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겨레에 항의전화 하려구요.

bluebell 조회수 : 7,308
작성일 : 2014-05-13 08:35:07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6673.html

세월호 6가지 소문,사실 확인...이라는 내용의 한겨레 기사인데요..

6가지 내용도 부분 수긍 안가긴 했지만,6번째 다이닝벨 내용보니...이아침에 신문 보다가 기분이 확 나빠지네요.

그밤에 잠못자며 날을 꼴닥 세며 지켜본 사람이 얼만데 이런..내용을 다루며 사실 확인이라 이름붙이는지..

다이닝벨은 조류에 세고 파도에 약한 건데도..조류가 세서 사고해역과 안맞아 자기네는 다이님벨보다 더 좋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도 투입을 안했다는 해경의 말을 인용하며 ,이상호 기자와 jtvc 뉴스에 출연한 이종인 대표의 주장은 제대로 인용 안했으며,투입해 두시간만에 시신 한구도 수습 못한채 나왔다고만 써 놓았고,수색에 모여 힘써야할 노력들이 엉둥한 곳에 허비되었다고 마무리를 지었네요.

선수,선미에 관한 해경의 위치 번복,기상 악화때만 투입하라는 비열함,게다가 나중에는 중앙부근을 선미라 속여 헛된 시간을 낭비하게 한 점,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선미에서도 기존 작업 가이드라인들이 엉켜있어 그것을 제거하고 선내진입 작업 가능하도록 줄을 제거하고 올라왔지만 교체투입할 잠수부들이 없어 작업을 이어 진행하지 못해 수색작업을 못한것,교체 인원만 있었어도 수색작업 충분히 가능했던 상황등에 대한 과정들에 대한 고려는 전혀 안한 결론이 ..화가 납니다.

제대로 취재는 했는지..왜 다른 언론처럼 보여지는 것만으로 기사를 썼는지 한겨레 서영지 기자! 때문에 다시 한번 한겨레를 끊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군요.

가끔가다 한겨레가 중립이랍시고 오히려 조중동,연합 등의 논리에 힘을 실어주는 경우가 있어 끊고 싶어도 여태 참고 버텼는데..내가 지켜본 사실도 이리 말하는 것을 보니 진짜..이 아침 기가막혀 화가다 납니다.

항의전화라도 해야 하나..휴

아니 왜.바지선들 여럿 연결해 초기에 투입했으면 생존자가 숨을 쉬며 나올수도 있었던 가능성..그 기회를 무시한 해경,언딘..

그 방해에도 조류가 센 시기에 투입해 성공하였으나 가이드라인 작업 후 교체할 잠수부가 없었으나 해경,언딘이 협조하면 오히려 긴수색에 도움을 주었을 거라는거..그리고 이종인 대표의 진짜 철수배경등은 왜 쏙 빼는지..

이종인 대표가 왜 실패라고 말했는지에 대한 분석없는 이러한 기사는 와이티엔의 그 싹수 없는 기자의 말과 무엇이 다른지...정말 실망입니다.

오늘은 한겨레에 항의전화좀 해볼까요,여러분? 어찌 생각하세요?

IP : 112.161.xxx.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5.13 8:39 AM (112.161.xxx.65)

    헐..수정하니..본문이..
    다시 올릴게요,근데 바로 안되네..ㅠ.ㅠ

  • 2.
    '14.5.13 8:54 AM (221.139.xxx.10)

    아침부터 머리에 스팀이 팍팍 올라옵니다.
    한겨레마저도 이런 기사를 올리다니..
    사방이 막혀 답답합니다.

  • 3. bluebell
    '14.5.13 9:10 AM (112.161.xxx.65)

    화가 나서 컴으로 내용 다시 썼습니다.

