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한달에 한두번 꼭 들러
넉넉잖았는지 1인분만 시켜
사고 3일전엔 ‘뾰로통’ 기억
한창 풋풋할 때인데.....
무사했기를.....
제발 무사햇기를....ㅜㅜ
대체 무슨짓을 한건지 교복입은 애들 감히 못쳐다봅니다 어떻게 보겠어요
오늘은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벌써 두번 우네요.
아이들마다 사연이 왜 그리도 많은지
넘 가슴아파요.
어려운 형편에 아이들에게는 그래도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않았을 부모님들.
대학 보낼 생각에 꿈에 부풀었을 지 모를 부모님들.
고2.. 미친듯 비싼 대학등록금 준비로 간식한번 맛난거 한번 제대로 못사줬을 단원고 부모님들..
세탁소 운영하는 현탁이네..
대부분 자영업자, 기초수급자..
이 아이들의 죽음, 이 부모들의 절규가 우리 귀에 생생히 들려야 하는데,
그래야 정상인건데..
아 떡뽁이...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모님과 가족, 친구, 선생님들 뿐 아니라
단원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과 함께 한 추억때문에
오랫동안 가슴 아플 것 같아요.
저 아이들이 꼭 살아있기를...
좋아하는 떡볶이 많이 많이 사주고 싶어요.
눈물의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주머니속의 용돈 2만원..
가져간 동생옷이 미안했던 아이..
메이커옷 못사줘 아이 못찾을까 노심초사한 어머니..
떡볶이 1인분만 먹었던 아이들...
정말 숨쉬고있는게 미안합니다...ㅠㅠ....
제발 살아있기를.. ㅠㅠ
오늘은 정말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일부러 뉴스도 인터넷 기사도 클릭하지 않는데..
도대체 저아이들이 무슨죄가 있어서 그렇게 아프게 세상을 떠나야만 합니까?
위에 계신분 새끼를 자기 배 아파서 안낳아봤으니 이런 애미 마음 알까요?
모르니까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겠죠.
막말 퍼붓는 새끼님들에게 참사의 영광이 임해야하는데,,
진짜 그만 울고싶다..
저이쁜 아이들을...너무 순수하고 이쁠텐데..
사연이 끝도없네요..ㅠㅠ
에이 불공평한 세상!
왜 이 착하고 이쁜 아이들을 먼저 데려가셨나요!
먼저 죽어야할 것들이 쎄고 쎘는데...ㅠㅠ
또 우네요. 이 예쁜 아이들 ㅠㅠㅠ
정말 아깝고 아깝고 아까운 아이들입니다.
우리 절대 잊지말자구요.그래야 그아이들의 영혼에게 덜 미안하지요.
천추의 한으로 남을거 같아요.
이 애들..어떡해요??
우리나라,국민들정권..다 빚졌어요.304명한테....
죽을대까지 따라 다닐거 같아요.
삼풍,수서,대구지하철보다 더 참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