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고픈 것 못 참는 분 계신가요?

5월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4-05-12 20:39:42

 

제가 그래요.

올해 48세인데 요즘 더 심해지네요.

 

몇 년 전에 너무 그런 증세가 심해 검사해보니 갑상선항진증이어서 약 복용하다

갑상선암이 생겨 반절제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재 호르몬제 복용하고 있는 상태구요.

(그러니 갑상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암튼 수술 받고 내내 괜찮다가 요즘들어 너무 배가 고프네요.

오후에 간식을 먹지 않으면 퇴근후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오늘도 퇴근하자마자 바나나 하나 먹고, 찐계란 두 개 먹고, 방울토마토 한 웅큼 먹고, 미니약과 두 개 먹고...

그러고 난 뒤 저녁 해먹었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직장에 간식을 좀 싸가지고 가고 싶은데 혼자 먹기도 그렇고,

뭘 준비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암튼 그러네요.

 

저같은 증세 가지신 분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IP : 183.97.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2 8:41 PM (59.15.xxx.61)

    당뇨 검사 한 번 해보세요.
    혹시나 해서요...

  • 2. 원글
    '14.5.12 8:42 PM (183.97.xxx.209)

    당뇨는 아니랍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 3. 당뇨
    '14.5.12 8:53 PM (122.37.xxx.117) - 삭제된댓글

    지금은 의학적으로 전혀 당뇨 아니라도 그런 증세 보이다가 확 당뇨되는 경우 많아요.
    암 수술 하셨으면 더더욱 당뇨에 취약할 수 있고요.
    모계 쪽으로 당뇨가 많아 당뇨에 관심 많고
    한때 암환자 보호자여서 치료 다니며 공부한 내용입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닌 거 아시죠?
    아무리 확률 99%라도 아닌 사람이 분명 1% 있고 등등 해서 누가 뭐라기 어렵지만
    저라면 꾸준히 당을 체크하겠어요.

  • 4. 원글
    '14.5.12 9:26 PM (183.97.xxx.209)

    네, 그럴 수도 있겠네요.ㅠㅜ
    작년 말에 건강검진 받을 때는 별일 없었는데, 다시 한 번 검사해봐야겠어요.

    정성스런 답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5. 저요..
    '14.5.12 9:31 PM (110.70.xxx.166)

    배고플까말까 하는정도만으로도 못참겠어요 ㅜㅠ스트레스많이받고 피곤해서그런가봐요 전 갑상선 당뇨 및 모든 검진에 정상이구요, 복부비만도만 올라가도있네요. 쭉쭉.

  • 6. ...
    '14.5.12 9:43 PM (49.50.xxx.179)

    크롬을 섭취해 보세요 저도 계속 배가 고파서 크로뮴을 먹으면서 배고픔이 덜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85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32도 라니 징글징글 23:41:08 84
1741284 얼마면 파이어족 하실수 있으세요? 2 .. 23:39:40 132
1741283 관세폭탄인데 양곡법 노란봉투법 통과 3 .. 23:34:32 205
1741282 서울에 3테슬라 MRI 기계있는 병원 아시는분? 민쏭 23:33:31 89
1741281 친정엄마 아프신데 12 쪼요 23:28:48 483
1741280 美상무 "한국, 관세 협상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12 ... 23:06:26 1,212
1741279 채칼장갑 끼고 고무장갑도 3 채칼 22:57:54 991
1741278 "바람의 세월" .. 22:53:37 292
1741277 또 특이한거 만든 LG전자 5 ........ 22:53:25 1,893
1741276 반지 맞출 때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6 궁금해서요 22:53:18 1,332
1741275 더위 알러지 있으신 분 4 괴롭 22:44:13 751
1741274 사람사이 멀어지는거 한순간이네요 13 .. 22:43:18 3,083
1741273 이제 인류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은 겨울 아니고 여름이죠. 9 l 22:41:49 1,180
1741272 고추가루 어디서 어디꺼 사서 쓰세요? 2 ... 22:40:20 468
1741271 치질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ㅠㅠ (특히 춘천) 4 옹옹 22:36:12 456
1741270 밥하기가 싫어 거의 안하고 살아요. 18 미슐랭 22:29:04 3,108
1741269 아버지 전립선암 수술후 병원 첫방문 꼭 가야겠죠? 4 수술 22:16:03 814
1741268 이우환 화백 그림을 김건희 오빠는 3 22:14:28 2,400
1741267 이사갈려고 알아본 5 .. 22:11:19 1,182
1741266 불륜 들킨 CEO요. 콜드플레이에 법적대응 검토 8 22:09:11 4,197
1741265 간병보험 들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은지 추천해주세요 6 ㅇㅇ 22:09:03 736
1741264 원앙은 널리 알려진 이미지와는 참 많이 다른 새네요 1 ㅇㅇ 22:04:13 995
1741263 당화혈이 5.7~5.8 되시는 분들이 7 유독 22:03:15 1,641
1741262 당근판매 질문해요 6 .. 21:59:49 526
1741261 주말 알바하는 주부인데요 4 21:58:48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