹자는데..

 

회사번호도 바껴서 비서실 통해서 제자리 연결해 달라고 해서 전화 했더라구요.

너무 당황해서 어..어..그래.. 그러고 끊고나니

내가 미쳤지 왜 알았다 했을까..

정말 낼 만나기 너무 싫어서 문자로 취소하자 하려는데..

 

무슨 핑계를 될까요?

그냥 너 만나기 싫다 라고 보내면 전화해서 또 끈질기게 왜그러냐 물어볼껏도 같아서요..

 

 

 

IP : 61.74.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5.13 3:28 PM (211.237.xxx.35)

    뭐 다시 연락 안올것 같으면, 그냥 선약이 있었는데 깜빡잊고 있었다고 내일 점심은 같이 못먹는다고
    말하시고요.
    그 다음날이나 그 후에도 또 연락이 올것 같으면 돌직구 하셔야죠.
    이건 문자로는 힘듬.
    전화로 그 전에 호구짓하게 된 상황 말씀하시고 그래서 난 너랑 더이상 연락하고 싶지 않다 라고

  • 2. .....
    '14.5.13 3:34 PM (59.28.xxx.105)

    다른 약속이 잡혔던것을 깜박했네
    내일 점심을 같이 못하게되었다고
    간결하게 보내시고
    못지켜서 미안.. 이라던지
    다음에 만나자라던지 이런 여지를 주는 내용은
    절대 보내시면 안됩니다.

  • 3. ..
    '14.5.13 3:38 PM (122.36.xxx.75)

    인간관계에 물린다면서 고민없이 편하게 지내고싶다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053 머랭이 자꾸 흘러요 7 브라운 2014/06/05 1,413
386052 급히 해외에 나가게 되었는데 집을 사두고 가고 싶다면.. 1 동생 2014/06/05 1,216
386051 저는 처음 본 안희정지사 사진 20 @.@ 2014/06/05 8,080
386050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잘 체하는데요.. 원인이 뭘까요? 4 에혀 2014/06/05 1,399
386049 차일드 세이브 소개해요 많이 가입해주세요 7 지수 2014/06/05 1,500
386048 안희정후보 물렁하게봤다 개발린 현장 71 와하하완전미.. 2014/06/05 18,461
386047 괜찮은 선풍기 있을까요? 다 거기서 거기일까요? 9 여름고민 2014/06/05 2,954
386046 아이패드랑 티비랑 연결해보고 싶은데요 5 티비나보송 2014/06/05 1,590
386045 수안보 온천 추천 좀 온천 2014/06/05 3,089
386044 희망 좌절 2014/06/05 806
386043 20~30대 야당. 50~60대 개누리 몰표. 7월재보선 반드시.. 10 이기대 2014/06/05 1,838
386042 너포위에서 킨큰남자주인공 비밀이 뭐였죠? 3 너포위 2014/06/05 1,944
386041 건나물 유통기한 2011년도것 버려야하겠죠? 3 국산 2014/06/05 3,976
386040 망고 좋아하세요? 6 자취녀 2014/06/05 2,749
386039 흥을 아는 원순오빠 예전 동영상, 뒷북이면 삭제할께염. 10 ..... 2014/06/05 1,616
386038 오늘은 울었습니다. 12 순이엄마 2014/06/05 2,690
386037 입으로는 ‘성찰과 변화’를 다짐하지만 4 샬랄라 2014/06/05 815
386036 아 놔... 대국민 담화문 그냥 묻히네... 17 건너 마을 .. 2014/06/05 3,299
386035 안철수를 폄하하는 야권언론 사설 24 탱자 2014/06/05 1,747
386034 지금 방송하는 유산균 4 2014/06/05 2,292
386033 60대랑 말도 안하고 앞으로 무시하겟습니다 41 이기대 2014/06/05 4,532
386032 버스 가동 증거??? 2 경기도민 2014/06/05 1,471
386031 7월 30일 재보궐선거 한달밖에 안남았습니다. 8 1470만 2014/06/05 1,140
386030 제습기 추천해주세요 10 습기싫어 2014/06/05 6,887
386029 안희정 지사 당선기념으로 다시보기 - sbs스페셜 계급장을 떼라.. 8 우리는 2014/06/05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