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 졸업식 안가면 후회할까요?

--- 조회수 : 5,626
작성일 : 2014-05-13 00:39:02
박사는 아니고 석사라서.. 학위증서?는 그냥 졸업식 안가도 받을수 있을 거 같고
졸업식 정말 너무너무 안가고 싶은 사정이 생겨서 안가려고 하는데
친구들은 나같아도 안가겠다~ 하고 부모님은 막 화내시면서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한다고 절대적으로 가야하나고 하시고..그리고 엄마가 멀리서 졸업식 보러 오셨거든요.
정말 안가면 후회할까요? 찌질한 질문이지만 휴 나름 찌질하게 고민중이라 82 선배님들 조언도 좀 듣고 싶습니다.
지금 사실 졸업식은커녕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사정이 있는데..부모님 설득하기가 힘들어요 
IP : 68.49.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의아니게
    '14.5.13 12:40 AM (99.226.xxx.236)

    대학원을 두 군데 나왔는데 둘다 졸업식 참석 안했어요.
    그러나 동기들과는 20년 지나서까지 연락하는 사이.

  • 2. 나무
    '14.5.13 12:41 AM (211.36.xxx.64)

    가족들과 기념사진 찍는 게 거의 전부예요
    다른 건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졸업도 기수들 다같이 하는 게 아니라 논문패쓰된 사람들만 졸업하는 거라 기수들 본다는 의미도 없던데요

  • 3. 안가도 상관없지만
    '14.5.13 12:43 AM (194.166.xxx.156)

    엄마가 일부러 멀리서 오셨으면 가야죠.

  • 4. 별로
    '14.5.13 12:43 AM (106.146.xxx.75)

    안가도 그만인데
    엄마가 보러 오셨다니 ...

  • 5. 원글
    '14.5.13 12:44 AM (68.49.xxx.129)

    아휴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사실 사진만 찍고 땡이라고..부모님 어찌 설득하죠 ㅠ 오신다고 하시는데..

  • 6. ...
    '14.5.13 12:54 AM (1.177.xxx.15)

    본인은 사진만 찍고 땡이지만 부모님 심정은 그런가요?
    아마 두고두고 사진보면서 자랑거리가 늘텐데...
    그동안 학비를 보태주셨다면 돈들인 보람도 느끼실테고,..
    효녀가 되고싶다면 꼭 참석하셔서 사진 찍었으면 좋겠네요

  • 7. 원글
    '14.5.13 1:01 AM (68.49.xxx.129)

    저도 정말 철이 없는 생각이란건 아는데.얼굴이 넘 심하게 뒤집어져서 급하게 처치는 불가능한 상태이고 그냥 지금은 집에서 은둔하고 싶은 심정이거든요.........

  • 8. 그런 사정이 있으면
    '14.5.13 2:24 AM (98.217.xxx.116)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되겠네요.

    아무런 사정이 없는데 그냥 졸업식 안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9. 욤욤
    '14.5.13 7:11 AM (121.139.xxx.202)

    저도 졸업식장엔 안 들어가고 밖에서 가운입고 사진만 몇장 찍고 마무리했어요. 부모님은 오셨구요...지나고 봐도 아쉬움은 안남네요.

  • 10. 불굴
    '14.5.13 10:02 AM (58.122.xxx.54)

    가운 입혀드리고, 석사모 쓰시게 하고 사진 한방~
    부모님껜 그만한 1초가 없다고 하십니다.
    원글님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400 한국은 민족주의보다 배금주의가 더 문제인 사회에요. 10 .. 2014/06/25 1,717
391399 무슨커피가 젤 맛있으시나요? 추천공유 24 ㅇㅇ 2014/06/25 4,417
391398 하루 네시간씩 주2회 하는 고등 수학학원 2 .. 2014/06/25 1,911
391397 찌릿~ 전기 통했는데 손목이 계속 시려요 1 전기통했을때.. 2014/06/25 1,424
391396 수능 모의와 기출을 가르치는 교습소는 어떤가요? 4 중2에게 2014/06/25 1,502
391395 저 밑에 월급쟁이는 노예라는 댓글을 읽고.. 16 공감 2014/06/25 5,126
391394 쇼핑중독 같아요. 나의 소비 .. 2014/06/25 1,895
391393 하루1시간걷기 1년 살몇키로 뺐나요? 15 사랑스러움 2014/06/25 8,272
391392 성질 있을 거 같단 말 5 숑숑 2014/06/25 1,224
391391 래쉬가드 브랜드 아니어도 괜찮을까요? 5 조언 좀 2014/06/25 7,727
391390 제발 지혜좀 주세요~꼭 1 중2맘 2014/06/25 608
391389 영어 새로 시작해보신분 계신가요? 9 밥해먹자 2014/06/25 2,318
391388 비어킹 연어샐러드 소스 2014/06/25 940
391387 전기세가 많이 나올경우 알아볼수있나요? 8 ㅡㅡ 2014/06/25 1,512
391386 이 안 닦고 자는 여중생 그냥 놔둬도 될까요? 10 여중생 2014/06/25 2,928
391385 가난해도 행복한 사람이 부러우세요? 113 진심 2014/06/25 18,571
391384 세월호 관련 아바즈 서명 1 아바즈청원 2014/06/25 947
391383 외국에서 오래 공부한 사람의 집장만 17 좁은집 2014/06/25 2,747
391382 박재범 상당히 매력적이예요‥ 10 주부팬심 2014/06/25 5,006
391381 탄현역 부근 잘 아시는 분, 길 좀 물을게요. ... 2014/06/25 1,176
391380 닭고기 안심으로 만드는 요리 6 & 2014/06/25 1,834
391379 로봇청소기 LG로보킹 vs 모뉴엘 클링클링?? 4 .. 2014/06/25 2,856
391378 목화솜 보료 어떻게 세탁하나요? 4 멘붕 2014/06/25 3,008
391377 친구관계에선 다들 이 정도는 감수하시나요? 21 귀찮다 2014/06/25 10,629
391376 칼슘-마그네슘 먹으니 만성변비가 갑자기 사라졌어요!! 왜 이런거.. 13 신기 2014/06/25 2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