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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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졸업식 안가면 후회할까요?
1. 본의아니게
'14.5.13 12:40 AM (99.226.xxx.236)대학원을 두 군데 나왔는데 둘다 졸업식 참석 안했어요.
그러나 동기들과는 20년 지나서까지 연락하는 사이.2. 나무
'14.5.13 12:41 AM (211.36.xxx.64)가족들과 기념사진 찍는 게 거의 전부예요
다른 건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졸업도 기수들 다같이 하는 게 아니라 논문패쓰된 사람들만 졸업하는 거라 기수들 본다는 의미도 없던데요3. 안가도 상관없지만
'14.5.13 12:43 AM (194.166.xxx.156)엄마가 일부러 멀리서 오셨으면 가야죠.
4. 별로
'14.5.13 12:43 AM (106.146.xxx.75)안가도 그만인데
엄마가 보러 오셨다니 ...5. 원글
'14.5.13 12:44 AM (68.49.xxx.129)아휴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사실 사진만 찍고 땡이라고..부모님 어찌 설득하죠 ㅠ 오신다고 하시는데..
6. ...
'14.5.13 12:54 AM (1.177.xxx.15)본인은 사진만 찍고 땡이지만 부모님 심정은 그런가요?
아마 두고두고 사진보면서 자랑거리가 늘텐데...
그동안 학비를 보태주셨다면 돈들인 보람도 느끼실테고,..
효녀가 되고싶다면 꼭 참석하셔서 사진 찍었으면 좋겠네요7. 원글
'14.5.13 1:01 AM (68.49.xxx.129)저도 정말 철이 없는 생각이란건 아는데.얼굴이 넘 심하게 뒤집어져서 급하게 처치는 불가능한 상태이고 그냥 지금은 집에서 은둔하고 싶은 심정이거든요.........
8. 그런 사정이 있으면
'14.5.13 2:24 AM (98.217.xxx.116)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되겠네요.
아무런 사정이 없는데 그냥 졸업식 안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9. 욤욤
'14.5.13 7:11 AM (121.139.xxx.202)저도 졸업식장엔 안 들어가고 밖에서 가운입고 사진만 몇장 찍고 마무리했어요. 부모님은 오셨구요...지나고 봐도 아쉬움은 안남네요.
10. 불굴
'14.5.13 10:02 AM (58.122.xxx.54)가운 입혀드리고, 석사모 쓰시게 하고 사진 한방~
부모님껜 그만한 1초가 없다고 하십니다.
원글님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