  • 4. 버섯
    '14.5.13 9:18 AM (211.203.xxx.147)

    글 찾아서 읽어보니 나름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쓴 글 같네요.
    일단 팩트만을 정리해서 쓰다보니 나와 생각이 다르긴 하지만...
    권은희 국회의원에 대한 내용도 있고
    손가락 골절에 대한 부분은 부검을 통해 좀 더 명확히 밝혀야 할 사실이고..
    에어포켓도 전문가마다 의견이 상이하니 그것도 일정부분 수긍.
    제가 제일 아쉬웠던 부분은 다이빙벨에 관한 내용이네요.
    그리고 굿모닝 대한민국 방송 중 구조신호 자막에 대한 내용은 아직 의심스럽네요.
    KBS 굿모닝 대한민국 피디! 억울해 하지만 말고 방출된 내용있다고 하니 공개하시오.
    그럼 될 것을 왜 가만히 있는지...
    지금 국민들이 당신들이 하는 작태때문에 의심, 의문을 갖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란 것을 정말 모르는건지...

  • 5. 1470만
    '14.5.13 9:20 AM (175.223.xxx.254)

    한겨레 결정적일때 삽질하는 전통있음

  • 6. bluebell
    '14.5.13 9:20 AM (112.161.xxx.65)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6673.html

  • 7.
    '14.5.13 9:30 AM (175.223.xxx.183)

    손가락골절ㅡ그거 nbc해외언론에 떴다

  • 8. ...
    '14.5.13 9:49 AM (121.168.xxx.43)

    원글님 고마워요. 저 한겨레 10년 독자인데.. 다이빙벨.. 기사 보고 어이가 없어.. 손이 덜덜 떨립니다.

    서영지 기자.. 이 분이 굿모닝 대한민국 자막건이랑 다이빙벨..이 두가지에 대해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기사를 썼던구요. 취재를 한건지.. 조중동 신문을 보고 요약 정리를 한 건지..

    기사 참 쉽게 썼다는 생각에 화가 많이 납니다

    한겨례로 기사에 관해서 전화를 걸어서 기사 내용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게 있다 하니
    해당 부서로 연결해준다고 하더니만.. 전화통화량이 많다고

    02-710-0678.. 시민편집인실로.. 이따 전화하라고 합니다.

    저랑 비슷하게 느끼시는 분들 .. 저기로 전화한번 해봅시다.

  • 9. 한겨레
    '14.5.13 10:16 AM (175.115.xxx.36)

    쿨병 또 도졌나보네요 ㅠㅠㅠ

  • 10. ...
    '14.5.13 10:24 AM (121.168.xxx.43)

    서영지 기자와 직접 통화했습니다.

    자기도 그 때 현장에 있었답니다. -.-

    이종인씨가 자비를 들여서 구조하겠다고 처음부터 나섰을 때와 그 이후로 그들의 방해 작업에 대해선

    왜 안 쓰냐 했더니.. 이종인씨 국가에서 돈 받는다네요. 헐~~/

    어쨌근 제가 다다다.. 하니 무슨 말인지는 알겠다 하더만...

    자기 10시에 인텨뷰 들어가야 된다고 다음에 통화하겠다 해서 일단 끊어줬습니다.

    그런데.. 기자가 기사 써오면 최종 사회부 데스크에서 기사 검토안하나요?

    사회부 데스크도 정말 이상한 것 같아...이런 기사를 그대로 나가게 하다니..

    이상호 고발뉴스랑 jtbs.. 손석희 뉴스가 잘나가가는 거 질투하는지... 원...

    그 두 군데서 이종인씨를 띄운 것처럼 기사 쓰는 거.. 이거 조중동이랑 뭐가 다르냐고요...

    아... 매달 18000 원씩... 떡고물 기대없이.. 상품권 유혹 다 물리치고.. 구독했건만..

    그 돈... 대안언론으로 돌릴까봐요...

