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언듯 본 이종인 대표에게 선물한 책과
책을 받은 이종인 대표의 눈물과 감동에 같이 훌쩍, 찔끔거리다가
그 아래 송옥숙 C.F 출연을 바라는 댓글을 보곤... 똥꼬에 털날 각오하고 맘껏 웃었습니다.
'그래! 이게 사람사는 세상인데...'
또 아침에 RTV에서 82에 오시어 남긴 글과
그 아래에 달린 격려의 댓글을 보고
'그래! 이게 사람사는 세상인데...'
오늘 하루 종일 꼬이고 꼬인 일을 헐레벌떡 뛰어다니며 속절없이 더 꽈 놓고선
이렇게 멍때리다가도 익숙하게 82에 들어와 흔적을 남기는 제 자신을 보며
예전,
맘 속에 두었던 사람한테 이렇게 애처로웠으면 어찌되어도 됐을텐데 하는 뒤늦은 후회를 해봅니다.
아무튼, 일기는 일기장에도 쓰지만
같이 보자고 이렇게 쓰기도 하니 많이 나무라진 말아주십시오.
82보고싶다,
사람사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