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정부, 여객선안전규정도 줄줄이 완화

1111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14-05-12 15:37:14
MB정부에서 여객선 선령완화 뿐 아니라, 여객선 안전검사 및 차량적재 규정 등 
안전에 직접적인 규정들도 대폭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선박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여객선 엔진개방검사시기를 엔진가동시간 7000시간에서 9000시간으로 완화했다. 또 2010년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여객선 고속기관 개방검사 시기를 기관상태에 따라 가동시간이 5000시간 미만일 경우 3년의 범위 안에서 개방검사시기를 1년마다 연장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카페리의 과적이나 잘못된 적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차량적재도 승인 규정도 2009년에 완화됐데, 기존에는 승인받은 적재도와 종류가 다른 차량을 적재할 경우 그때 그때 새로 승인을 받도록 하던 것을 2009년 '카페리선박의 구조 및 설비 등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으로 경형 승용자동차나 최대적재량 18톤 및 25톤 화물자동차 등 기본 차종에 대한 차량적재도만 승인받으면, 최대 적재량 허용범위내의 유사차종에 대해 적재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또, 차량고박 기준도 항해시간이 1시간 미만일 경우 기존에 쐐기로 고박하도록 하던 것을 갑판에 고정된 사각 바 등으로 완화했다.

이 외에도 노후선박 특별점검 대상 선박을 2011년 여객선안전관리지침 개정을 통해 15년이상 선박에서 20년이상 선박으로 완화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또, 풍속기준, 방열설비, 입석승선 등에 대한 규정도 줄줄이 완화됐다.

이러한 규제완화로 여객선 사고는 MB정부 들어 참여정부 대비 25%나 증가했다. 참여정부인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발생한 여객선사고는 총 68건, 연평균 13.6건인 반면, MB정부인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발생한 여객선사고는 총 85건, 연평균 17건으로 25% 증가한 것이다.

박남춘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안전'을 우선시했다기 보다 '선사' 등 기업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안전관리는 소홀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무분별한 규제완화가 이번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되었다"고 질타했다
IP : 121.168.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
    '14.5.12 3:38 PM (121.168.xxx.131)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512102514737

  • 2. 악마
    '14.5.12 3:44 PM (182.227.xxx.225)

    광화문 사거리에서 능지처참을 해도 분이 안 풀릴 것 같다.
    탈탈 영혼까지 털어서 삼족을 멸....

  • 3. 럭키№V
    '14.5.12 4:52 PM (119.82.xxx.197)

    해방 후 친일 청산 못한 것과 이명박이 당첨된 것 이 두 가지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뼈아픈 일인 것 같아요..

  • 4. 이명쥐바기는........
    '14.5.12 5:29 PM (39.121.xxx.201)

    정말 귀태입니다.

    저 괴물 형제를 낳은 어미 면상이 궁금합니다.
    뭘 하면 괴물쥐를 하나도 아니고 셋씩이나 낳을수 잇었는쥐............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526 인터넷,전화 해지 위약금 이십육만칠천원 6 ㅇㅇ 2014/05/12 2,308
378525 왜 구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보긴 했나요? 3 나무 2014/05/12 843
378524 kbs수신료 한전에전화했어요.. 9 소심이 2014/05/12 1,909
378523 7급 기술직 공무원 조언 좀 얻고 싶어요 2 루미에르 2014/05/12 5,880
378522 미국 애틀랜타 CNN 본사 앞, 뉴욕타임즈 본사앞 세월호 추모 .. 5 ... 2014/05/12 1,990
378521 죄송합니다만,, 인테리어(올수리)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14 clara 2014/05/12 3,533
378520 어린것들이 선동되고 있다??? 1 .... 2014/05/12 1,220
378519 유언비어 유포 권은희 의원 1차조사…정미홍도 소환 4 열정과냉정 2014/05/12 1,023
378518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연기를 못하긴요.jpg 8 참맛 2014/05/12 4,448
378517 저 79년생인데요 오대양사건이 뭔가요 3 ... 2014/05/12 2,166
378516 선원들의 도주를 정확히 예언한 단원고 학생 61 노스트라다무.. 2014/05/12 15,969
378515 (이런 시국에 죄송합니다ㅜㅜ) 임플란트할때 꼭 CT찍어야하나요?.. 9 임플란트 2014/05/12 1,506
378514 세상 더럽다 해와달 2014/05/12 826
378513 긴급한 질문 올립니다. 4 아직도2 2014/05/12 794
378512 (패스) 가난하다고 해외여행 패스하세요~! 3 ... 2014/05/12 1,252
378511 밤에 싹이 났어요 2 2014/05/12 2,402
378510 (이 시국에 죄송) 역린 봤어요. 22 꽉찬 감동 2014/05/12 3,281
378509 NYT 후원한 미국 교민이 쓴글 41 2014/05/12 4,233
378508 우리가 무심코 쓰는 말들이 우리를 노예로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 8 생각 2014/05/12 1,516
378507 가난하다고 해외여행 못간다는거 개소리네요 이젠... 4 .. 2014/05/12 2,474
378506 교수 시국선언 촉구: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른 곳에 널.. 40 소년공원 2014/05/12 8,185
378505 모닝와이드 초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1 초유 2014/05/12 1,347
378504 MB정부, 여객선안전규정도 줄줄이 완화 4 1111 2014/05/12 1,146
378503 이와중에 죄송합니다만...영어 잘 아시는분 제발 답변좀 부탁드려.. 7 슬퍼요 2014/05/12 1,510
378502 이혼별거 상담 좀 요...ㅠㅠ 9 20년못채우.. 2014/05/12 2,549