  • 11. 한겨레
    '14.5.13 10:47 AM (112.148.xxx.168)

    또 ㅂ ㅅ짓 하네요.
    아침부터 욕방언 터지네요. 이것들 꼭 결정적인 순간이면 조중동찌라시 되요.
    몇달전 후쿠시마사람들이 만든 인형 갖고와 생협과 한살림에서 전시 판매하고 연대하며 돕는다해서 조합원들이 물품은 들여오지말고 다른일정만 소화하라고 했는데 기획한 인간들말 만 믿고 끝까지 고집피워 조합원들 공분샀는데, 한겨레기자가 제대로 취재해서 알아보지도 않고 지멋대로 기사썼어요.
    노대통령때도 찌라시처럼 굴어 10여년 애독하던거 과감히 끊었네요. 사람들이 신문 어디가 괜찮냐 물으면 걍 경향보라합니다.
    위에 ...님 절독할거면 한겨레전화해 이런기자글 때문에 안본다 얘기하고 끊으세요

  • 12. 한겨레
    '14.5.13 10:57 AM (112.148.xxx.168)

    한겨레 이것들아! 우리가 신문을 어떤마음으로 보고 있는 줄 아느냐?
    독립운동은 못해도 십시일반 독립자금 대는 맘으로 반찬값 아끼며 횡단보도앞에서 늙수구레한 아저씨들
    상품권 유혹 물리치고, 해외동포 내 조국 잘되기 바라는 일편단심으로 바라보는데...
    삼ㅅ에서 광고한번씩 던져주니 황송해서 어쩔줄몰라 정신줄놨냐?

  • 13. ..
    '14.5.13 11:15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어우..혈압올라

  • 14. ...
    '14.5.13 2:04 PM (112.155.xxx.72)

    한겨레가 돈이 없어서 요새 기사 질이 자꾸 떨어진다고 하더니
    저런 기사도 내보내나 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846 [원순씨] 저는 그분의 변호인이었습니다. 7 우리는 2014/05/23 1,475
381845 한기총 조광작 목사는 이 청년의 소리를 귀담아들으시오. 13 청명하늘 2014/05/23 1,348
381844 부산 고리원전이 위험한 이유는 노후화: 노후화란? 1 .. 2014/05/23 687
381843 오늘 盧대통령서거 5주기 추도식…野인사 총출동 8 세우실 2014/05/23 1,297
381842 외국 생활 오래하고 계신분께 좋은 선물 뭐가 있을까요? 8 좋은엄마되기.. 2014/05/23 926
381841 내 마음 속 대통령 2 그리움 2014/05/23 471
381840 봉하 추도식... 4 혹시 2014/05/23 788
381839 북한군 "포격설은 날조..南 함정이 선불질"(.. 12 선거북풍 2014/05/23 1,566
381838 봉하에 혼자 가도 될까요? 4 봉하 2014/05/23 985
381837 고승덕 선거사무실에 항의 전화 했어요 38 전화 2014/05/23 3,917
381836 출근길에 문용린입니다 고승덕입니다 외치는 아줌마들도 자식이 있겠.. 7 -- 2014/05/23 1,293
381835 이런 분이 대통령이었을 때도 있었습니다...보고싶습니다. 4 존심 2014/05/23 852
381834 조희연후보 티비토론회나오시네요 2 녹색 2014/05/23 487
381833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5.23] 언론史 길이남을 '안비어천가' .. lowsim.. 2014/05/23 702
381832 정신 지대로 박힌 사람 제정신으로 못살겄어요 33 들풀처럼 2014/05/23 3,153
381831 유전적 요소가 키를 결정하는 게 맞나요? 12 까뜨 2014/05/23 2,332
381830 방과후냐 영어학원이냐 (초2) 5 해오라비 2014/05/23 1,689
381829 패션 테러리스트..도와주세요 2 미오 2014/05/23 862
381828 우리나라 보수 8 ㅇㅇ 2014/05/23 599
381827 (나의영원한노짱님 그리워)남학생교복안에 메리야스(난닝구?) 안입.. 5 교복 2014/05/23 1,045
381826 격전지 여론조사(19-21일) 5 탱자 2014/05/23 733
381825 혹시 유기농 매실 파는곳?? 8 비전맘 2014/05/23 941
381824 지난번 왕따문제때문에 4 중1학부모 2014/05/23 787
381823 서울시 교육감 후보 조희연 홈 4 .. 2014/05/23 764
381822 노트북한글변환이 안되요 ㅠㅠ(알려주세요) 1 . 2014/05/23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